텃밭 가꾸기

마지막으로 수확한 봄 쌈채소와 이식한 대파 모종들,

 

지난 3월 말 작은 텃밭 하나를 분양 받아 봄 쌈채소 모종을 구매 해 이식하고 다양한 씨앗들을 파종해 풍성한 텃밭을 가꾼 후 2개월 정도 풍족한 봄 상추들을 마음껏 먹고 반찬으로 이용을 했는데 기온이 오르면서 상추 잎은 크지 않고 꽃대만 길게 올라오며 꽃을 피우기 시작해 더 이상 상추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어 옆지기와 함께 텃밭으로 가 남아 있는 상추들을 모두 수확하고 아삭이 고추와 깻잎까지 정리한 후 대파를 이식하고 나니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이번주에는 화원에 들려 가을 김장 무우와 배추를 심기 전까지 텃밭을 이용할 수 있는 작물들을 문의한 다음 약 2개월 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듯 싶다.

지난해에는 알지 못해 약 2개월간 방치했더니 잡풀들이 우거져 김장 배추와 무우를 심기 전 텃밭 정리에 애를 먹었기에 올해는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 후 운동 삼아 텃밭을 왕복할 수 있기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