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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사지맥 첫날 산행은 어이없는 알바로 짙은 어둠이 깔린 시간에 어렵게 마무리를 하였는데 시간을 보니 14시간 넘어 34 Km를 걸었으니 오랫만에 제대로 된 사냏을 한듯 하다.
국사봉 지나 산세를 낮춰 편안하게 진행될 쯤 고객과 전화 통화를 하며 예기치 못한 알바로 한시간 이상 헤매다 어렵게 마무리를 하니 어젯밤은 시체가 되어 새벽에 알림소리에 힘들게 눈을 비벼본다.
오늘은 제대로 된 산봉우리도 없고 고도도 200미터급이라 볼 것도 없고 특히나 기온이 오르며 박무가 심해 의미있는 풍경은 만나기 어려울 듯 하다.
그래도 마지막 산줄기가 합수점에 가라 앉는 풍경이라도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또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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