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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가 오랫만에 친구들과 베트남으로 떠나고
늘 차려주던 식사도 부실하고 옷가지들도 찾아 입어야 하니 불편함이 크지만 나이들어 이것도 하나 둘 배워가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하다.
그래도 가족을 벗어난 옆지기는 베트남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좋은 소식들을 들려 주는데 그중에 백미는 역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에 대한 사랑 때문에 한국사람 전체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베트남에서의 생활이란다.
친구 아들이 베트남 주재원으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그 아들이 휴가를 내 안내도 해 주고 잠도 재워준다니 즐거운 여행길에서 좋은 느낌으로 자유를 만끽한 후 다시 활력 넘치는 기분으로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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