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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유봉지맥(팔공.완)

유봉지맥 제1구간 산행 중 만난 풍경과 조망들

by 칠갑산 사랑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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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또 하나의 지맥 산행을 진행하며,

 

연말연시에는 가족들과 잠시 여행이라도 다녀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심각해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산행이라도 가려던 계획조차 추워진 날씨와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집에 머물다 보니 몸은 금새 또 타성에 젖어 배만 불리고 있다.

새해들어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경산지방에 일이 생겨 내려가야 할 계획이 잡혀 이 기회에 근처에 있는 유봉지맥을 마무리하고 올라 올 계획으로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초반 수도사에서 팔공산 지나 코끼리 바위봉까지 진행하면 산세는 급격하게 낮아져 비산비야로 이어지고 등로까지 좋아 쉽게 마무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기에 첫날 산행을 월부령까지 잡아 보는데 여전히 낮의 길이가 짧아 조금 이른 시간에 시작을 하기로 한다.

팔공산은 종주 산행으로 몇번인가 올랐었고 팔공지맥 산행 시에도 산친구들과 올라 낯설지 않지만 유봉지맥이란 새로운 산줄기 산행을 위해 오르는 길이기에 그 의미는 남다르게 다가올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