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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변산지맥(호남·완)

변산지맥 산행자료

by 칠갑산 사랑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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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산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삼줄기 잇기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잡목과 가시나무들이 무성했던 호남쪽 산줄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최적의 겨울철이 돌아 왔지만 하루해가 짧으니 구간 나누기의 어려움도 함께 공존하는 시기이다.

그 첫번째 산행으로 가보고 싶었던 변산지맥을 선택하는데 산행 거리는 길지만 상당 거리가 도로로 이어지고 있어 잘하면 두구간으로 나누고 그것이 어려우면 세구간으로 나눠 진행을 할 계획인데 대중교통을 알아보니 인구가 줄면서 새벽 버스의 운행이 상당부분 취소되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아쉬움도 남긴다.

 

 

 


변산지맥이란 ???

영산기맥의 장성갈재에서 서쪽으로 약1.7 Km 떨어진 734미터봉인 쓰리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347.4미터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수산(237봉)을 일구고 708번 도로가 지나는 송촌에 이른다. 

송촌에선 방향을 바꿔 북진하며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시작되는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마을까지 장장 22 Km를 비산비야의 구릉지를 지난다.
이구간은 최고봉이 109,2미터(배풍산)이고 주로 20에서 30미터의 구릉지로 도로나 농로를 따라 신림, 흥덕, 줄포, 보안면등 4개면을 지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방향을 다시 서쪽으로 바꿔 노승봉(352.9봉), 옥녀봉(432.7봉), 세봉(433봉), 신선봉(491봉)을 지나고 말재로 내려섰다 다시 갑남산(409봉), 사투봉(169.2봉), 봉화봉(174.2봉)을 세우고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변산반도 격포항 남쪽에 그 여맥을 묻는다.
도상거리는 약 56.5 Km 정도 되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산줄기를 변산지맥이라 하는데
이 산줄기 좌측으로 흐르는 물은 갈곡천이 되어 곰소만으로 들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들고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고부천이 되어 동진강에 들거나 두포천이 되어 서해바다로 들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든다.

 

필요한 지도는 : 1/50000:  담양, 고창, 부안, 위도.    1/25000 :  사가, 고창, 줄포, 석포, 격포(5매).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