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후기/서울의 산

청룡산과 텃밭까지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4. 3. 31.
728x90

 

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까지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3월 31일 (일요일 오후산행과 텃밭 둘러보기)
산행날씨 : 하루종일 맑았으나 오후부터 약간 흐리고 따뜻한 봄향기가 느껴졌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4도에서 영상 16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둘레길-청룡산(159.8m, 군부대 헬기장)-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새실봉(179.7 삼각점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서울대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관악산둘레길-134.6 삼각점봉(헬기장)-관악로6차선 포장도로-청룡산 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4.40 Km (스마트폰의 GPX와 Tranggle 트랙 기준)
산행트랙 :

20240331 장군봉-청룡산-관악산둘레길-강감찬텃밭.gpx
0.15MB

 

 

산행시간 :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강감찬텃밭까지 봄꽃들을 구경하며 진행하여 04시간 32분 (14시 16에서 18시 49분까지)

 

 

걱정했던 다리 부상에서 벗어나 다시 둘레길을 따라 텃밭으로 가 가족들과 텃밭을 가꾸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 온 시간들

 
 
지난주까지 늘 다녔던 관악산과 삼성산을 만나고 내려와 잠시 텃밭을 둘러보곤 하였는데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우측 다리 무릎쪽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어제 오늘 이틀간 산행도 못하고 밀린 일과 잡안일을 도와주고 오늘 오후에 갑자기 텃밭에 파종한 쌈채소들이 궁금해 가족들과 함께 잠시 다녀오기로 하는데 그냥 차를 타고 다녀오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이 산객 홀로 늘 다녔던 장군봉과 청룡산 둘레길 지나 관악산둘레길에서 강감찬텃밭으로 가 보니 일주일 동안 기다렸던 쌈채소 씨앗들이 이제서야 두꺼운 흙더미를 뚫고 올라오고 있어 몇장의 사진에 담고 기다리니 드디어 가족들이 모두 모여 탄성을 지르기 바쁘다.

잠시 더 주위 텃밭과 함께 둘러보고 가족들은 이용한 애마를 타고 귀가시키고 이 산객 홀로 관악산둘레길 지나 청룡산과 장군봉 둘레길을 따라 멋진 일몰 사진도 담은 후 귀가하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가족들과 오랫만에 모여 고기파티를 즐기며 텃밭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또 하루가 지나고 있다.

조만간 쌈채소가 크면 수확하면서 가까운 가족들도 불러 함께 고기파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래 본 즐거운 하루였다.

 

서울대학교 후문에서 교수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니 이제 하얀 목련도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알리기 시작한다.

 

장군봉둘레길에서 북쪽으로 바라 본 국사봉

 

장군봉체육관 앞 플랭카드와 이정판도 사진에 남기고

 

장군봉둘레길에서 남쪽으로 바라 본 삼성산 전경

 

장군봉둘레길에 만개한 노란 개나리가 반겨주고

 

엊그제까지만 해도 제한적으로 보였던 제비꽃이 삼형제 나란히 줄지어 피어나기도 한다.

 

장군봉둘레길을 밝혀주는 노란 개나리꽃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정상인 배수지 운동장으로 올라가 만나는 벗꽃이 아름답게 피어났다.

 

장군봉정상인 운동장에서 바라 본 관악산 정상이 아련하고 이제 날이 풀리면서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로 정상은 붐비기 시작한다.

 

부부간첩에 대한 설명판도 다시 읽어보고

 

장군봉 정상을 지나 다시 둘레길로 내려가며 바라 본 아름다운 진홍빛 진달래꽃

 

장군봉을 출발하며 남쪽에서 살펴보는 관악산과 삼성산 전경이지만 오늘은 눈으로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장군봉에서 쑥고개로 내려가며 눈 앞으로 보이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도 살펴보고

 

쑥고개로 내려 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건너 진행해야 할 방향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도 사진에 담고

 

거대한 아파트 단지 옆 이정표도 사진에 담는데 일반인들은 무심코 지나칠 이정표이다.

 

아파트 단지 옆 도로를 타고 청룡산둘레길 방향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아파트 단지의 모습들

 

청룡산둘레길로 진입하기 전 만나는 용천사

 

잠시 가파른 청룡산둘레길 오르막 등로를 타고 오르면 만나는 청룡산 정상의 군헬기장

오늘도 많은 주민들이 올라 와 운동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청룡산둘레길에도 화사하게 만개한 노란 개나리꽃이 반겨준다.

 

약수터의 물은 점점 더 수량이 줄어들어 오늘은 사진만 담고 곧바로 출발한다.

 

청룡산둘레길에서 올들어 처음 만나는 제비꽃도 사진에 담고

 

어느 지도에 청능산으로 표기된 지점의 이정표도 사진에 담으며 진행한다.

 

청룡산둘레길과 관악산역 및 관악산둘레길 갈림사거리에서 좌측 관악산둘레길 방향으로 크게 휘어져 진행한다.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 위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남쪽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건물 옆으로 보이는 관악산도 사진에 담아본다.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는 횡단보도를 통해 통과하고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짧지만 빠센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만나는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편안한 산책길을 따라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걸어가다 만나는 버섯바위는 오늘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새실봉 정상 바위 옆에 자라고 있는 진달래나무에도 예쁜 진분홍 꽃이 피기 시작하고

 

바위암봉 위에 설치된 삼각점도 사진에 담은 후

 

바위암릉을 따라 걸어가다 바위틈에 피어난 아름다운 진달래꽃도 눈맞춤을 해 보고

 

바위암릉으로 건너 가 서쪽으로 펼쳐진 서울대학교 넘어 삼성산 주능선을 살펴보고

 

우정각이란 사각정자가 설치된 옆으로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 남쪽으로 관악산도 살펴본다.

 

동쪽 저 멀리 승천거북능선과 사당능선 뒤로 우뚝 솟아 있는 롯데타워도 줌으로 당겨 사진에 남긴다.

 

전망바위 지나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내려가다 만나는 바위틈에 피어난 환상의 진달래꽃도 살펴보고

 

만개한 진달래꽃

 

사색의길이란 산책로 끝자락에서 바라 본 서울대학교와 삼성산 주능선

 

남쪽으로 관악산정상도 줌으로 당겨보고

 

둘레길을 내려 가 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에서 좌측 서울대학교 후문 방향으로 진행하며 관악사 삼거리를 사진에 담고

 

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

 

도롯가 바위틈에 피어 난 예쁘고 노란 민들레꽃도 반갑기만 하다.

 

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

 

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

 

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

 

교수아파트 버스정류장 뒤로 관악산이 보인다.

 

서울대학교 교수아파트 단지에 피기 시작하는 하얀 목련의 꽃망울이 발걸음을 붙잡는다.

 

도롯가에 피어있는 산수유도 만개한 후 지기 시작하고

 

낙엽진 은행나무 좌측으로 노란 개나리꽃이 아름답다

 

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도 통과하고

저 멀리 관악산 정상부가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올려다 보인다.

 

강감찬도시농업센터도 지나고

 

드디어 낙성대공원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강감찬텃밭 입구에 도착을 한다.

 

드넓은 강감찬텃밭에는 오늘도 휴일을 맞아 많은 주인들이 나와 텃밭 가꾸기와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고

 

분양받은 텃밭 302호로 가 이식한 쌈채소 모종을 살펴보니 완전히 착근되어 자라는 덴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일주일 내내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낮았는지 싹이 보이지 않더니 어제부터 비가 그치고 기온이 오르면서 드디어 파종한 씨앗들도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한다.

 

가족들과 잠시 텃밭을 살펴보고 김매기를 해 준 후 가족들은 다시 차량을 이용해 귀가하고 이 산객 홀로 둘레길을 따라 귀가하기로 한다.

텃밭 중앙에 피어 난 매호가 아름다워 사진에 담고

 

강감찬텃밭을 빠져 나오는 입구에 활짝 핀 벗꽃 또한 발걸음을 붙잡아 몇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관악산과 서울둘레길로 진입하기 전 텃밭 넘어 관악산 전경을 사진에 담고

 

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오르니 우측으로 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좌측인 남쪽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를 다시 통과하고

 

헬기장으로 이뤄진 134.6 삼각점봉에 들려 사진도 남기고

 

다시 관악로 6차선으로 내려 와 횡단보도 앞 신호를 기다리며

 

남쪽 저 멀리 삼성산 주능선도 다시 사진에 담아본다.

 

다시 청룡산둘레길로 들어 가 이제 남쪽 방향의 등로를 따라 잣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갈림삼거리에서 좌우측 모두를 밟아보고

 

청룡산 배수지 위 운동장도 통과하니

 

곱게 피어난 노란 산수유꽃이 다시 눈길과 발걸음을 유혹한다.

 

갈림사거리 지나

 

청룡산림쉼터를 통과하니

 

청룡산둘레길 입구로 뒤돌아 내려간다.

 

용천사 지나 거대한 아파트 단지 옆 도로를 타고 

 

쑥고개로 이동해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려 본다.

 

다시 장군봉둘레길로 뒤돌아 와 남쪽에서 건우봉 방향을 살펴보니 두꺼운 구름속으로 숨어 있는 햇살이 서산으로 기울며 멋진 노을을 만들고

 

다시 관악산과 삼성산을 사진에 담으며 살펴보고

 

장군봉정상의 넓은 운동장으로 오르니 다시 예쁘게 피어난 벗꽃이 화사하기만 하다.

 

살고있는 아파트로 내려가며 동네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어제부터 약간의 무릎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꼈던 부위가 사라지고 걷는데 전혀 지장을 느끼지 못하니 다시 열심히 관악산과 삼성산을 오르내리게 될 것이다.

최근에 관악산과 삼성산을 뻔질나게 다니면서 자갈들을 자주 만났었는데 그곳에서 다리와 무릎에 약간의 악영향을 끼칮 않았을까 추측이 되기에 앞으로는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면서 진행해야 할 산행이 되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