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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관악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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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시와 과천시 경계의 관악산

산행일자 : 2013년 11월 09일 (토요일)

산행날씨 : 최절정의 단풍이 반겼지만 산행 중 약간의 비로 인해 급하게 하산했던 가을 날씨

산행온도 : 영상 12도에서 영상 04도

산행인원 : 총2명 (칠갑산과 옆지기)

산행코스 : 남현동 버스 정류장-까치고개-까치고개능선-관음사 국기봉-전망데크(320봉)-333봉 암봉-헬기장-사당능선-매봉(369봉

               남근석 갈림 삼거리)-하마바위-마당바위-사당능선-헬기장-전망데크-564봉 헬기장 우회-관악사지-연주암-관악주능선-

               KBS 송신소-삼성천 계곡-무너미고개-무너미계곡-제4광장-호수공원-관악산 입구-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09 Km

산행시간 : 약 05시간 05분 (10시 20분에서 15시 25분까지)

               많은 인파와 단풍 사진 찍으며 여유롭게 진행한 산행

 

 

옆지기와 함께 짙어가는 화려한 관악 단풍을 몸으로 즐겼던 시간들 

 

늘 뒷동산인 장군봉 둘레길을 걷다가 오랫만에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맞아 옆지기와 함께 다시 관악산 단풍산행을 나서는 날이다.

지난 주 홀로 오르며 만났던 단풍들도 예뻤는데 이번주가 이곳 서울의 단풍이 최절정일 것이라는 방송이 옆지기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함께 가까운 곳에라도 올라 가을 단풍을 즐겨보자는 제안을 먼저 받는다.

사당능선을 통해 오르며 만났던 관악단풍이 아름답게 가슴에 남겨지고 그렇게 즐기며 오르지만 정상부근에 도착하자마자 가을 날씨 답지 않게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제대로 딘 단풍은 구경도 못한 채 삼성천 계곡을 통해 빠르게 하산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푹신하게 빠지는 낙엽산행으로 이어지고 무너미고개 근처로 내려오니 내리던 빗줄기도 멈추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하산하라 속삭인다.

다시 관악산 입구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등로에 화려하게 피어난 단풍에 그동안 비로 인해 즐기지 못한 단풍을 다시 가슴속 깊이 추억으로 남기며 옆지기와 긴 하루의 데이트를 마무리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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