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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이란 강력한 태풍이 물러가던 날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사무실에서 잠시 일을 마치고 차량 이전 등록을 마치기 위해 구청으로 가 한동안 씨름을 하면서도 번호판에 문제가 생겨 어렵게 카 센터로 가 추가 비용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나니 다시 점심식사 시간이다.
식당에서 식사하기도 쉽지 않아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 후 잠시 쉬고 있으니 다시 태풍의 영향인지 장대비가 쏱아지고 남아 있는 일처리를 하고 있으니 저녁이 다 되어 비가 그치고 있다.
물 한통 들고 뒷산인 장군봉 둘레길로 오르니 이슬비가 내려서 그런지 사람도 보이지 않아 느긋하게 두어바퀴 돌고 장군봉 정상의 배수지 운동장으로 오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벼 기구 운동은 포기하고 계단오르기만 몇번 더 시도하고 귀가하니 다시 장대비가 쏱아지며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엊그저께까지만 해도 무더위에 정신을 못차렸는데 몇일 사이에 한기가 돋을 만큼 기온이 변해 이제부터 완연한 가을속에 길고도 지루했던 장마의 여름이 끝나가고 있다.
언제나 예전처럼 소소한 일상에서 웃고 즐기며 살아가는 생활이 가능할지 걱정이 앞서는 한주일의 시작인 월요일도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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