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시인과 시/산악 시11 < 백두대간에 서서 > – 김 연 수 < 백두대간에 서서 > &#8211; 김 연 수 백두에서 지리까지 겨레의 힘살로 일군 줄기가 있다. 풀과 나무와 짐승들이 함께 살고 사람들도 주렁주렁 매달려 기슭마다 둥지 틀어서 좋다. 끝 모를 저 능선 밖에서는 서동도 살았고 선화공주도 살았으니 아무나 산꾼 되어 올라볼 일이다. 이슬 머금은 억새.. 2007. 7.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