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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경수지맥(영산.완)

경수지맥 산행 자료들

by 칠갑산 사랑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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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지맥 산행자료들을 준비하며,

 

이제 신산경표 상 지맥 산행도 130여개가 넘아가니 선택권은 점점 줄어들고 무조건 가야하는 필수적인 산줄기들만 남아 있는데 서울에서의 거리가 멀어져 한번 내려가기도 쉽지 않은 시간이다.

지난 여름을 휴식기로 보내고 3개월 이상 경상도 중부 내륙에 있는 산줄기들을 살펴보고 이제 가시잡목들도 많이 숨이 죽어가는 계절이기에 호남지방의 산줄기들을 살펴보는데 전북에서는 경수지맥이 유일하기에 그곳 먼저 마무리하고 그 다음부터 호남 남부지역의 산줄기들을 찾아 내년 봄까지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산행을 준비해 본다.

이번 주 내려가 마무리를 했으면 좋았을 경수지맥 산행인데 갑자기 바빠진 일과 오랫만에 가족들과 대천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기로 했기에 한주쯤 쉬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코로나19 사태가 심해지며 4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어 이번주 주말과 휴일은 마음 편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주말에 예보된 대설도 발목을 잡는 요잉니 되었다.

 

 

1. 경수지맥이란 ???

경수지맥은 영산기맥의 구황산 서봉(445봉)에서 남서쪽으로 250미터쯤 내려선 표고 약 395미터 되는 곳에서(묘 3기가 있는 곳) 서북 방향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서 23번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건너 비산비야지대의 태봉산(95.3봉), 삼태봉(197봉), 왕제산(151.1봉)등 얕은 산줄기를 이루며 무장배수지가 있는 106미터봉에 이른다.
106미터봉에서는 서북으로 송림산(295.3봉), 장사산(269봉), 덕림산(141.5봉), 망덕산(104봉), 봉대산(284봉), 금정산(263.7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약 21 Km쯤되는 큰 산줄기 하나를 떨궈놓고  선운사가 있는 경수산을 향하여 북진하며 한제산(211봉), 지장제산(152봉)을 일구고 선운산도립공원으로 들어서서는 국기봉(336봉), 청룡산(314봉), 개이빨산(345.1봉), 천왕봉(327봉), 경수산(444.3봉)을 일구고 고막재와 20.6미터봉을 거쳐 용기마을옆 바닷가에 잠긴다.
이 산줄기에서 제일높은 경수산(444.3봉)에서 이름을 빌려와 경수지맥이라 부르며 도상거리는  약 35 Km되고 주진천(길이 29 Km에 면적은 228.68 Km2)의 우측 물막이가 되는 산줄기이다.

 

 

이곳 경수산과 선운산은 개인적으로 몇번인가 들렸고 특히 경수산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진달래가 피던 시절 가족 산행으로 올라 고운 추억을 남긴 곳이기에 더욱 기대감이 큰데 거리도 짧으니 이틀간 여유롭게 걸으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이길 바래 본다.

 

2. 경수지맥 산행지도들

 

 

 

 

 

 

경수지맥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진행하다 중단된 태청지맥으로 내려가 완료하고 올해가 지나기 전 봉대와 백룡 및 옥룡으로 이어지는 비산비야의 산줄기를 따라 산행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는 화원지맥을 시작으로 남아 있는 호남지방의 산줄기 모두를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경수지맥도 무탈하게 즐거운 시간으로 추억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