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
산행일자 : 2008년 6월 17일
산행인원 : 3450온누리 산악회 회원 12명
산행코스 : 광나루역 - 광장 - 대성암 - 제4보루성 - 새천년 해맞이 광장 - 광장 - 광나루역 원점 회귀
산행거리 : 약 7 Km
산행시간 : 약 3시간 30분 (휴식과 콩국수 식사 시간 포함)
황홀한 야경에 심취해 산행도 포기한 아차야등
처음 야등이란 단어를 알게 되고 또 처음으로 밤에 헤드렌턴을 차고 올랐던 아차산 야등이였기에 잊을 수 없는 곳 아차산 야간산행, 집에서 산행 들머리까지 한시간 정도 걸리지만 멀다 생각하지 않고 달려간 곳에서 옛추억을 뒤살리며 멋진 야경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 돌아 온 하루로 기억에 남긴다.
흰꽃님이 준비해 주신 콩국수의 달콤함으로 인해 운동보다는 먹거리에 눈이 멀어 돌아 왔지만 기분만은 행복했던 시간, 앞으로도 자주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무시로대장님 수고 많이 했네요
광나루역에서 등로를 타고 광장으로 향하는 산우님들
잠시 아차산 생태공원의 모습도 담아보고
도심 한복판에 있는 산이다 보니 늘 마주치는 나무 계단들
본격적으로 야경을 찍기 시작해 보고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북이 또 다른 멋진 야경놀이에 한창이고
서울 서쪽, 즉 한강의 서울 상류쪽 모습이 S자 라인으로 더욱 뽐내고
강남과 코엑스 건물이 밤에도 거대하고 화려함을 자랑하고
올림픽대교가 야경의 끝을 보여주듯 찬란히 빛나고
저 멀리 도심속 한복판에 우뚝 솟아 서울을 내려다 보는 남산타워의 위용도 바라보고
구름에 가린 달님도 그리워해 보며
산행 날머리에 서 있던 아차산 이정석을 담으며 마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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