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산행후기

산행지 : 대전직할시 식장산 일대

산행날자 : 2014년 01월 04일 (토요일)

산행날씨 : 생각보다 춥지 않았던 산행하기 좋았던 겨울 날씨

산행온도 : 영하 03도에서 영상 06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식장산 입구 주차장(세천공원 0.3 Km 이정표)-세천공원 버스주차장-세천공원-산행등로 진입-나무데크 등로-비포장 임도-

               제1합수점(식장산공원 등산로 안내판)-구름다리-제2합수곡(이정표와 간이매점)-이정표(세천공원 3.0 Km 및 전망대 1.7 Km)-

               샘터-껄떡이고개(옥천경계능선 이정표, 구절사 0.7 Km 이정표)-전망대 0.4 Km 이정표-식장산 구절사 일주문-구절사-

               대전옥천경계능선 복귀-바위암릉지대-전망대 0.2 Km 이정표-식장산 독수리봉(586봉)-전망대-고산사 3.5 Km 이정표-

               508봉 전망대-고산사 2.6 Km 이정표(만인산 18.5 Km)-콘크리트 원형 참호봉-해주오씨묘지-만경대(574봉)

               한국통신탑(만인산 19.0 Km)-군사 교통호-식장지맥 580.6봉 삼각점-이정표(식장산 정상 0.4 Km와 고산사 1.6 Km)-

               목책과 로프지대-식장산 (해돋이 전망대, 598봉)-나무벤취 전망대-판암도 갈림 삼거리 이정표-육각정 쉼터-

               고산사 1.0 Km 이정표-목책과 로프지대-운동기구 쉼터-식장사 0.2 Km 이정표-샘터-고산사 0.3 Km 이정표-

               콘크리트 포장도로-식장사-고산사-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0 Km

산행시간 : 약 03시간 25분 (08시 40분부터 12시 05분까지)

               사진 찍으며 꾸준한 속도로 진행

교통편 : 애마로 식장산 입구 주차장 도착 후 산행 시작

            고산사에서 애마를 이용해 처갓집으로 복귀

           

 

처갓집 가는 길에 잠시 대전의 최고봉인 식장산에 들려 즐겼던 시간들

 

 

대전 처갓집에 일이 있어 토요일에 가족 모두 함께 내려가게 되였다. 

느긋하게 내려가도 되겠지만 늘 토요일엔 고속도로가 붐비기에 새벽같이 내려가 대전에 있는 산이라도 올랐다 내려오기로 정하고 일찍 출발하기로 하니 갑자기 마음이 바쁘다.

오래전부터 오르려다 오르지 못했던 식장산을 생각해 내곤 등산지도 한장 프린트 한 다음 가족들과 함께 식장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아침 8시 30여분을 지나고 있다.

 

등산화 갈아 신고 배낭 둘러멘 후 애마에 탄 가족을 돌려 보낸 후 2차선 지방도로를 타고 세천공원 방향으로 조금 진행을 하니 금새 먹거리 식당들이 즐비한 공원에 도착을 하는데 벌써 몇명의 등산객들이 산행 준비도하고 벌써 저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이곳 세천공원은 십여년 전 처갓집 식구들과 여름에 더위를 피해 들렸던 곳이기에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공원을 지나 우측 능선으로 오르니 금새 나무데크 등로가 열려있고 좌측으로는 세천저수지가 펼쳐져 있다.

 

그렇게 오늘의 산행을 시작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보만식계나 식장지맥 산행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아니면 아쉬움이 묻어나는 시간이기도 하다.

조만간 다시 내려 와 두어번 더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바래 보는 시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