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 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3년 10월 04일 (수요일 퇴근 후 운동과 텃밭 가꾸기)
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강한 장맛비가 내렸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4서 영상 23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쑥고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 헬기장)과 둘레길-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179.7 삼각점봉-서울대대학원생활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관악산둘레길-사당역 갈림삼거리-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관악경찰서 갈림삼거리-134.6 삼각점봉(안양422 삼각점, 헬기장)-서울대 갈림삼거리-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청룡산 둘레길-용천사-아파트 단지-쑥고개-봉림중학교-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0.90 Km (마트폰의 GPX와 Tranggle 트랙 기준)
산행트랙 :
산행시간 : 늘 하던대로 때로는 빠르게 또 때로는 여유롭게 걸어 텃밭까지 둘러보며 진행하여 02시간 57분 (15시 01분에서 17시 59분까지)
운동삼아 텃밭으로 가는 도중 장대비를 만나 오랫만에 가을비를 흠뻑 맞으며 옛 추억을 더듬었던 시간들
계절이 변하면서 찬기운 알레르기 때문에 심한 고생을 하고 오늘은 아침 일찍 안과에 가 진찰을 받으니 역시나 찬바람이 불며 나이가 들어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이었다.
가려움증을 달래주는 약과 눈꼽을 막아주는 약을 타 눈에 넣고 출근해 일을 마치고 귀가하니 TV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분주하기만 해 잠시 시청하다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을 거쳐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해 일기예보를 보니 금새 맑아졌다가 저녁 7시가 넘어 본격적인 비 소식이 보인다.
일기예보를 믿으며 텃밭으로 가니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면서 육각정에서 잠시 비를 피하다 보니 비가 가늘어져 텃밭에 심어 놓은 가을 쌈채소와 김장 배추 및 무우 그리고 쪽파를 확인하고 뒤돌아 나오며 관악산둘레길로 접어드니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오랫만에 온 몸을 흠뻑 적시는데 다행스럽게도 추위는 느껴지지 않는다.
오락가락하는 비를 맞으며 청룡산 둘레길을 지나 쑥고개 방향으로 걸어가니 다시 장대비가 내려 더 이상 장군봉 둘레길을 포기하고 봉림중학교 앞을 지나 귀가하니 비에 젖은 생쥐꼴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이틀만에 다시 흠뻑 땀 흘리고 어제 가족들과 함께 수확한 가을 쌈채소로 저녁에 가족 고기 파티를 하려고 준비하다 보니 나이들어 느끼는 행복을 다시 한번 더 감사하게 생각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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