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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관악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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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시의 관악산

산행일자 : 2014년 06월 28일 (토요일)

산행날씨 : 무척 무덥고 박무가 있었던 한여름 날씨

산행온도 : 영상 21도에서 영상 31도

산행인원 : 블방 친구들 총 4명 (칠갑산, 금곡님, 산보님, 산과스키님)

산행코스 : 관악산 입구-호수공원-학바위 능선 갈림길-팔봉 삼거리-불꽃바위-팔봉 정상 국기봉 왕복(산보님과 금곡님)-KBS 송신소-

               제3깔딱고개-말바위-관악산 정상-안부 삼거리-지도바위-관악문-사당능선-마당바위-하마바위-선유천 약수터-사당역-

               산행종료-뒷풀이

산행거리 : 약 10 Km

산행시간 : 약 08시간 00분 (10시 00분에서 18시 00분까지)

               블방 친구들과 처음 만나 먹고 쉬며 즐기는 시간으로 여유있게 올랐던 산행 시간들

 

 

처음 만난 산친구들과 시간 가는줄 모르게 산 이야기에 빠졌던 관악산에서의 시간들 

 

 

중국 출장을 떠나기 전부터 갑자기 이뤄진 불방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보낸 1주일이 지나고 무탈하게 집으로 복귀하니 금요일 오후가 되였다.

백두대간 성삼재에서 여원재를 가야하는 시간이지만 몸도 편치 않고 블방 친구들과의 설레는 만남을 위해 하룻밤 잘 쉬고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금새 아침 시간이 지난다.

오랫동안 블로그를 통해 서로 잘 알고 지내고 있지만 오프 라인에서 이렇게 만나 함께 산행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더욱 만남이 기대되고 기다려졌는지도 모르겠다.

 

오래 전 옆지기와 일림산 철쭉 산행에 올랐다 만났던 산보님을 제외하고는 처음 뵙는 분들이기에 설레이면서도 조금은 걱정이 되는 시간, 옆지기가 이것 저것 신겨을 써 준비한 안주와 막걸리 4통을 배낭에 넣고 나니 늘 가지고 다니던 배낭은 너무 작아 결국 40리터 배낭으로 바꿔 출발하는 시간이다.

대전에서 올라오는 산보님이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아침 9시경 도착이고 남양주에서 오시는 금곡님과 서울에 사는 산과스키님이 함께 만나 서울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와 그곳에서 Pick-up해 관악산 입구로 이동하기로 했기에 옆지기를 먼저 관악산 입구에 내려 놓고 마중을 나간다.

 

처음 만나고 오랫만에 만나지만 산을 좋아하고 블로그를 통해 서로가 잘 알고 지냈기에 만나자 마자 너무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가며 관악산 입구에 도착해 애마를 옆지기에게 맡기고 여유롭게 관악산 산행에 나선다.

처음에는 금곡님의 몸이 조금 불편하여 계곡에서 쉬었다 내려오기로 했기에 일반 종주 산행보다 더 무거운 배낭을 준비해 갔는데 갑자기 팔봉을 넘어 정상에서 사당역으로 하산하기로 결정이 나니 배낭 무게가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다 보니 무너미 고개가 아닌 계곡 등로를 타고 진행 해 결국 팔봉 능선은 타지도 못하고 삼성천계곡과 팔봉 능선 사이의 등로를 타고 팔봉국기봉과 불꽃바위 사이로 오르는 우를 범하였지만 종주 산행이 아니기에 그저 웃으며 넘길 수 있었다.

생각보다 무더운 날씨에 쉬며 먹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생각보다 긴 약 8시간의 산행 시간이 끝나고 사당역으로 내려 와 아쉬운 뒷풀이를 마치고 인사 나누는 시간은 왜 그리 안타깝고 아쉽던지...

그래도 다음에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에 아쉬움을 달래며 멋진 하루를 보낸 시간을 고운 추억에 담아 남겨 보는 시간이다

 

산친구님들 모두 무탈하게 잘 집으로 돌아갔으리라 생각하며 다시 그리움이 생기면 만날 수 있기를 바래 보는 마음으로 산행을 정리해 본다.

다만 갑자기 캐논 DSRL 카메라의 조리개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된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해 예전에 남겼던 사진으로 대신하게 된 점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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