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시의 청룡산 및 서울시와 안양시의 경계인 삼성산 일대
산행일자 : 2013년 11월 03일 (일요일)
산행날씨 :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맑은 날씨였지만 약간의 박무 현상이 있었던 날씨
산행온도 : 영상 14도에서 영상 05도
산행인원 : 총2명 (칠갑산과 옆지기)
산행코스 : 집-청룡산-관악문화원-돌산국기봉-칼바위능선-칼바위 국기봉-장군봉(411봉)-장군봉 능선-제3깔딱고개-깃대봉-
거북바위-삼성산 철탑-전망바위-헬기장-연꽃바위능선-연꽃바위-무너미계곡-제4광장-호수공원-관악산 입구-청룡산-집-
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1 Km
산행시간 : 약 6시간 00분 (11시 20분에서 17시 20분까지)
옆지기와 오랫만에 삼성산에 올라 가을 단풍을 즐겼던 시간들
엊그제 생각지도 못한 내장사 단풍을 보고 와서 깊어가는 가을의 유혹을 조금은 떨쳐 버렸으리라 생각을 했지만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공허함이 남아 있었는지 옆지기가 일찍 종교 생활을 마치고 함께 삼성산이라도 다녀오자 제안을 한다.
늘 홀로 오르며 심심했었는데 잘되였다는 생각에 산행 준비 후 점심시간이 다 되어 집을 출발해 가을이 깊어가는 청룡산을 지나 삼성산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오르며 바라보니 이제 이곳 서울의 나즈막한 산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이제 조만간 찬바람이 불어 오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렇게 오르다 보니 어느덧 돌산과 칼바위 국기봉을 지나 철탑 정상에 도착을 하고 동쪽 관악산을 바라보니 박무속에서도 화려하게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이 마음의 풍요를 더해주고 있다.
이제 이곳 관악산과 삼성산에서 단풍이 가장 화려하고 멋진 연꽃모양바위 능선을 타고 내려가며 많은 시간동안 많은 사진으로 지나가는 가을을 담아본다.
그렇게 즐긴 후 다시 관악산 입구로 내려가니 조금은 아쉬운 산행에 다시 청룡산을 타고 올라 두 다리만으로 집에 도착하니 옆지기에게는 약간 무리인듯 보였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가벼운 좋은 추억의 하루가 되였다.
'산행 후기 > 서울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암산과 삼성산 그리고 관악산 연계 산행후기 (0) | 2013.11.10 |
---|---|
관악산 산행후기 (0) | 2013.11.09 |
관악산 산행후기 (0) | 2013.10.19 |
삼성산 산행후기 (0) | 2013.10.13 |
삼성산 야간산행후기 (0) | 2013.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