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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는 아침에,
새벽같이 출근해 일을 마치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시간에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며 커피 한잔 들고 차창가로 가니 어제와는 달리 저 멀리 태양에 떠 오른 아래로 관악산이 보이고 북동쪽으로는 거대한 빌딩 숲 사이로 삼각산이 삐죽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잠시 모바일 폰을 들고 사무실 반쪽을 돌아 서울 풍경을 사진에 담다 보니 동쪽으로 시원하게 보였던 풍경이 새로 들어서는 건물로 인해 막히면서 조금은 답답함이 밀려 온다.
건물이 완공되면 또 다시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하지만 좋은 방향은 아닐듯 싶어 아쉽기만 하다.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해 관악산이라도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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