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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핑계로 하루 쉬며 새로운 산줄기에 들어 방심으로 대형 알바까지 경험했던 하루
최근 주말과 휴일마다 비가 내리니 산행도 할 수 없어 난감하기만 한데 갑자기 목요일 오후에 단양쪽에 일이 생겼다.
내려 갈 준비를 하는데 업무적으로 만난 단양에 계신분도 산행을 즐기기에 오후에 잠시 만나 함께 고항치로 이동해 묘적령까지 왕복을 하기로 결정하고 하루 전 내려 가 첫날 국사지맥을 길게 타고 다음날 오전 에 끝낸 후 점심시간 지나 함께 묘적령을 다녀 오기로 한다.
오래 전 일 때문에 만나 많은 세월 함께하며 변하지 않는 인연을 만들어 가는 고객에게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잘 진행을 하다 508.3봉 지나 다른 고객과 전화통화를 하며 생각지도 못한 알바를 해 그곳에서 한시간 이상 개고생하며 다시 마루금으로 복귀해 어둠이 짙게 내려 않은 야밤에 산행을 마칠 수 있어 한심스러운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사고없이 무탈하게 완주한 시간에 감사한 하루였다.
높은 봉우리들을 모두 넘고 낮아지는 산줄기에서 방심으로 알바를 시작하고 알바임을 아는 순간 곧바로 마루금으로 복귀를 했으면 계획된 시간에 마칠 수 있었는데 귀신에 홀렸는지 되지도 않는 똥고집을 부려 한시간 이상 개고생하며 결국 어둠속에 사진도 담지 못하고 내려가야 하는 아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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