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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관악산과 삼성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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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과천시 및 안양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그리고 삼성산 등산로 일대

산행일자 : 2023년 10월 08일 (일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리고 구름이 많았고 점심때부터 가랑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약간의 바람이 불며 가을을 느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5도에서 영상 19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과 둘레길-쑥고개-청룡산과 둘레길-신림로 10차선 포장도로-관악산 공원입구-관악산공원-호수공원-해골바위-제4광장-도림천계곡-서울대공대 갈림삼거리-자운암능선-토끼바위-제3왕관바위-자운암 국기봉-기상대 앞 헬기방-관악산(632.2봉)-연주대암자 전망대-말바위-마당바위-제3깔딱고개-KBS 송신소-관악산주능선-불꽃(삼지창)바위-팔봉 국기봉-제1국기봉 이정목(불성사 갈림삼거리)-육봉- 제1국기봉 이정목(불성사 갈림삼거리)-불성사-무너미고개 갈림삼거리-국가지점번호판-불성사계곡-안전철봉과 로프-서울대학교입구 갈림삼거리-서울 관악구 갈림삼거리-서울대수목원 철망-서울대수목원 비포장임도-수목원우회등산로입구-만남의다리(삼성천 통과)-나무계단과 안전목책-안양예술공원(수목원정문) 갈림삼거리-천인암능선-바위암릉-안양예술공원 갈림삼거리-마당바위-염불암 갈림삼거리-무너미고개 갈림삼거리-바위암릉 로프등로-무너미고개와 염불암 갈림사거리-상불암(식수)-바위암릉 로프등로-삼성산주능선-삼성산 국기봉(477m, 정상석)-바위암릉(삼성산주능선)-상불암과 삼막사 갈림사거리-455봉 삼각점(안양420)-거북바위 갈림삼거리-삼성산(481m, 정상석)-삼성산KT 중계소 우회등로-삼성산KT 중계소 정문-시멘트 포장도로-망월암과 관악산 갈림삼거리-삼막사와 서울대학교 갈림사거리-거북바위-깃대봉 국기봉 갈림삼거리-깃대봉 국기대-깃대봉 국기대 갈림삼거리 복귀-호압사와 서울대 갈림사거리 안부-마당바위-폭포정계곡 갈림삼거리 안부-삼성산 장군봉능선-운동장바위-호압사와 석수역 갈림삼거리-삼성산 장군봉(409.8봉)-민주동산과 서울대 갈림사거리-전망바위(바위암릉)-칼바위 전망대-칼바위 국기봉-곰바위-폭포정과 제2쉼터 갈림사거리-불난지역-돌산-서울둘레길과 서울대벤처타운역 갈림사거리-계란바위-돌산 국기봉-무명바위봉-맨발공원-관악산역 입구-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강감찬 텃밭-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남부순환로-서울대입구역-봉천역-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28.14 Km (스마트폰의 GPX 트랙 기준)

산행트랙 :

20231008 장군봉-청룡산-관악산-삼성산.gpx
0.14MB

산행시간 : 흐리고 가랑비가 내렸지만 가을을 느끼며 산행하기 좋은 날씨에 즐겁게 진행하여 09시간 30분 (07시 37분에서 17시 05분까지)

 

 

가을이 성큼 다가 온 시원한 날씨에 관악산과 삼상산을 연게해 걸으며 오랫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즐겼던 시간들

 

 

지난 해 말 전지맥 완주 후 집에서 가까운 관악산과 삼성산만 독립적으로 오르고 지방으로 내려가도 조망과 풍경을 즐기기 위한 산행 위주로 진행하다 보니 몸이 게을러졌는지 장거리 산행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생긴 듯 하다.

더욱이 길게 이어진 지난 여름의 무더위로 산행 자체가 힘들었었는데 이제 가을비가 내리며 짙푸른 녹색이 칼라풀하게 변하기 시작하면서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 온것 같아 오늘은 관악산과 삼성산을 연계해 길게 진행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처음에는 11국기봉 순례도 생각했지만 사당까지 가는 것도 귀찮아 집에서부터 걸어 장군봉과 청룡산 거쳐 관악산과 삼성산을 돌아 다시 텃밭을 둘러보고 청룡산과 장군봉으로 뒤돌아 내려오면 족히 30여 Km는 될 것 같아 조금 일찍 집을 나선다.

정확한 산행코스는 진행을 하면서 정하기로 하고 장군봉과 청룡산을 거쳐 관악역과 관악산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연휴를 맞이해 많은 등산객들로 붐벼 관악산공원 입구를 통해 호수공원과 제4광장에서 도림천계곡 지나 자운암능선으로 오른다.

새로 설치된 많은 안전시설물들과 계단을 버리고 오래 전 수없이 올라 다녔던 바위암릉을 타고 관악산정상으로 오르니 오늘도 정상석에서 추억을 남기려는 수많은 등산객들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기에 멀리에서 사진 몇장 남기고 오랫만에 팔봉과 육봉을 거쳐 불성사를 통해 수목원 임도를 거쳐 삼성산 주능선으로 오르니 두 다리에 전해지는 무게감이 묵직하기만 하다.

간간히 내리는 가랑비를 피해 어렵게 진행하니 천인암과 상불암 갈림길 지나 삼성산 국기봉에서 추억을 남기고 삼성산 정상 지나 깃대봉과 장군봉 넘어 칼바위와 돌산을 지나니 비가 그치면서 오후를 넘어가기 시작한다.

옆지기와 연락해 함께 강감찬 텃밭으로 가 채소와 배추들을 관리한 후 옆지기 애마를 이용해 귀가하니 오랫만에 길게 산행한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만은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하며 탁배기 한잔으로 의미있는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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