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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진행하기로 변경된 갑산지맥에서의 멋진 시간을 보내며,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갑산지맥이지만 마지막 충주호까지 갔다가 다시 뒤돌아 나와야 하는 어려움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까다로움 등으로 인해 아직 미답지로 남아 있는 갑산지맥인데 이번 주 토요일인 오늘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로 인해 갑자기 산행지가 변경이 되어 오르게 되었는데 흐린 날씨로 시야가 제한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멋지고 환상의 조망과 픙경들을 만났기에 몇장 올려 본다.
내일 히루 더 제2구간까지 마무리하고 남아 있는 마지막 한구간은 진행하다 중단한 근처의 금적지맥과 연계하여 한번 내려 와 두 지맥 모두 완주 후 올라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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