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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풍경과 조망보다 훨씬 좋았던 시간들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간 병풍지맥 2, 3구간을 마무리하기로 대전의 산지산인님과 약속을 하고 나니 갑자기 첫 구간 산행이 숙제로 남게 되어 평일 하루 시간을 내기로 했는데 마침 정읍의 지인으로부터 업무 협의 때문에 방문 요청을 받아 수요일 내려가게 되었다.
지인도 산행을 좋아하고 이 산객이 지맥 산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차량 이동 시 도움을 준다는 것을 너무 이른 새벽이고 또 거리도 멀어 극구 말려 산행 후 카카오 택시를 이용해 손쉽게 들머리로 가 애마를 회수한 다음 정읍으로 올라 가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니 저녁 9시가 가까워지고 있다.
간단하게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반주 몇 잔하고 내일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한 다음 오늘 산행 사진들을 살펴보니 여전히 황홀하기만 하다.
다만 예기치 못한 COVID19로 인해 일상 생활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기에 하루 빨리 심각한 현 상황이 해결되어 평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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