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시의 관악산
산행일자 : 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산행날씨 :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화창했던 가을 날씨
산행온도 : 영상 11도에서 영상 06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1번 출구-까치고개-까치고개능선-관음사 국기봉-전망데크(320봉)-333봉 암봉-헬기장-사당능선-
매봉(369봉) 갈림 삼거리-남근석-암릉-파이프 능선-헬기장-사당능선-564봉 헬기장 우회-관악문-지도바위-햇불바위-솔봉-
암벽-관악산(629봉)-연주대-전망대-말바위-마당바위-관악주능선-KBS 송신소-삼지창바위-8봉 국기봉-8봉능선-암벽바위-
지네바위-왕관바위-제1 암봉-8봉 입구 계곡-무너미고개-제4광장-호수공원-청룡산-집
산행거리 : 약 14 Km
산행시간 : 약 06시간 50분 (10시 00분에서 16시 50분까지)
많은 인파와 단풍 사진 찍으며 여유롭게 진행한 산행
맥 잇기 산행을 위해 길게 진행하며 짙어가는 가을을 느겼던 시간들
몇개월 동안 장거리 산행을 하지 못하고 근교 산행만 짧게 하다 보니 몸도 그것에 맞춰졌는지 주말이 온다해도 멀리 떠나기가 겁이 나는 시간들이다.
오늘도 집에서 잘 자고 여유있게 일어나 산행 준비 후 옆지기를 꼬드겨 보지만 오늘은 개인 볼일이 있다며 혼자 잘 다녀 오라 배웅하고 있다.
조금 일찍 집을 나와 지하철로 낙성대역으로 가 까치고개를 들머리 삼아 관음사 국기봉을 거쳐 남근석이 있는 파이프 능선을 타고 사당능선을 다시 만나 관악문을 통해 지도바위를 통해 관악산 정상으로 향한다.
오랫만에 올라 보는 릿찌 산행에 두다리가 묵직해 오지만 스릴 만점에 조망을 즐기다 보니 다시 8봉 능선이 그리워 지네바위와 왕관바위를 지나 무너미계곡으로 하산한다.
잠시 삼성산으로 오를까 고민도 해 봤지만 너무 무리할 필요가 없고 또한 저녁에 가족들과 외식이 약속되어 있기에 적당한 시간에 하산하여 청룡산을 통해 집까지 걸어 본다.
7시간 가까이 여유있게 걸었지만 꾸준하게 바위를 타다보니 오랫만에 제대로 된 산행에 몸은 피곡하지만 마음만은 하늘을 날아갈 듯 뿌듯한 시간으로 남겨 본다.
이제 온 산하가 서서히 알록달록한 단풍에 물들기 시작하니 조만간 아이들 손잡고 단풍놀이라도 한번 다녀 와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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