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산행후기

 

산행일 : 2023년 10월 02일(월요일 추석연휴 임시공휴일)

산행날씨 : 하루종일 맑고 화창했던 가을 날씨에 능선에서는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산행하기 좋았던 산행날씨

산행기온: 영상 12도에서 영상 24도

산행코스 : 집-장군봉과 둘레길-쑥고개-서울대학교 제3차 e편한세상 아파트-용천사-청룡산과 둘레길-청능산-관악로-관악산공원입구와 관악산역-관악아트홀과 관악중앙도서관-관악산 맨발공원-서울둘레길-돌산 국기봉-돌산-불난지역-칼바위 국기봉-칼바위능선-삼성산 장군봉(411봉)-서울대와 호압사 갈림사거리 안부-깃대봉국기대-거북바위-시멘트 포장도로-삼성산(480.9m, 정상석)-KT삼성산중계소-망월암 갈림삼거리-전망바위-헬기장-무너미고개 갈림삼거리-불꽃바위-제2삼거리(상)-바위너덜등로-삼거리약수터-약수터-용천수-제4광장-아카시아동산-해골바위-아카시아숲-호수공원-장미공원-관악산공원입구-관악로-서울대학교 정문-경영대와 행정대학원-수의대입구와 보건대학원-국제대학원-관악사삼거리-대학원생활관-학부생활관-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학교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호암교수회관-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 텃밭-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낙성대입구(남부순환로)-서울대입구역-봉천역-장군봉길-집-산행종료

산행트랙 :

20231002 장군봉-청룡산-삼성산-강감찬텃밭.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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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 연이틀 산행에 무거운 몸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06시간 28분 (10시 11분부터 16시 40분까지 삼성산정상까지 왕복 산행)

산행거리 : 20.40 Km (집에서 출발해 장군봉-청룡산-삼성산정상 지나 강감찬 텃밭까지 왕복산행 후 다시 집에 도착까지)

 

 

추석연휴 임시공휴일에 오랫만에 다시 삼성산까지 다녀 와 텃밭에서 김장 무우를 관리하며 농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했던 시간들

 

 

어제는 가까운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둘레길을 타고 강감찬 텃밭으로 가 살펴보니 무우의 뿌리가 올라 와 있고 약간 흔들리는 모종들이 있어 오늘은 가을 쌈채소 확인 후 무우의 뿌리에 흙을 복돋아 주고 오기로 한다.

오늘은 추석연휴 임시공휴일로 정해져 집에 있으면 TV 리모콘만 돌리고 있을 것 같아 비어있는 배낭 둘러메고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공원 입구와 관악산역에 도착을 하니 마음이 삼성산으로 향하고 편의점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해 늘 올랐던 능선 코스로 오르니 몇일 사이로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지 흐르는 땀방울이 많이 줄어 들었고 몸에서 느끼는 기온 역시 많이 내려 가 산행하기 좋은 조건이다.

평소보다 빠르게 삼성산정상까지 오른 후 망월암 갈림길과 불꽃 바위 지나 내려가는데 옆지기로부터 전화가 오고 시간 맞춰 텃밭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늘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통해 정문에서 후문으로 걸어가 보니 생각보다 거리가 제법 멀게만 느껴진다.

옆지기와 강감찬 텃밭에서 벌레를 잡아주고 뿌리가 올라 온 김장 무우의 두둑을 흙으로 북돋아 주고 나니 하루 해가 벌써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기 시작하고 추석 전날 수확한 가을 쌈채소를 살펴보니 다시 수확을 해고 될 듯 싶어 내일은 쌈채소를 수확해 가족 고기파티를 하기로 하니 기분 좋게 귀가하는 시간이다.

내일은 다시 잠시 관악산을 다녀 와 가족들과 수확한 쌈채소로 고기 파티를 할 수 있기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