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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청룡산과 텃밭까지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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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까지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오후산행과 텃밭 둘러보기)
산행날씨 :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오후부터는 햇살이 비췄으나 황사가 심하고 강한 바람이 불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6도에서 영상 12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둘레길-청룡산(159.8m, 군부대 헬기장)-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새실봉(179.7 삼각점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서울대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관악산둘레길-134.6 삼각점봉(헬기장)-관악로6차선 포장도로-청룡산 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1.80 Km (스마트폰의 GPX와 Tranggle 트랙 기준)
산행트랙 :

20240329 장군봉-청룡산-관악산둘레길-강감찬텃밭.gpx
0.12MB

 

산행시간 :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강감찬텃밭까지 꾸준히 왕복으로 진행하여 03시간 09분 (15시 03에서 18시 13분까지)

 

 

봄내음 물씬 풍기는 산책로 따라 텃밭까지 왕복으로 둘러보고 돌아 온 시간들

 
 
오늘도 오전 내내 봄비가 내려 산책도 못하고 텃밭으로 가 보지도 못하니 답답한 시간만 보내다 조금 일찍 점심식사를 해 보지만 오후까지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오후 2시가 지나면서 비가 그쳐 작은 쌕에 복합비료를 넣고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을 지나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황사가 심해지는지 조망과 풍경이 전혀 보이지 않는 답답한 날씨의 연속이다.

그래도 간간히 비추는 햇살에 등로 주위를 밝게 비추는 진달래와 개나리 및 산수유꽃들을 살펴보며 걷다보니 서울대학교 후문을 지나 금새 강감찬텃밭에 도착을 하는데 몇명의 텃밭 주인들이 봄채소 모종을 심기 바쁜 손놀림이다.

쌈채소 모종을 심어 둔 302번 텃밭으로 가 보니 씨앗을 뿌려 놓은 씨앗은 아직도 씩을 틔우지 못하고 그 옆으로 심어 놓은 쌈채소들만이 완전히 착근된 모습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준비한 복합비료를 뿌려주고 작은 돌들을 제거한 후 조금 더 머물다 관악산 둘레길을 따라 청룡산과 장군봉을 거쳐 귀가하니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텃밭에서 담은 쌈채소 사진들은 가족 단톡방에 올리니 가족 모두 격한 반응으로 응원을 해 주니 자꾸만 텃밭이 궁금하고 들리게 되는가 보다.

 

뒷산의 진달래꽃조차 완전히 피어 완연한 봄이 와음을 알리고 있다.

 

아파트 뒷산인 장군봉둘레길에서 북쪽으로 바라 본 국가봉이 뿌연 황사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남서 방향으로는 건우봉이 역시 황사속에 희미하게 펼쳐져 있고

 

둘레길을 화사하게 비추는 노란 개나리도 만개하였다.

 

낙엽속에 피어 난 제비꽃이 반갑고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등로 주변에 피어 있는 진달래도 다시 담아본다.

 

장군봉둘레길에서 북동 방향으로 봉림중학교와 이 산객이 살고 있는 무학아파트 뒤로 봉천동 마을 풍경이 펼쳐지는데 역시 황사로 흐릿하고

 

배수지인 장군봉 정상의 운동장으로 올라 만개한 노란 산수유꽃들도 담아보고

 

이제 막 피어 난 하얀 벗꽃이 눈길을 잡기 시작하고

 

장군봉 정상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 남쪽으로 관악산을 찾아 보지만 오늘은 짙은 황사로 관악산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장군봉 정상 한쪽에 설치된 부부간첩에 관한 설명판도 살펴보고

 

이제 장군봉둘레길로 내려 와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쑥고개로 내려가며

 

쑥고개 횡단보도에서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사진에 담고

 

아파트 단지 옆 도롯가에 설치된 이정표를 담아 본다.

 

최근에 건설된 거대한 아파트 단지 옆을 통해 청룡산으로 이동하며 사진에 담아보고

 

청룡산둘레길 입구에 보이는 용천사도 사진에 담고

 

평이한 둘레길을 따라 오르니 금새 청룡산 정상 헬기장에 도착을 하는데 이제 정상 주변도 온통 노란 개나리꽃들이 만개해 있다.

 

예쁘게 피어있는 개나리꽃 사이로 보이는 산책로를 타고 둘레길로 내려가고

 

오늘은 약수터를 사진에만 담고

 

청능산으로 표기된 지점의 이정표를 사진에 담은 후

 

관악산역과 관악산공원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좌측 계단을 통해 관악로 방향으로 진행한다.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서울둘레길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걸어간다.

 

평이한 사색의길을 따라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늘 만나는 버섯바위도 다시 만나고

 

두번의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삼거리 지나 바위암봉인 새실봉 정상에 도착을 하니 바위벽에 보이는 진달래꽃이 오늘은 많이 피어 반갑게 사진에 담아본다.

 

바위 정상에 설치된 삼각점을 줌으로 당겨 사진에 담고

 

바위암릉으로 내려가며 바위 앞에 피어 있는 진달래꽃을 사진에 담는다.

 

바위암릉으로 내려 가 서쪽으로 서울대학교와 삼성산 주능선을 사진에 담으니 여전히 황사로 흐릿하다

 

북서 방향으로는 신림로를 가운데 두고 관악산과 삼성산 들머리 및 청룡산이 보이고

저 먼 곳으로는 건우봉도 보인다.

 

이제 주능선으로 내려 가니 우정각 사각정자 옆으로 전망바위가 보이고 그곳으로 올라 남쪽으로 관악산 정상도 살펴본다.

 

북동 방향으로 서울대학교와 승천거북바위능선 뒤로 롯데타워를 찾아 보지만 보이지 않고

 

전망바위를 지나 내려가다 보니 바위 앞에 예쁘게 핀 진달래꽃이 반겨주고

 

바위암릉을 내려가니 등로 옆으로 만개한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보인다.

 

드디어 사색의길 끝자락이자 서울대학교 관악사 갈림삼거리 위에서 서쪽으로 서울대학교 건너 삼성산 주능선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보고

 

서울대학교 관악사 삼거리 건너 수영장능선과 그 뒤로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지만 역시나 황사가 심하다.

 

남부순환로 낙성대입구 방향으로 4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금새 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학부 생활관 버스정류장도 보이고

 

서울대후문 지나 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도 통과한다.

 

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도 지나면

 

좌측으로 교수아파트 지나 버스 정류장도 만난다.

 

얼마 전 이름이 바뀐 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강감찬도시농업센터도 통과하는데 저곳을 한번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잠시 더 걸어 내려가니 금새 강감찬텃밭에 도착을 해 지난 주 일요일 파종하고 심어 놓은 쌈채소를 살펴본다.

 

다만 모종을 심어 둔 쌈채소는 잘 자라지만 피종한 씨앗은 파종 후 계속 비가 내려 추웠는지 아직도 싹이 나오지 않았다.

 

강감찬텃밭을 지나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다 남쪽을 보니 텃밭 넘어 저 멀리 서울대학교와 관악산 정상이 황사속에 희미하게 올려다 보인다.

 

서울둘레길 사당역 갈림삼거리를 지나고

 

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에서 좌측인 남쪽으로 걸어가면

 

우측으로 다시 서울대학교입구역 갈림삼거리 안부도 통과한다.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134.6 삼각점봉에 도착을 해 헬기장을 사진에 담는다.

 

서울둘레길 서울대학교 방향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내려가면

 

금새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좌측으로 삼성산을 사진에 담는다.

 

청룡산둘레길로 올라 관악산역과 둘레길 갈림사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고

 

잣나무 군락지를 통과하면

 

청룡산 생태숲길 갈림삼거리도 만난다.

 

한동안 더 청룡산둘레길을 걸어 배수지 운동장에 도착하고

 

용천사 지나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지나 장군봉둘레길로 향하며 아파트 단지를 사진에 담는다.

 

쑥고개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가다리며

 

장군봉둘레길로 올라 남쪽에서 관악산과 삼성산을 살펴보니 이제서야 황사속에 흐릿하게 그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 건우봉 우측 옆으로 하루해가 저물어 가고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걸어가니 드디어 봉림중학교와 무학아파트 넘어 봉천동 마을이 보인다.

 

늘 하던대로 장군봉에서 청룡산과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강감찬텃밭으로 가 살펴보고 다시 뒤돌아 와 하루를 마감하니 그리움이 많이 사라진 시간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