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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금곡님과 마지막 산행을 진행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시간들
지난 3개월 동안 홀로 진행하기 어려운 지맥 6곳을 금곡님과 함께 진행하다 보니 이제 금곡님이 신산경표 상 160지맥을 완주하고 나머지 2개 지맥은 이 산객이 이미 진행을 한 곳이기에 공식적으로는 마지막 산행이 될 듯 싶다.
마지막 산행으로 생각하고 있는 운문지맥은 가능하면 마지막 구간이라도 참석해 축하라도 해 드려야 하니 아마도 그곳이 마지막이겠지만 둘이 함께 진행하며 쌓았던 좋은 추억의 산행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 보다.
생각보다 등로는 한여름 치고 좋은 상태였고 고도 차이도 심하지 않아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무더위로 너무 고생하며 많은 식수를 마시다 보니 처음으로 탈출을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함께 진행하던 금곡님의 배려로 무탈하게 완주를 했지만 예상보다 많이 늦게 내려 온 후 안동으로 들어가 하룻밤 묵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모바일 폰에 문제가 생겨 여러가지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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