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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쌓인 눈속에 11월의 마지막 밤을 그대와 함께

by 칠갑산 사랑 2007.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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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쌓인 눈속에 11월의 마지막 밤을 그대와 함께(11월30일 청주대장님과 삼성야등)
글쓴이 : 칠갑산 번호 : 5012조회수 : 2402006.12.01 01:09



눈발이 흩날린다.

얼마전 첫눈이 내렸다지만 많이 느끼지 못하고 지난 첫눈이기에 오늘 뿌리는 눈발은 가슴에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린시절 짝사랑하던 연인과 멋지게 만날 것을 기대하며 기다렸던 눈처럼 오늘 내리는 함박눈이 이 작은 가슴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다 그 아름답게 뿌려대던 눈발이 금새 하늘의 눈물이 되어 11월의 마지막을 보내는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벌써 달랑 남겨진 마지막 한장의 달력을 바라보며 마지막과 처음이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가장 가까이 있는 그 부조화속의 조화를 찾아 항상 찾던 삼성산 들머리로 달려간다.

 

단촐하지만 제대로 땀 한번 흘릴 것 같은 무시무시한 야등 멤버들, 여산우님들의 전멸에 서운한 면도 있었지만 대장님 포함 남산우님들만으로 짜여진 멋진 8인의 건각들.

산행하기전 대장님 한마디 하신다.

자주 찾아오는 이런 기회 아니니 영원한 삼성야등의 후미대장님이신 다소미님 오늘 마음껏 땀 한번 흘렸으면 하신다고 ㅋㅋㅋ.

맞는 말씀이시다.

오늘이 아니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 주워질려는지...

 

오늘 처음오신 독불장군님을 제외하곤 모두 잘 짜여진 환상의 특수부대 대원들처럼 자신만만한 모습이며 하늘을 찌를만큼의 사기 충천이다.

그리고 외모와 닉을 봐서는 독불장군님도 특수부대 요원으로 손색없는 일원이시다.

눈과 비로 인해 위험한 공지 코스를 버리고 한겨울 많은 눈이 내려도 오를 수 있는 특수 코스를 찾아 들머리에 들어서기 무섭게 바람처럼 모두 날아들 가신다.

 

처음 참석하신 독불장군님만이 거친 숨소리로 그 어려움 토해내고 있지만 나머지 대원들은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 특수 임무를 진행하듯 사뿐사뿐 소리없이 대장님 따라 능숙한 행동으로 난공불락의 요새를 한발 두발 점령해 나간다.

하나둘 발밑에 야경이 깔리고 몸에선 열인지 김인지 분간 못할 밤안개 피워내니 또 다른 야등의 재미를 몸으로 체험하며 함께하는 이 시간을 서로의 마음으로 읽고 있다.

 

추위를 대비해 껴입었던 무거운 잠바를 벗어 던지고 파아란 솔잎과 빛바랜 낙엽위에 아름답게 피어난 눈꽃송이 축제를 즐기며 주위를 맴돌며 나풀대는 밤안개의 속삭임을 친구삼아 그렇게 우리들의 목적지를 향한 경유지인 찬우물를 향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솔잎위에서 벌어진 흥겨운 눈꽃축제 그리고 발걸음 옮길 때마다 들리는 이세상 최고의 낙엽과 눈들로 이루워진 교향악단들이 들려주는 가장 아름다운 교향곡을 듣는 이 순간.

그저 행복에 취하고 산우애에 하나되어 그렇게 야심한 어둠속 삼성산야등에서 우리들만의 우리 세상 만들고 있었지요.

 

가장 튼튼하고 깊숙히 엄폐되어 완벽하게 숨겨진 우리들만의 아지트를 찾아 아늑한 온기로 몸 녹이고 특수 임무 완수한 자축연 벌이니 이 시간 우리 삼성야등 막강 멤버가 드넓은 온세상 모두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지난 아름다운 추억 되살리고 앞으로 다시 쌓아갈 우리들의 산우애 매만지니 어느새 하나둘 비워지는 먹거리에 채워지는 우정이라.

 

다시 올랐던 길 뒤돌아 하산하니 아름다운 눈꽃축제 좀더 감상하고 땀좀 더 흘리라고 청주대장님 알바를 핑계삼아 이리저리 길도 아닌 길을 헤메고 돌아 대원들 체력 시험하고 계셨지요(아마도 실제로는 알바였다고 생각되지만 그렇게 쓸수 없어 말만들기 힘들었다는 ㅋㅋㅋ).

그래도 대원들 누구하나 불평없이 등줄기에 굵은 땀방울 흘리고 이마에 뜨거운 김 뿜어내며 날머리로 얼굴 내미니 무엇이 그리 아쉬운지 발길 돌리지 못하고 다시 못다한 이야기꽃 피웠지요.

 

이것이 바로 야등이며 한가족이란 명쾌한 해답을 찾은 후 집으로 돌아서서 가는 그 뒷모습에 야등에서 주워온 하얀 눈꽃송이들이 모든 대원들 앞길에 길 밝히고 바람을 타고 귓전에 들려주는 눈꽃축제의 노래에 다음을 기약하는 멋진 휘날레를 장식하고 있었지요.

 

멋진 밤 멋진 야등 멋지게 리딩해 주신 청주대장님께 감사 드리며 함께한 영원한 야등 대원들이신 산나물님, 수박친구, 바드친구, 영원한 후미대장 다소미 아우님, 아이스맨 아우님, 처음오신 독불장군님 그리고 칠갑산 모두 수고하셨네요.

 

다음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자 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칠갑산

제가 오전에 눈 맞으며 걸었던 길을 밤에 삼성야등 대원들이 걸으셨군요. 펑펑 함박눈이 내리던 순간을 잊지 못하겠어요. 어쩌면 그리도 빨리 하얀 세상으로 바뀌던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삼성 야등~~ 그 막강하신 분들 틈에 낄 날은 언제일까요. ^^ 칠갑산님, 늘 행산, 즐산하세요. ^^ 06.12.01 02:14
금식산행 사진은 토욜 올릴예정입니다 ... ㅎ 06.12.01 06:17
너무나 환상의 세계에서 환상의 산우님들과 멋진 밤 잘 보내고 돌아 왓네요. 풀빛님 한번 나들이 하시지요. 특수요원들만 모이는 날엔 특수요원 임무로 또한 일반 사병이 오시면 일반 사병이 할 수 있는 산행으로 함께하는 곳이 바로 삼성 야등이지요. 너무나 화려한 멤버이다 보니 확실한 가이드가 일대일 개인 교습도 시켜드리고요 ㅋㅋㅋ. 항상 관심 주심에 감사 드림니다 06.12.01 11:21

비록 눈은 다 온후라 할지라도 일단 눈산행은 늘 즐겁지요 .. 더구나 야밤에 라이트 불빛으로 비춰지는 눈세상은 더욱 아름답지요 ... 이끌어주신 청주 대장님과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칠갑산님 .. 늘 산뜻한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06.12.01 06:16
언제나 함께하는 멤버들과 대장님 그리고 같은 산이기에 가족 같은 느낌으로 만나고 헤어지지요. 일반 산행과는 또 다른 산우애가 생기는 야등인 것 같습니다. 파아란 솔잎위에 살포시 앉아 새하얀 눈꽃송이 세상 만들었던 어젯밤의 야경은 정말 못 잊을 것 같습니다. 그 생생함을 전부 알려 드리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지만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하십시요 06.12.01 11:24

언제나 든든한 야등팀...멋져보이네여...홧~~!! ..대간 끝나시고 이젠 조금 여유가 생겼겠네여..함산할 날을 기다려봅니다.이젠 따라가지도 못할텐데...ㅎㅎ..청주대장님...수고하셨네요..맘은 언제라도 함께하고픈데...함산할날 기다려 봅니다...칠갑산님~~후기글 즐감했습니당....^*^ 06.12.01 07:55
은수행님, 엄살은 그만 좀 부리시고 함 나들이 해보시지요. 저보다 훨씬 자주 하시는 행님의 산행 실력에 제가 뒤에서 힘들어 하면 좀 델구 다니시구요 ㅋㅋㅋ.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멋진 산행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06.12.01 11:25

숨차요~~좀 천천히 가요~ 바퀴에 발동을 달았나~ 왜 그리들 날아간대요? 후미에서 후기 읽으면서 쫓아가며 내 지르는 양지의 목소리 들리시지요?ㅎㅎㅎㅎ 눈 온다음 살째기 녹아 맺힌 물방울이 얼음이 달려있는 그것...헤드랜턴 불빛으로 보이던가요? 그랬을것 같아.. 맘껏 달려본 11월의 마지막날의 야등..멋집니다~ 06.12.01 08:06
어제는 정말 환상의 빡쎄잡이 포수들만 모여 너무나 신나게 달려본 야등이였네요. 아마 제 기억에 평소의 두배 속도로 가지 않았을까 생각될 정도의 그런 속도였지만 그 자체를 즐기심에 더욱 기가 찬 야등이였지요.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더욱 내달렸던 밤, 그래도 보고 즐기고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한 멋진 야등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06.12.01 11:27

칠갑산님 대장님 산우님들 넘수고만이하셨읍니다 오랫만에 힘나는산행해봐답니다 11월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함께한 산우님 못있듯합니다 눈과 눈꽃송이 멋진 야경 넘 즐거운 산행였답니다~~~대장님 감사드림니다~~칠갑산님 즐감하고가네용~~~ 06.12.01 08:15
형님, 너무나 환상의 야등이였네요. 마음껏 흠뻑 땀도 흘렸던 시간 그리고 멋들어진게 하얀세상으로 만들어준 하얀 눈꽃송이들, 무엇보다도 매주 뵐 수 있는 형님들과 친구들 그리고 아우님들과의 만남이 있기에 더욱 뜻있고 즐거웠겠지요. 자주 또 산에서 뵈요. 어제는 수고하셨습니다 06.12.01 11:29

11월의 멋진 밤을 보내셨습니다,,, 멋진 2006년을 보내세요,, 06.12.01 08:25
한북정맥 오르시는 모습은 뵙고 있읍니다만 언제나 한번 함산 할 수 있을련지.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06.12.01 11:30

칠갑산님 안녕하세요 올 한해동안 산행 많이 하셨지요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산행 많이 하세요 저물어 가는 2006년의 마지막 12월 잘 마무리 하시고요 알차게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써누님이랑 언제나 행복함이 가득하시기를 바라옵니다 06.12.01 08:42
그렇게 격려해 주시고 관심 주시니 어떻게 고마움 전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항상 최선을 다하시며 어려움 극복해 가시는 모습 보기 좋아 보입니다. 항상 즐겁고 하고 싶어 하는 산행이 되시길 바라며 다시 산행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감사 드림니다 06.12.01 11:31

항상 칠갑산형님의 산행기를 대할때면 느끼지만 산행보다 더욱 실전적입니다. 어제의 산행모습이 서정적으로 다가 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해 하고 있는것 아시죠? 산행의 추억을 하나 더 많들어 가는 12월이 되겠지요... 06.12.01 11:42
왠지 한주일이라도 못만나면 잃어버린 애인 생각하듯 불현듯 보고 싶은 아우님이 되였네요. 인연이란 참으로 묘하고 마음대로 안됨을 다시한번 느낌니다 아우님.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주 또 야등에서 보자구요. 가끔 독주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도 풀어 버리구여. 감사요 영원한 삼성야등 후미대장 다소미 아우님. 06.12.01 13:13

멋진야등 길에서 ~하얀눈�송이를 보며 그기분 상상해봅니다~~멋진산행 하셨군요~첫눈이 내렸다하지만 사무실안에서 보지 못하고 있는데~겨울산행의 길에 저에게 설레임으로 다가오네요~~멋진산행 겨울산행을 기대하며~~언제 얼굴 보여주실거죠~~ 06.12.01 12:13
대장님, 항상 멋진 공지에 감사 드리며 올 한해 정말 좋은 추억으로 그리고 소중한 기억으로 대장님과의 인연을 간직합니다. 어찌돼였건 대장님으로 인해 산행에 대한 애착이 생겼고 또한 많은 산행을 배웠기에 그저 감사하는 마음 뿐이지요. 늘 변함없는 대장님의 모습 닮아 보려 노력중이네요. 건강하시고 내일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님. 06.12.01 13:16

언제나 산행보다는 후기가 더욱 실감나느건 정말로 환상적인 표현입니다 다시 산행하는기분입니다 늘 언제나 야등을 아껴주시고 뒤에서 큰힘이 되어주셔서 늘감사드립니다 함게하신 산우님들 수고많이 하셨어요 언제나 묵묵히 후미챙겨 주시는 다소미 아우님 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06.12.01 12:16
대장님, 저나 대장님은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이란 생각이 가끔 든답니다. 어찌 그리 멋지고 늠늠한 산우님들을 매주 만날 수 있는건지 그리고 산행을 그렇게 즐길 수 있는건지, 늘 멋진 공지로 함께하는 시간 만들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추워지는 계절에 건강하세요. 다음주에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어제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6.12.01 13:19

배낭메고 랜턴 머리에 쓰고 건강한 남자들이 정말 무슨 특전사 요원이라도 된듯한 산행. 임무까지 무사히 완수하심에 축하드립니다. 내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하신 분께 감사해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 06.12.01 13:38
네, 그날 산행에 참석하시는 산우님들에 따라 다른 산행을 해 볼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지요. 어제는 정말 그 추위에 땀 한번 신나게 흘리며 다녀온 빡쎈 야등이였네요. 항상 관심 주심에 감사 드리며 조만간 한번 산행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06.12.01 14:14

칠갑산님의 힘찬 명문을 대하니 예전의 야등이 생각납니다.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청주대장님과 함께하시는 산행이 멋집니다. 언제 제가 끼어들 수 있을까 그려봅니다. 청주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06.12.01 15:27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그저 산이 좋아 하는 야등, 그러다 보니 가족 같은 좋은 대장님과 산우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더욱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요. 한번 나와 보시죠. 정말 재미 있고 즐거운 야등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조만간 좋은 산행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06.12.01 17:22

하얀 달빛을 맞으며 눈쌓인 산행을 하시는 산님들의 모습이 정겹네요. 칠갑산 대장님 언제보아도 가슴을 후리치는 후기글 고맙게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06.12.01 16:27
대장님, 항상 주시는 격려와 관심 감사 드리며 언제나 대장님 꼬리잡고 멋진 산행 할 수 있을지 기다리고 있답니다. 항상 함께하시는 산우님들과 안산즐산 하시고 추워지는 계절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감사 드림니다. 06.12.01 17:23

안 봐도 비디오..눈에 선합니다. 후기글 읽어 보니 오지 말라는 야그보다 더 무섭네유.ㅎㅎ 모처럼 땀 흠뻑낸 산행 하셨겟어요. 칠갑산님 말 마따나 하루 안보면 궁굼해지는 삼성 야등팀들. forever 삼성 야등.ㅎㅎ 06.12.01 18:49
효원님 주등 후 못오신다는 말씀에 아쉬움이 컸던 밤이였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다소미 후미대장과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모두 땀 한번 흠뻑 흘린 멋진 야등이였네요. 짧은 코스였지만 굵고 짧게, 충분한 땀 흘림과 멋진 아지트에서의 추억. 다음주엔 꼭 뵐 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06.12.01 21:33

삼성산의 야등은 겨울이 되니 점점 열기가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06.12.02 03:08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일년 내내 야등 지켜주시는 청주대장님이 계시기에 행복하고 즐거운 야등으로 그리고 일상 생활이 되였네요. 더욱 좋은 산행으로 남을 수 있고 더 많은 산우님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영원한 삼성야등이길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06.12.06 10:47

칠갑산님. 마지막밤이라고해서 들여다보니 아직도 숨을 헐떡이면서 봐야하는 후기글 반가웠습니다. 참- 사진 줘야하는디... 06.12.02 09:58
안녕하세요 정다운님, 뵙지 한참 된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꼬리 한번 잡고 사진 찾으러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6.12.06 10:48

달빛아래 눈꽃 아름다운 11월의 마직막 밤을 보냈으니 항상 즐거운 일들이 함께 하길 바람니다.... 06.12.02 16:18
이러다 얼굴 잃어버리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선술집님. 항상 관심 주심에 감사 드리며 얼굴 좀 부여 주십사 부탁 드림니다. 항상 행복한 가정 되시고요. 감사드림니다. 06.1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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