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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관악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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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시의 관악산 일대

산행일자 : 2014년 06월 05일 (목요일)

산행날씨 : 구름 많고 흐렸으나 무척 무더웠던 날씨

산행온도 : 영상 16도에서 영상 28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인헌고 앞 버스 정류장-까치고개-까치고개능선-예인정-암릉-철계단-관음사 국기봉-320봉 나무전망데크-333 암봉-헬기장-

               선유천 국기봉-헬기장 복귀-나무데크 쉼터-369봉 파이프 능선 갈림길-하마바위-마당바위-해태상 헬기장-분재 소나무-

               헬기장-나무전망데크 쉼터-관악사지 갈림길-안테나봉-관악문-지도바위-촛불바위-암릉구간-솔봉-암벽로프 구간-

               관악산(629봉)-철 헬기장-자운암능선-주먹바위-자운암 국기봉-철 헬기장-자운암 국기봉-제3왕관바위-토끼바위-

               서울대공학관 갈림길-제4광장-해골바위-호수공원-식물공원-삼성성지갈림길-관악산 입구-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1 Km

산행시간 : 약 06시간 30분 (09시 35분에서 16시 05분까지)

               국기봉 종주에 나섰다가 몸이 안 좋아 놀고 쉬며 천천히 거북이 산행으로 

 

 

오랫만에 오른 관악산에서 놀며 쉬며 거북이 되었던 시간들 

 

 

선거일과 중간에 하루를 쉬고 나니 5일 연휴가 생겼지만 아이들이 커가고 옆지기도 무슨 일이 그렇게도 바쁜지 함께 시간 보내기가 어려워 선거일 하루를 쉰 후 11 국기봉 종주 산행을 나서 보지만 너무 늦게 시작하여 관악산 정상에 오르기도 전에 몸에 이상이 생겨 놀며 쉬며 거북이 산행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다.

 

 

몸도 불편한데 이것도 욕심이라면 욕심이겠지만 그래도 정상은 만나고 가야 되겠지

 

오랫만에 느긋하게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인헌고 앞에서 내려 까치고개 방향을 사진에 담아보고 출발이다.

 

까치고개 에코 브릿지 아래 산행 들머리에 서서 출발을 알리는 사진 한장 남겨본다.

두꺼운 구름이 껴 생각보다 참을만 하지만 능선으로 오르기 전까지는 바람 한점 없어 무덥기만 하다.

 

예인정을 지나지만 오늘은 만나는 것만으로 만족을 하고

 

이제 관음사 국기봉 갈림길에 도착해 생각할 것도 없이 좌측 계단을 통해 오르고

 

군 벙커와 돌탑이 있는 곳에 올라 오늘 처음으로 관악구와 동작구 마을을 내려다 보니 조망은 시원하고 좋은데 날씨가 도움을 주지 않고

 

관악정에 올라 좌측 테니스장을 살펴보니 그곳에도 무더위에 아무도 보이지 않고 관악정 좌측 오르막 등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관음사 국기봉 오르는 계단 직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관악지맥을 이루는 오늘 올라온 능선을 타고 푸른 녹색의 그린이 조은 등로를 만들고 양쪽으로 회색빛 서울 시내의 가옥과 아파트가 빼곡하게 들어 차 있고.

저 멀리 우측으로 한강지나 남산 타워와 북한산 그리고 도봉산 자락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하고.

 

관악지맥 좌측으로는 63빌딩과 관악구 그리고 저 멀리 영등포구쪽 시내가 펼쳐져 있고

 

관악지맥 우측으로는 동작구와 한강 그리고 남산타워와 북한산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올라야 할 등로와 우측 끝자락에 보이는 선유천 국기봉도 올려다 보고

 

관음사 국기봉에 도착해 사진 한장 남기고 흐르는 땀방울 닦아 보는 시간이다.

 

이제 320봉 나무전망데크에 올라 방금 전 올라 온 등로를 내려다 보니 모두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고 그 철계단을 타고 어렵게 올라오는 등산객들도 보이는데

 

이제 올라야 할 선유천 국기봉과 관악산 정상부로 이어지는 사당능선도 담아 보고

 

동쪽으로는 서초와 강남구를 이루는 시내 풍경과 우측으로 우면산도 아주 가깝게 조망되고

 

남동쪽으로는 과천 넘어 청계산 자락이 시원하게 조망되기 시작한다.

 

그 320봉을 내려 와 안부 지나 333봉 암봉에 오르니 지나온 320봉과 남산 그리고 북한산이 보이고 그 사이에 가득찬 가옥들과 아파트들이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과천으로 이어지는 사당동 지나 우면산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이제 선유천 국기봉의 자태도 조금 당겨 담아보니 제법 등산객들로 붐비고

 

 

관악산 정상으로 통하는 사당능선과 파이프 능선도 담아보고

 

헬기장 지나 선유천 국기봉에 도착을 하니 그 국기봉 아래 쉬고 있는 등산객이 보여 자리 양보를 부탁하니 괜시리 화부터 내고

산에 올라 쉴 때 정상석이나 이곳처럼 국기봉 바로 아래에는 다른 등산객들의 추억을 위해 조금 비워 두는 것이 예의는 아닐련지...

그 넓은 쉴곳을 두고 꼭 정상석과 기념이 될만한 곳에 붙어 다른 등산객들의 추억 만들기를 방해해야 하는지...

 

 

파이프 능선의 남근석과 갈리는 삼거리에 도착해 우측 마당바위로 향하는 사당능선을 따르고

 

하마 두마리가 가운데에 새끼 하마를 두고 다른 방향으로 가는듯한 풍경을 보이는 하마바위를 통과하고

 

햄버거를 닮아 햄버거 바위라 이름 붙힌 곳에서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관악산 정상부도 담아보고

 

마당바위에 올라 잠시 주위 풍경과 지나온 등로를 살펴본 후

 

해태상이 있는 곳 헬기장에 올라 잠시 주위 풍경을 더 살펴 본다.

 

서울대와 관악구 그리고 영등포구쪽 시내와 그 넘어 저 멀리 인천과 김포쪽 풍경도 아스라히 살펴보고

 

올라야 할 관악산 정상부도 다시 한번 올려다 보고

 

사당능선으로 복귀해 늘 만나는 분재형 소나무를 배경으로 저 멀리 관악산 정상부도 담아 보고

 

지나 온 사당능선과 서울 시내를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서울대 방향의 시내도 다시 한번 내려다 보며

 

다시 헬기장에 도착해 우측 낙성대 방향과 서울대 방향으로 진행했던 옛 추억도 기억해 보고

 

전망나무데크에 올라 잠시 발걸음 멈추고 쉬어가고

 

지도바위와 관악문이 있는 관악산 전위봉과 관악산 정상부도 다시 한번 담아보고

 

ㄱ파른 경사 암릉을 올라 안테나 봉을 지나고

 

방금 지나온 등로 뒤로 우면산과 과천의 경마장 그리고 그 뒤로 청계산이 시원하게 조망되기 시작하고

 

과천과 청계산을 다시 한번 담아보니

 

드디어 관악문을 지나 지도바위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자연의 위대함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촛대바위 앞에서 정상부를 담아보고

    

촛불바위에서도 추억 한장 남긴 후

 

암릉을 타고 솔봉으로 향하고

 

솔봉으로 향하다 우측 사면 등로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솔봉 암릉을 타고 직등을 시도해 보고

 

솔봉 바로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서울대학교와 시내 그리고 인천과 김포쪽 한남정맥 마루금도 비산비야를 이루고 있고

 

지나 온 사당능선과 남산 그리고 북한산이 보이고 그 주위를 둘러싼 콘크리트 가옥들이 숨쉴틈도 없이 답답해 보이고

 

한강과 남산 그리고 북한산을 좌측에 두고 부의 상징인 강남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오고

 

바위틈에 굿굿하게 자라며 푸르름을 더해가는 소나무 한그루의 질긴 생명력에 감탄도 해 보고

 

지나온 등로와 우면산 그리고 청계산을 다시 한번 감상한 후

 

좌측의 자운암능선도 담아보니 저 아래 자운암국기봉이 펄럭이고

 

많은 등산객들이 쉬고 있는 솔봉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관악산 정상으로 향하고

 

드디어 관악산 정상에 도착을 해 연주대 방향을 담아보는데 조금 전 부터 이상을 느낀 몸에서 힘이 없어지고 하늘이 노랗게 변하면서 무척 어려운 국면에 직면하고

 

과천과 청계산 주봉들을 담아보고

 

정상에서 내려 와 자운암 능선을 타고 내려가며 살펴보니 팔봉과 삼성산 주능 넘어 그 한 가운데 저 멀리 수리산도 보이고

 

계곡 지나 삼성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 오고 그 넘어 인천쪽 풍경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자운암 국기봉 지나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서울시내가 눈에 들어오고

 

암봉에 올라 바로 코 앞에 있는 자운암 국기봉을 줌으로 당겨 담아보고

 

글로브 바위도 담은 후

 

드디어 자운암 국기봉에 도착을 하는데 몸은 더욱 안 좋아지고 배낭은 관악산 정상부 숲속에 숨겨 놨기에 진퇴양난이다.

 

분재 소나무 한번 사진에 담고 어쩔 수 없이 다시 관악산 정상부로 올라가 배낭을 회수하고

 

다시 내려 와 제3왕관바위 모습을 담아보고

 

암릉으로 내려 와 지나온 관악산 정상부를 다시 한번 올려다 본 후

 

토끼바위와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 한그루를 사진에 담아 본다

 

삼성산 철탑과 국기봉 그리고 우측으로 암벽도 담아보고

 

조금 더 내려 와 마지막으로 서울대와 서울시내를 담은 후

 

우측으로 등산로가 폐쇄된 서울대공학관 갈림 사거리에 도착을 하고 직진 탁자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제 4광장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우측 서울대 방향으로 방향을 틀고

 

관악산 계곡에는 벌써 젊은 청춘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에 한창이고

 

해골바위 옆 계곡에도 젊은 청춘들이 가득하고

 

호수공원에 도착을 해

 

조금 더 내려가다 우측 관악산 식물정원으로 가 예쁜 장미꽃 사진들을 담은 후

 

 

 

 

 

 

관악산 입구로 내려 와 어려웠던 하루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해 밤새 고생을 한다

아마도 찬 것들을 많이 먹어 배탈이 나면서 감기몸살 기운이 약간 있었는데 그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관악산에 올랐다 된통 고생한 하루로 기억된 시간이다

몸 관리 잘 해 하고 싶은 산행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이제 남아 있는 3일 연휴 중 마지막 8일은 검단산 예약이 되어 있지만 나머지 2일은 또 어떻게 보내야 후회 없이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해 보는 시간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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