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시와 안양시 그리고 과천시 경계의 호암산과 삼성산 및 관악산 산행
산행일자 : 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산행날씨 : 가을 단풍이 화사하게 빛나는 화창한 가을 날씨
산행온도 : 영상 10도에서 영상 02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호압사 입구-호압사-암릉-헬기장-국기봉-전망데크-제1야영장-헬기장-장군봉-장군봉능선-깃대봉 국기봉-마당바위-
시멘트 임도-삼성산 철탑-바위 전망대-망월암 계곡-망월암-삼성천계곡-팔봉입구-제1봉-왕관바위-지네바위-암봉-
팔봉정상-KBS 송신소-연주암 갈림 삼거리-깔딱고개-마당바위-말바위-연주대-관악산 정상-헬기장-자운암능선-
자운암국기봉-제3왕관바위-도림천 계곡-제4광장-호수공원-관악산 입구-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4 Km
산행시간 : 약 06시간 00분 (09시 15분에서 15시 15분까지)
멋진 단풍 사진을 찍으며 여유있게 그러나 꾸준한 속도로 진행한 산행
가을 단풍속에 종주 산행을 꿈꾸며 몸을 만들었던 시간들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못하고 그동안 참았던 종주 산행에 대한 본능을 깨우는 시기가 된듯하다.
잠시도 지체하지 못하고 이렇게 어제 산행 후에 다시 강남 3산 산행을 위해 떠나는 시간이 얼마만이였던가 기억속에서도 잊혀질 정도로 가물거리고 있다.
아침 일찍 식사 후 종교 생활에 바쁜 옆지기에게 부탁 해 애마로 호압사 정문으로 이동해 곧바로 산행을 진행한다.
오랫만에 다시 오르는 강남3산 종주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그 옛날 그토록 자주 올랐던 길이기에 두려움은 사라진지 오래다.
또한 그동안 불었던 몸무게를 줄이며 꾸준하게 해 왔던 운동의 효과를 검증도 하는 날이기에 마음과는 달리 몸은 날아길 듯 가뿐하다.
이 기분 이 마음 그대로 진행하다 중단된 맥 잇기 산행을 진행해도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행운을 빌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