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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년에 몇번 만나는 대학 동기들과 만나는 날이기에 조금은 일찍 일을 마치고 지하철을 이용해 동문회관으로 가지만 늘 헷깔리는 방향으로 잠시 헤매고 있다.
먼저 온 동기들이 전화로 빨리 오라고 성화를 하고 길 잃은 처지를 이야기 하니 약간의 즐거운 핀잔을 건네며 상세히 길을 알려 줘 다시 중식당에 도착을 하니 생각보다 많은 동기들이 참석을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대전에서 올라 온 동기가 있으니 의미는 더욱 큰 것 같다.
모두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아이들까지 다 키웠으니 걱정거리가 없을 것 같지만 이제 정년 퇴임을 해야 하는 나이이다 보니 직장 생활을 하는 동기들은 걱정이 많은가 보다.
다행이 동기들 중에는 개인 사업자가 많아 정년 퇴임에 대한 걱정은 덜 하지만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고민도 늘어나는 동기들도 있는 듯 보인다.
그리고 자주 얼굴을 봤던 동기들도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자주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되니 나이 들면서도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앞으로는 아무 셈 없이 더 자주 만나 곡차 한잔씩 나눌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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