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낙성대능선-파이프능선-코뿔소바위-남태령능선-관문사거리능선-관악주능선-학바위능선) 산행후기

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과천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관악산둘레길, 관악산(낙성대능선-파이프능선-코뿔소바위-남태령능선-관문사거리능선-관악산정상-관악주능선-학바위능선-무너미계곡) 그리고 다시 청룡산과 장군봉 일대 산행코스

산행일자 : 2025년 04월 24일 (목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맑고 박무가 있었으며 약간 무더위를 느꼈으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좋았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0에서 영상 19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118.5m)과 장군봉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 둘레길-청룡산(159.8봉, 군부대 헬기장)-약수터-138.8봉(청능산)-청룡산둘레길-새실고개(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서울(관악산)둘레길-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134.6 삼각점봉(헬기장)-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학교 후문 갈림삼거리-낙성배드민턴장-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낙성대공원-강감찬장군상-안국사-낙성대 이정석과 안내판-서울둘레길-오르막 나무계단-관악산 휴게트리 전망대-낙성대역 갈림삼거리-육각정자와 벤취쉼터-보성사와 인헌아파트 갈림삼거리 이정표-조망대(전망데크, 다양한 안내판과 설명판들, 이정표)-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둘레길 사당역 갈림삼거리(인헌공 강감찬 길) 이정표-안전철봉 등로-안전철봉 등로2-전망바위-안전철봉 등로3-낙성대능선-사당역 방향 갈림삼거리 이정표-바위암릉-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 갈림삼거리 이정표-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상봉약수와 운동기구들-상봉약수 이정판-오르막 나무계단-사당능선(사당역 갈림삼거리)-바위너덜 오르막등로-연주대(사당능선) 갈림삼거리(다양한 경고판과 설명판) 이정판(G8 파이프능선 가는 길)-G9 강아지바위 이정판-출입금지 경고판(군부대)-바위암릉 우회-G10 바우삼거리 이정판-전망바위-등산로안내판(국부대 우회등로)-무명계곡(세수)-파이프능선-바위암반-기암과 전망바위-남근석(G11 남근바위 이정판)-바위암릉 오르막등로-바위암릉-기암과 전망바위-바위암벽 로프등로-바위암반-바위암릉-파이프등로-무명공터와 조망처(464m봉)-바위암릉과 암반-파이프 등로-바위암릉(병아리 또는 거북바위)-바위암릉 위 파이프등로-490m 무명봉(군부대 벙커, G70 파이프능선 상 이정판, 화생방 타종)-통행금지 경고판-통행금지 경고판-바위암릉-코뿔소바위(ET바위 조망)-무명계곡(세수와 탁족)-남태령능선(군벙커와 출입금지 경고판)-바위암릉-무명공터봉-군벙커와 경고판 복귀-마애불바위-무명공터-전망바위와 군벙커-남태령능선 진입금지 철문-바위암릉-관문사거리능선 합류(443.5m, 용마북능선)-하산금지 경고판(원형철조망과 로프)-갈림삼거리 안부-바위암릉-전망바위(473m)-바위암릉-무명암봉(547.3m) 조망-무명 공터안부-전망바위-559.3m 헬기장봉(용마능선 분기점봉, 군부대 벙커, 헬기장)-군부대 벙커와 바위암릉-군부대 벙커-사당능선 접속(안전목책)-관악문아래 사거리안부(관악사와 과천향교 갈림삼거리)-오르막 나무계단-바위너덜 오르막등로-바위암릉 로프와 전망바위-나무계단과 데크등로-관악문(하)와 지도바위 및 오뚜기바위(579.5봉)-나무계단-촛불바위-무명안부-나무계단-K21 관악문(상) 이정판-관악사 갈림삼거리-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자갈너덜등로와 나무계단-솔봉(579.5m, 전망바위, 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오르막 나무계단-관악산(629.8봉, 정상석, 안양23 삼각점)-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연주대 전망데크(관악산정상과 응진전 조망)-안전목책과 바위암릉-말바위능선-말바위-마당바위-제3깔딱고개-관악주능선-바위암릉 로프등로-바위암릉-616m 바위암봉-바위암릉-바위안부-소머리바위봉(623.6m 암봉)-철탑 공터-바위암반(분재소나무)-삿갓승군 바위군-학바위능선-바위암릉과 기암-바위암릉-부부바위-무명안부-손가락바위-ET바위(버섯바위능선 갈림삼거리)-K38 학바위능선1 이정판-학바위국기대-바위암반-바위암릉-K39 학바위능선2 이정판(도림천계곡 갈림삼거리)-학바위-바위암릉-바위암반-무명안부-바위암반-바위암반과 기암-급경사 내리막등로-K40 삼거리약수터(상) 이정판(갈림사거리 안부)-철망등로-무너미고개(K42 무너미고개 이정판, 갈림사거리)-K45 제2삼거리위 암반 이정판-의자바위-K41 삼거리약수터 이정판(삼성산 갈림삼거리, 이정표와 안내판들)-약수터-용천수 이정판-운동기구와 사각탁자 쉼터들-제4야영장(연주대 갈림삼거리)-옥류샘(다리통과)-아카시아동산 이정판(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다리통과-모자봉과 무장애숲 갈림삼거리-아카시아숲 이정판-호수공원-2차선 포장도로(삼성산과 성주암 갈림삼거리)-관악산 물놀이장과 체험숲 갈림삼거리-먼지털이개-2차선 포장도로-산성산과 녹두거리 고시촌 갈림삼거리-관악산공원입구(관악산역)-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강남순환도로 통과(램프)-서원동텃밭-청룡산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쑥고개-장군봉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오랫만에 파이프능선을 따라 코뿔소바위를 만나고 관악산정상을 찍고 학바위능선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여 약 21.91 Km (스마트폰의 GPX와 산길샘 기준)

산행트랙 :

20250424 장군봉-청룡산-관악산(낙성대능선-파이프능선-코뿔소바위-용마북능선-관악산정상-학바위능선).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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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 둘레길에서는 빠르게 걸어가고 바위암릉에서는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진행하여 09시간 41분 (09시 23분에서 19시 04분까지)

 

 

출발이 늦어 처음 계획한 용마북능선과 용마능선까지는 온전히 타지 못했지만 오랫만에 낙성대능선과 파이프능선을 따라 올랐다 코뿔소바위와 마애불바위를 만나고 관악산정상에서 추억을 남긴 후 학바위능선을 따라 오후 늦게 하산했던 시간들

 

 

지난 토요일 진안의 마이산을 빡세게 걸은 후 귀가해 산행후기까지 정리하고 나니 관악산이나 삼성산이라도 올랐으면 좋았겠지만 오르던 산만 계속 오르다 보니 조금은 지루함이 느껴지고 선듯 집을 나서기가 쉽지 않다.

집에 머물며 시도 때도 없이 이것저것 찾아 먹다보면 가장 먼저 눈에 이상이 오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며 컨디션이 저하되는 것을 느끼기에 오늘은 무조건 집을 나서 어디든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해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니 다양한 봄꽃들과 야생화들이 올라 와 자주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한동안 어디로 오를지 고민하다 오늘은 파이프능선을 타고 코뿔소바위를 만난 후 용마북능선을 타고 과천으로 내려갔다 용마능선을 타고 관악산정상으로 다시 오른 후 학바위능선이나 자운암능선을 통해 하산하기로 하는데 남태령능선에서 착각을 해 시간을 허비하고 바위암릉을 타는 재미에 빠져 여유롭게 진행하다 보니 용마북능선과 용마능선까지 다녀오기에는 무리가 있어 코뿔소바위와 마애불바위만 만나고 학바위능선을 통해 귀가하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며 두 다리에 전해지는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지만 몸의 상태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 온 기분이다.

조만간 새벽 일찍 출발해 사당능선을 타고 용마북능선 일명 관문사거리능선으로 갈아 탄 후 과천으로 내려가 용마능선 합류지점에서 다시 용마능선을 따라 관악산정상으로 올라 관악산공원 입구 방향으로 하산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해 장군봉과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서울둘레길로 진행하고 낙성대공원과 안국사를 들렸다 낙성대능선을 타고 사당능선에 합류한 후 오랫만에 파이프능선을 타고 온몸을 쓰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고 코뿔소바위 갈림삼거리봉에 도착을 해 어렵게 코뿔소바위를 만나고 그 위에서 망을 보고 있는 듯한 외계인바위를 조망해 본다.

엊그제 내린 비로 인해 물이 제법 흐르는 계곡에서 시원하게 등목까지 하고 남태령능선으로 올라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할 것을 능선을 잘못 이해해 남태령능선을 따라 동쪽의 군부대 방향으로 한참을 내려가다 그제서야 잘못된 산행임을 느끼고 뒤돌아 올라 와 마애불바위 지나 어렵게 관문사거리능선에 합류해 용마봉 지나 사당능선을 타고 힘들게 오르니 오후 3시 35분이 지나서야 관악산정상에 도착을 해 다른 등산객에게 부탁해 사진과 추억 한장 남긴다.

오늘이 평일이고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관악산정상도 오랫만에 여유를 찾고 조용하기만 해 아이스께끼 하나 사서 입에 물고 하산을 서두른다.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니 종지나물 군락지가 나타나는데 이꽃은 미국제비꽃 또는 개제비꽃이라 불려지지만 제비꽃과는 조금 다른 종처럼 여겨진다.

원예용이나 사료용으로 들여왔다가 정착된 외래종으로 원산지는 북미아메리카인데 지금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미국제비꽃으로 더 잘 알려진 듯 보인다.

 

종지나물 군락지를 지나니 이번에는 노란 죽단화가 반겨주는데 이 죽단화는 황매화와 비슷해 다르지만 같은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하고 장미과이면서도 매화나무처럼 이름을 달고 있어 헷깔린다.

황매화는 꽃잎이 홑잎인 5장이고 죽단화와는 겹잎인 꽃잎을 제외하면 모두 동일하며 죽단화는 황매화와 달리 열매는 거의 맺지 않는다.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진행하니 장군봉어린이집에서 장군봉정상으로 이어지는 도롯가에는 붉은 영산홍이 만개 해 산객의 눈길을 잡는데 그 영산홍 위 저 멀리 오늘 다녀 와야 할 관악산이 박무속에 빤히 올려다 보인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배수지 정상이자 운동장으로 이뤄진 장군봉정상으로 오르니 몇일 사이에 주위 나무들이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하며 성하의 계절로 달려가는 모습으로 변해 있고 운동기구가 있는 남남동쪽 저 멀리 나뭇가지 위로 관악산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장군봉정상에 있는 운동장도 한바퀴 돌아 다시 둘레길 남쪽에 있는 조망처로 내려 가 남쪽과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삼성산과 관악산이 박무속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디로 오를지 아직도 고민중에 있다.

 

조망처 지나 봉림중학교 방향으로 걸어가니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나는데 그 도롯가에도 다양한 영산홍이 활짝 펴 동네 주민들에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데 색깔도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게 피어있다.

 

이제 장군봉둘레길에 있는 조망처를 출발해 동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니 도롯가에는 여전히 다양한 색깔의 영산화들이 반겨주고 저 먼곳으로는 잠시 후 통과해야 할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옛날에 산림이 우거져 숯을 굽는 가마가 있었다는 숯고개가 쑥고개로 변음된 고갯마루에 도착을 해 신호를 기다리며 진행 방향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사진에 담고 그 아파트 우측 도로를 따라 청룡산으로 향한다.

 

좌측에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두고 우측 도로를 따라 걸어가니 아파트 단지가 끝나는 지넘 저 멀리 청룡산이 올려다 보이고 청룡산둘레길 들머리도 보이기 시작한다.

 

아파트 단지를 통과 해 계단을 오르니 우측으로 편의점이 보이고 진행 방향 앞으로는 용천사 건물이 나타나는데 진행할 땐 좌측으로 올라 저녁에 하산하면서는 뒷쪽인 직진으로 내려오게 될 것이다.

 

청룡산둘레길로 진입하니 등로 옆으로 노란색 애기똥풀 군락지가 펼쳐져 있어 잠시 눈맞춤 후 사진에 담는데 이 애기똥풀은 두해살이 풀로서 줄기를 꺽었을 때 노란색과 주황색의 즙이 나오는데 그 즙이 애기똥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몇일 사이에 완전히 초록으로 변해버린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따라 오르니 금새 군부대 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몇일 전까지만 해도 노란 개나리가 활짝 펴 노란색으로 물들었던 정상이 이제는 초록빛으로 변해 있다.

 

등로 옆으로 제비꽃과 애기똥풀들을 구경하며 완만하게 내려가니 둘레길 역시 몇 일 사이에 완전 초록빛으로 변해 성하의 계절로 달려가고 있음을 느낀다.

잠시 더 걸어 내려가니 엊그제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늘어 난 약수터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고 약수 한사발 마시고 곧바로 출발한다.

 

갈림사거리 지나 길게 걸어가니 잣나무 군락지를 통과한 후 이정표가 서 있는 청능산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잠시 후 동네 어르신들이 운동도 즐기고 휴식을 할 수 있는 공터 쉼터 지나 내려가니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오늘은 좌측으로 내려갔다 오후에 직진의 앞에서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가 보이는 새실고개에 도착을 해 남남동쪽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동물병원 뒤로 올라야 할 관악산을 살펴보고 사진 한장 남기는데 오늘따라 새실고개를 건너려는 서울대학생들이 유독 많아 보인다.

 

새실고개 지나 서울둘레길을 타고 가파르게 오르니 우측으로 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좌측으로 잠시 걸어가니 등로 좌측으로 안양422란 삼각점이 박혀있는 헬기장인 134.6 삼각점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한다.

 

넓고 뚜렷한 산책길을 따라 두번의 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 지나 우측으로 크게 꺽어 내려가니 금새 낙성배드맨턴장 앞 강감찬텃밭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텃밭과 서울대학교 뒤로 승천거북바위능선과 관악산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관악산을 확인하고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내려 가 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니 넓은 공터가 보이는 낙성대공원에 진입하고 우측 옆으로 보이는 강감찬장군상과 직진 방향으로 안국사 홍살문을 사진에 담고 홍살문을 통해 안국사를 잠시 둘러보기로 한다.

 

홍살문 지나 안국문 방향으로 오르는데 도로 좌측 돌담에 피어 있는 영산홍과 개량철쭉이 너무나 아름다워 사진에 담으며 오른다.

 

이제 좌측에 강감찬전시관과 우측으로 서울둘레길 진입로 지나 안국문을 통과해 들어가니 좌측으로 낙성대 삼층석탑이 보이는데 강감찬장군이 거란의 40만 대군을 물리친 후 후세에 그의 공을 기리기 위해 생가터에 세운 탑으로 1974년 강감찬장군을 위한 사당인 안국사를 지어 관리하면서 이곳으로 이전을 한 탑이다.

 

낙성대란 강감찬이 태어았을 때 큰 별이 떨어져 그 잡으로 들어갔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낙성대 삼층석탑 지나 문을 통과하니 강감찬장군의 초상화를 모신 안국사가 올려다 보여 잠시 들려 살펴보고 묵념 후 내려간다.

 

낙성대 삼층석탑과 안국사에 모셔 둔 강감찬장군의 초상화를 살펴보고 내려 와 좌측 서울둘레길 들머리로 가 보니 우측 옆으로 커다란 돌에 박정희대통령이 하사한 휘호가 적혀있고 그 좌측으로 낙성대 설명판과 안국사에 관한 설명 및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까지의 거리와 방향표시가 되어 있는 이정표도 보인다.

 

안국사를 지나 길게 이어지는 오르막 나무계단을 타고 진행하니 계단이 끝나는 지점부터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관악산 휴게트리 전망대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서 있는데 직진을 하면 낙성대역으로 가는 곳으로 이곳부터 우측으로 낙성대능선이라 부르는 서울둘레길을 타고 한동안 진행하게 된다.

 

이정표에는 서울둘레길과 인헌공 강감찬 길로 표시된 산책로 같은 등로를 타고 참나무 숲길을 걸어가니 길게 펼쳐진 오르막 계단이 다시 나타나고 육각정자와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언덕 넘어 우측으로 보성사와 인헌아파트 갈림삼거리 안부 지나 오르막 계단과 바위암릉을 통과하니 조망데크가 보이는 조망처에 도착을 해 북쪽을 살펴보니 까치산근린공원과 서달산 및 국립현충원 지나 남산이 보이지만 그 좌측 뒤로 보여야 할 북한산은 박무로 인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인헌공 강감찬장군에 대한 설명판을 읽고 출발하려는데 오르신 몇분이 단체사진을 담아달라고 부탁을 해 사진을 찍어 드리고 내려가면 우측으로 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 지나 서울둘레길을 좌측으로 보내고 우측 위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과 연주대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간다.

 

이제 서울둘레길을 좌측으로 보내고 오르막 등로를 타고 오르니 첫번째 안전철봉이 길게 보이고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타고 조금은 빠르게 오르니 두번째 안전철봉 구간도 나타난다.

두번째 안전철봉 구간을 넘어 오르니 바위들이 산재되어 있는 전망바위에 도착을 하고 그곳에서 남서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넘어 삼성산 암벽과 깃대봉능선 뒤로 삼성산장군봉과 그 우측으로 칼바위능선 및 돌산국기대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남쪽을 보니 관악산정상의 철탑만이 연두빛 능선 뒤 저 멀리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 이제부터 올라야 할 낙성대능선 우측으로 사당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있어 사진에 담고 전망바위를 내려가니 다시 세번째 안전철봉이 길게 설치되어 있다.

그곳에서 등로 좌측인 동쪽을 보니 오늘은 만나지 않을 선유천국기봉이 소나무 가지 사이로 빤히 올려다 보인다.

 

잠시 후 좌측으로 사당역 방향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보이고 바위암릉과 소나무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저 멀리 우측으로 드디어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니 작은 돌탑들과 바위암릉이 이어지고 금새 좌측으로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과 그 좌측 옆으로 설명판이 보여 읽어보니 불상의 높이는 1.6m이며 불상 오른쪽에 '미륵존불 승정3년 경오4월일 대시주박산희양주라고 새겨진 명문이 있다고 적혀있다.

이 불상은 조각 솜씨가 뛰어나고 제작 연대를 알려주는 명문이 있어 조선시대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조선 전기와 후기 불상 조각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마애불이란 글이 보인다.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을 확인하고 사진에 담은 후 우측 돌계단을 따라 오르니 많은 운동기구들이 보이고 사각정자 및 상봉약수터가 있는 넓은 공터에 도착을 해 상봉약수터를 확인해 보니 엊그제 내린 비로 인해 약수가 흘러 내리고 있어 약수 한사발 마시고 천천히 길게 이어지는 오르막 나무계단을 타고 진행을 이어간다.

 

길게 이어지는 오르막 나무계단을 따라 끝까지 오른 후 뒤돌아 풍경과 조망을 즐긴 후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드디어 사당능선에 도착을 해 그곳에 서 있는 이정표를 사진에 담고 우측으로 넓고 뚜렷한 산책로 같은 등로를 따라 빠르게 진행한다.

 

우측인 남쪽으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드디어 파이프능선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하마바위와 마당바위를 통해 관악산정상으로 오르는 사당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고 파이프능선은 직진의 많은 경고판들과 안내판 및 이정판이 서 있는 내리막 등로로 진행하는데 오늘은 직진의 파이프능선으로 진행해 보기로 한다.

파이프능선 들머리에는 예전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형태의 이정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G8 파이프능선 가는길이란 이름이 붙어있다.

 

잠시 바위너덜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금새 흙길이 펼쳐지고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등로 우측으로 G9 강아지바위란 이정판이 보여 주위를 둘러봐도 강아지를 닮아있는 바위는 찾지를 못해 더 조사한 후 다음에는 꼭 찾아 보기로 한다.

 

우측 능선 좌측으로 나 있는 듯한 사면 등로를 따르니 군부대장이 설치한 출입금지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파이프능선 진입로가 군부대와의 경계 근처인 듯 보인다.

잠시 후 등로 우측으로 거대한 바위암릉이 올려다 보이는데 오늘은 갈길이 멀어 암릉으로 오르지 못하고 아래에서 올려다 보며 사진에 담는데 바위가 특이한 모습인데 무슨 이름이라도 붙어 있을 듯 보인다.

바위를 사진에 담고 진행 방향인 남쪽을 보니 파이프능선 좌측으로도 멋진 바위암릉과 대슬랩이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고 출발하니 등로 옆으로 G10 바우삼거리란 이정판이 보인다.

 

이정판 지나 눈 앞으로 펼쳐진 긴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며 진행 방향을 보니 이제부터 걸어 올라야 할 파이프능선과 그 바로 좌측으로 긴 바위암릉과 슬랩이 펼쳐진 등로 하나가 더 나란히 달려 올라가고 있고 그 우측으로 사당능선 넘어 저 멀리 관악산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료를 찾아봐도 파이프능선 좌측의 능선에 관한 자료 뿐만 아니라 산행을 한 기록도 거의 찾을 수 없어 진행이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진다.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등산로 안내판이 연달아 서 있는데 군부대에서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판처럼 보이고 그곳을 무시하고 뚜렷한 등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가니 제법 수량이 흐르는 무명계곡에 도착을 해 손과 얼굴을 닦고 진행을 이어가는데 오래 전 산친구들과 몇번 이곳으로 진행을 한 기억이 떠 올라 그때 함께 걸었던 산친구들을 생각해 본다.

 

무명계곡에서 얼음ㅈ장처럼 차가운 물에 얼굴과 손을 닦으니 흐르던 땀이 멈추고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곡 건너 오르니 넓은 암반이 펼쳐져 있고 그 암반을 올라 좌측으로 가니 기암들이 보여 그 기암으로 오르려고 뒤로 돌아가니 등산객들이 앉아 식사를 하고 있어 포기하고 암반 상단에서 주위를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남쪽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간다.

 

진행 방향으로 파이프능선과 그 좌측으로 길고 커다란 바위암릉과 슬랩을 살펴보고 등로 우측을 올려다 보니 길게 펼쳐진 사당능선이 올려다 보이는데 하마바위와 마당바위 사이에 있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봉 아래 바위암릉을 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던 거북이 또는 자라 한마리가 좌측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 암반을 내려 와 나즈막한 안부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등로 우측으로 남근석이 보이는데 그 옆으로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G11 남근바위란 이정판이 설치되어 있어 함께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남근석 지나 진달래가 지기 시작하는 평이한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오를수록 등로는 더욱 깊게 패인 뚜렷한 등로로 변하고 진달래꽃과 함께 개량 철쭉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동안 더 걸어 오르면 바위암릉이 다시 이어지고 방긋 웃어주는 자연산 철쭉꽃도 사진에 담으며 진행하니 또 다시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등로 우측인 서쪽을 보니 파이프능선 진입로에서 좌측으로 하마바위 지난 무인산불감시카메라봉과 마당바위 지나 411.7m봉으로 이어지는 사당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등로 주변으로 진달래꽃들이 조금 더 화려하게 피어있어 사진에 담으며 오르다 기암 지나 좌측 뒤인 북동쪽을 내려다 보니 사당능선과 그 우측 아래로 무명계곡 지나 사당역 방향이 보이고 그 뒷쪽으로는 우면산과 서리풀공원으로 이어지는 그린벨트가 보이고 좌측 뒤로는 남산이 보이는데 그 남산 앞으로 보여야 할 서달산과 국립현충원은 사당능선에 막혀 잘 구분하기 어렵다.

 

사당능선과 서울시 동작구와 서초구의 풍경들을 사진에 담고 천천히 걸어 오르니 다시 눈 앞으로 커다란 바위암벽이 나타나고 그 바위에 표기된 화살표를 따라 우측으로 가 확인해 보니 그곳으로 오를 수 있는 바위너덜과 분재소나무 한그루 위로 굵은 로프가 보인다.

 

로프가 없어도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을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주름진 듯한 바위암반이 길게 펼쳐져 있고 그곳에서 주위 풍경과 조망을 한참이나 살펴보고 진행을 하는데 맨 처음 남서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사당능선 뒤로 관악문봉과 관악산정상 우측 아래로 수영장능선과 자운암능선이 마치 하나의 줄기인 듯 펼쳐져 있다.

 

북쪽으로는 사당능선 뒤로 드디어 서달산과 국립현충원이 제대로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 남산이 보이는데 그 좌측 뒤로 보여야 할 삼각산은 박무로 인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이제 진행 방향인 남쪽을 올려다 보니 길게 펼쳐진 바위암릉 뒤 저 멀리 또 다른 바위암릉이 이어지는 풍경이 눈에 들어 와 사진에 담고 천천히 걸어 오른다.

 

바위암반을 따라 오르며 등로 우측인 서쪽을 살펴보니 여전히 사당능선 뒤 좌측으로 수영장능선과 자운암능선이 보이고 그 넘어 저 멀리 삼성산 암벽과 깃대봉능선 우측으로 장군봉과 그 우측으로 칼바위능선이 보인다.

 

조금 더 걸어 오르다 우측 아래를 보니 특이한 바위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데 물고기 머리를 닮아 보이기도 하는데 이름은 몰라 사진에 담고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어떻게 보면 돌고개의 머리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일 수도 있을 듯 싶다.

 

첫번째 길게 펼쳐진 주름진 바위암반을 따라 오르며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많은 사진을 담다보니 또 다른 바위암릉이 눈 앞에 펼쳐져 있어 살펴보니 흰색 페인트로 진행 방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바위틈에 피어난 짙한 분홍색 진달래꽃을 사진에 담으며 바위암릉을 올라 뒤돌아 보니 방금 전 올라 온 거대한 바위암반 뒤로 사당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오늘 아침에 만났던 청룡산과 장군봉도 보이기 시작한다.

 

진행 방향인 남쪽으로는 길게 펼쳐진 바위암반이 올려다 보이는데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미끄러지지 않게 주름이 져 있어 편안하게 걸어 오른다.

 

바위암반을 따라 걸어오르며 등로 우측인 남서쪽을 살펴보니 여전히 사당능선 뒤 좌측부터 용마능선 분기점인 오후에 올라야 할 559.3m의 용마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뾰족하게 솟아있는 579.5m인 관악문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629.8m인 관악산정상이 차례로 보인다.

그 정상 우측으로는 579.5m인 솔봉에서 흘러 내리는 수영장능선과 정상에서 우측으로 흘러 내리고 있는 자운암능선이 마치 한몸처럼 보여 잘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달라지는 모습을 구분할 수 있다.

 

이제 눈을 북동동 방향으로 돌리니 좌측 뒤로 우면산과 우면산 우측 뒤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솟아있으며 우측 뒤로는 인능선과 청계산 들머리가 한몸처럼 펼쳐져 있다.

그 우면산 우측 앞으로는 잠시 후 코뿔소바위를 만나기 위해 타고 내려갔다 만나야 할 남태령능선이 좌측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데 처음에는 저 능선이 용마북능선으로 착각할 정도로 남태령능선 역시 확실하다.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그 바위암릉을 따라 끝까지 넘어가니 바위 지나 드디어 이 능선의 이름을 낳게 한 굵은 파이프 하나가 등로를 따라 노출되어 이어지고 있다.

남태령능선 아래에 있는 군부대에서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파이프 때문에 파이프능선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알고 있다.

 

바위암릉 끝까지 올라 만나는 파이프를 따라 소나무 등로를 타고 완만하게 오르니 464m봉에 도착을 하는데 한쪽 공터에 제법 많은 단체 등산객들이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 우측 조망처로 가 남동쪽을 살펴보니 잠시 후 코뿔소바위를 만나기 위해 내려가야 할 무명산줄기 넘어 남태령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과천의 헷츠런파크서울(옛날 경마장)과 서울대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그 넘어 청계산 전경이 좌우측으로 펼쳐져 있다.

 

이제 눈을 북동쪽으로 돌리니 좌측의 파이프능선과 사당능선을 두고 우측으로는 무명능선과 남태령능선 사이로 무명계곡이 흐르고 그 남태령능선 뒤로는 우면산과 우측 뒤로 구룡산과 대모산이 보인다.

우면산 정상 뒤를 자세히 살펴보니 잠실의 롯데타워가 솟아있는데 눈으로는 희미하게나마 보였던 모습이 사진으로는 분간하기 어렵다.

 

이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이제부터 올라야 할 파이프능선과 사당능선이 만나는 헬기장 뒤로 용마능선 분기점인 559.3m인 헬기장봉 우측 뒤로 579.5m인 관악문봉이 뾰족하게 솟아 있으며 우측 뒤로는 솔봉 뒤로 철탑이 우뚝 솟은 관악산정상이 차례로 줄지어 늘어 서 있다.

 

남쪽에서 동쪽을 살펴보고 눈을 북쪽으로 돌리니 우측으로 방금 전 걸어 올라 온 거대한 바위암릉과 암반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무명계곡 옆으로 사당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그 사당능선 뒤로는 서울둘레길 좌측으로 청룡산과 장군봉이 붙어 있는 듯 보이고 그 장군봉 우측 뒤로는 국사봉이 마치 섬처럼 떨어져 홀로 남아 있다.

 

이제 등로에 깔려 있는 굵은 파이프를 조심하며 천천히 진행하니 등로 우측과 뒷쪽으로 지금까지 만났던 풍경과 비슷한 모습들이 연이어 눈에 들어 와 많은 사진에 담는다.

잠시 후 다시 눈 앞으로 바위암릉이 솟아있고 그 바위틈에 피어난 분홍빛 진달래꽃이 눈길을 사로 잡아 눈맞춤 후 암릉으로 오르니 넓은 바위암반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진행 방향인 남쪽과 남남서 방향을 보니 잠시 후 좌측으로 꺽어 진행을 해야 할 분기점 우측으로 사당능선과 합류하는 분기점과 용마능선 분기점인 헬기장봉이 차례로 보인다.

 

그 바위암반에서 이제 뒤돌아 북쪽과 북북동쪽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방금 전 등산객들이 점심식사를 즐기고 있어 사진 몇장 남기고 출발했던 464m 봉이 조금씩 멀어지고 그 우측 아래로 군부대와 남태령역 지나 우면산이 솟아있고 그 우면산 좌측으로는 방배근린공원과 서리풀공원으로 이어지는 그린벨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북동 방향으로 코뿔소바위를 만나기 위해 진행해야 할 무명능선 우측 뒤로 조금 헷깔려 알바를 했던 남태령능선이 확실하게 드러나 있어 사진에 담고 바위암릉 지나 다시 등로에 드러나 있는 파이프를 주의하며 걸어 진행하니 또 다른 바위암릉이 보이는데 그 암릉을 지나자마자 작은 공터 옆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병아리와 거북이 또는 자라로 보이는 바위 하나가 눈길을 사로 잡는데 이곳에서는 거북이나 자라처럼 보인다.

 

이제 진행 방향인 남쪽으로는 이어지는 바위암릉 앞 저만치 무명봉이 올려다 보이는데 저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사당능선 분기점인 헬기장으로 진행하고 좌측 방향은 코뿔소바위를 만나고 남태령능선을 타고 용마북능선과 접속해 용마봉으로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남서 방향으로 파이프능선이 사당능선과 합류하는 지점 넘어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의 철탑이 솟아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굵은 파이프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바위암릉을 따라 앞으로 진행하니 좌측으로 코뿔소바위로 내려갈 수 있는 커다란 바위암반의 분기봉이 눈 앞으로 다가 와 있어 그곳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오늘 걸어 올라 온 파이프능선 뒤로 464m봉이 솟아있고 그 뒤로 길게 이어지는 사당능선과 관악지맥의 서달산 우측 뒤로 남산이 보인다.

 

바위암반 좌측 위로를 거북등을 닮아있는 군부대 초소가 올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이정판이 보여 올라 가 보니 G70 파이프 능선(상)이란 글씨가 보이는데 우측으로 조금만 더 걸어 오르면 사당능선의 헬기장과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정판을 두고 우측으로 돌아 좌측 벙커 상단으로 오르니 벙커 굴뚝과 화생방타종 그리고 출입금지를 알리는 경고판이 정상의 좁은 공터에 함께 보여 사진에 담고 다시 한번 더 코뿔소바위를 만나러 가는 좌측 등로를 확인해 본다.

 

그곳 벙커 정상에서 북쪽으로 지나 온 파이프틍선과 남산을 분홍빛 진달래꽃 사이로 살펴보고 좌측인 북동동 방향으로 완만히 걸어 내려가니 과천시에서 설치한 통행금지 경고판이 나타나는데 그곳에서 멈출 수 없어 살펴보니 내려가는 등로가 또렷하게 나 있다.

 

경고판 지나 우측을 살펴보니 통행금지된 남태령능선 뒤 저 멀리 과천시 과천동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데 좌측 뒤로는 옛날 경마장인 렛츠런파크서울과 우측 뒤로는 서울대공원이 펼쳐져 있고 그 넘어로는 청계산이 펼쳐져 있다.

북동 방향으로는 확실한 남태령능선 뒤로 우면산과 구룡산 및 대모산이 보이고 그 방로 좌측을 보니 이제부터 내려가야 할 능선 뒤 좌측으로 사당능선과 저 멀리 한강 및 남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남태령능선 넘어 우면산이 펼쳐져 있다.

 

북쪽에서 동쪽 그리고 남쪽 방향으로 펼쳐진 멋진 풍경과 조망들을 살펴보고 사진에 담으며 남태령능선을 확실하게 인식하며 걸어 내려가니 관목의 소나무와 잡목들이 혼재되어 있는 등로가 이어지고 예쁜 분홍빛 진달래꽃과 눈맞춤을 하다 보니 또 다른 통행금지 경고판이 서 있다.

 

그 경고판 지나 내려가며 북동 방향을 보니 남태령능선 좌측 끝자락에 군부대 철조망도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우면산과 구룡산 및 청계산을 사진에 담다보니 등로 좌측으로는 방금 전 올랐던 파이프능선이 지척으로 가깝게 다가 와 있다.

잠시 더 편안하게 내려가니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며 쓰러진 굵은 소나무가 등로를 가로막고 있는 지점을 통과하니 우측 아래로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코뿔소바위이다.

 

다양한 방향에서 많은 사진을 남기고 출발하면서 우측 위를 보니 ET 일명 외계인바위가 올려다 보이는데 마치 코뿔소를 내려다 보며 감시하고 잇는 듯한 모습이라 홀로 웃어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희미한 등로를 타고 방향만 가늠하며 걸어 내려가니 또렷한 등로와 다시 만나는데 등로 바로 좌측으로 수량이 제법 많은 계곡이 보여 그곳으로 들어 가 등산복 상의를 벗어 등목을 하고 세수를 한 후 등산복을 빨아 입으니 살 것 같다.

아마도 엊그제 내린 비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수량이 흐르는 듯 보이는데 평소에도 늘 이런 수량이 흘렀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 본다.

 

계곡을 건너 남태령능선으로 진행하려고 등로를 찾아 보지만 보이지 않아 다시 우측 능선으로 올라 조금 더 걸어 오른 후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니 같은 계곡인데도 이곳은 물이 전혀 보이지 않고 밑으로 흘러 완전히 다른 계곡처럼 느껴진다.

계곡 건너 남태령능선으로 오르며 등로 좌측을 보니 방금 전 내려 온 등로 사면에 ET 일명 외계인바위가 올려다 보이고 사진에 담은 후 계속 사면치기 하듯 진행하니 등로 우측 위 우측으로 파이프능선이 좌측으로는 용마북능선이 저 멀리 사당능선의 용마봉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답게 보인다.

 

잠시 더 멋진 사진들을 사진에 담고 진달래가 활짝 핀 사면 등로를 타고 오르니 드디어 뚜렷한 등로가 보이는 남태령능선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 앞으로는 군벙커가 보이고 좌측 앞으로는 출입금지 경고판이 보이는 장소이다.

 

그곳 벙커 위에 걸터 앉아 잠시 준비한 빵과 과일로 허기를 달래고 지도와 트랙을 확인해 보니 우측 위에 마애불바위가 있어 마애불바위를 맨몸으로 다녀 와 좌측인 북동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는데 이곳에서 좌측이 아닌 우측의 마애불바위 지나 계속 오르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용마북능선과 만나는 지점에서 과천으로 내려 가 용마능선을 타고 올라올 것인지 결정하면 되는데 능선을 잘못 이해해 북동방향으로 진행하는 이 능선이 남태령능선이 아닌 용마북능선이라 착각을 해 일어난 해프닝이었다.

마애불바위를 다녀 와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니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뒤돌아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파이프능선과 용마북능선 뒤로 용마봉과 관악산정상의 철탑이 보인다.

 

 

북동 방향으로 진행하니 바위암릉 넘어 또 다시 거대한 바위암릉이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우회등로가 보이지만 직등으로 오르니 정상에는 작은 바위들이 보이는 무명봉이다.

 

그 무명봉 넘어 이어지는 커다란 내리막 바위암반을 타고 조심해 내려가며 진행 방향을 보니 바로 앞에 또 다른 바위암봉이 나타나고 그 뒤로 우면산과 우측으로 구룡산이 보여 자세히 살펴보니 이 능선 좌측 뒤로 군부대 철조망이 보여 이제서야 이곳이 용마북능선이 아닌 남태령능선임을 깨닭고 탄식을 하면서 잠시 바위에 주저 앉아 방향과 능선을 다시 확인해 봐도 처음 잘못 판단한 내 잘못이 커 오늘 용마능선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해 보여 조금 더 진행하다 사진만 남기고 저 무명봉까지 가지 못하고 뒤돌아 올라 가기로 한다.

 

올라오며 공터 지나 남동쪽을 살펴보니 저 멀리 서울대공원 뒤로 청계산이 보이고 우측 앞으로는 관악지맥의 매봉 우측으로 관문사거리능선 일명 용마북능선의 무명봉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한참을 올라오니 코뿔소바위를 만나고 올라 와 봤던 벙커와 출입금지 경고판이 서 있는 지점을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드디어 등로 우측으로 마애불바위가 나타나 다시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진행한다.

 

등로 우측으로 코뿔소바위와 외계인바위를 확인하며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사랑바위 지나 공터에 도착을 하는데 진행 방향으로 용마북능선 또는 관문사거리능선과 합류되는 무명봉이 눈 앞으로 올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공터 지나 여전히 우측으로 외계인바위와 코뿔소바위를 확인하는데 코뿔소바위에는 몇명의 등산객들이 방문을 해 추억 남기기 바쁜 모습들도 보이고 그 뒤로 오늘 만났던 파이프능선 좌측의 바위암릉 능선이 보이는데 파이프능선은 잘 구분하기 어렵다.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바위 지나 군벙커가 나타나고 곧이어 철문과 원형철조망이 보이는데 철문에는 위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에게 출입금지라는 경고판이다.

 

철문은 굳게 잠겨있어 그 좌측 원형철조망이 있는 곳에 통행이 가능할 정도의 공간이 보여 그곳을 통해 통과한 후 오르니 바위암릉이 이어지더니 바위암봉이 올려다 보이는데 우측 우회등로에는 하산금지라는 경고판이 다시 보이는 좌측에서 올라오는 관문사거리(용마북)능선과 합류하는 갈림삼거리봉이다.

 

무명봉 정상으로는 오르지 않고 우측 우회등로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니 로프 지나 갈림삼거리 안부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어느 방향으로 이어지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갈림삼거리 안부 지나 오르니 바위너덜등로가 이어지고 조금 더 오르니 눈 앞으로 거대한 바위암릉이 보여 직등하지 못하고 우측으로 빙 돌아 오른다.

잠시 더 걸어 올라 방금 전 만났던 거대 바위암릉 상단느오 올라 뒤돌아 보니 방금 전 우회한 무명바위봉 뒤로 청계산이 펼쳐져 있고 그 좌측으로는 오늘 방향을 잘못 잡아 알바를 했던 남태령능선 뒤로 우면산이 보이는데 그 우면산 우측으로는 옛날 경마장인 렛츠런파크서울과 서울대공원이 보인다.

 

이제 북동방향으로는 오늘 헤맸던 남태령능선이 확실히 구분되고 그 능선 좌측 끝자락으로는 군부대 철조망 경계선도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우면산 그리고 우면산 우측 뒤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겹쳐진 모습으로 내려다 보인다.

 

방금 전 우회한 무명 바위암봉에도 많은 기암들이 보여 줌으로 당겨 살펴보고 사진에 담은 후 남서쪽을 보니 용마능선 뒤 저 멀리 잠시 후 만나야 할 관악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다시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이마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다 보니 조망처에 도착을 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남동쪽을 살펴보니 청광종주 전구간이 박무속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조망을 즐기고 사진에 담은 후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해발고도가 높아지면서 분홍빛 진달래꽃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고 곧이어 등로에 노란꽃들이 눈에 들어 와 살펴보니 바위양지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군락지에 도착을 한다.

 

바위양지꽃 군락지를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커다란 바위가 눈 앞으로 다가 와 있어 살펴ㅗ니 좌측으로는 하얀 페인트가 칠해져 흘러 내린 흔적이 있는 바위로서 그 바위 우측 뒤로는 잠시 후 만나야 할 559.3m의 용마능선 분기점이자 헬기장봉인 연두빛의 용마봉이 올려다 보인다.

 

그 바위 옆 조망대에서 남동쪽으로 청광종주 산줄기와 그 우측으로 백운산과 관요산 우측으로 모락산이 보이는데 그 앞으로 보여야 할 안양시의 빌딩들은 박무로 인해 흐릿하기만 하다.

 

몇장의 사진들을 더 남기고 그 바위봉을 지나 내려가니 공터가 나타나는데 몇명의 단체 등산객들이 우측 우회등로를 통해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공터지나 분홍색 진달래꽃을 구경하며 사진에 담다보니 다시 바위들이 보이는 오르막 등로로 이어지고 그 등로 주변으로는 노란 제비꽃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그곳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전망바위에 도착하고 바위 위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관악주능선인 우측의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그리고 616m 암봉과 소머리봉 좌측으로 KBS 송신소가 차례로 줄지어 늘어서 있으며 우측 앞으로는 잠시 후 올라 만나야 할 579.5m인 관악문봉이 보인다.

 

제일 먼저 남동동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은 방금 전 올라 온 관문사거리(용마북)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우측으로는 용마능선이 청계산을 향해 달려가는데 그 사이로는 무명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용마능선과 관문사거리능선 뒤로는 과천시의 아파트 단지들과 서울대공원 및 렛츠런파크 서울(옛날 경마장)이 펼쳐져 있으며 그 넘어로는 청계산 전경이 보인다.

 

이제 북동쪽으로 눈을 돌리니 방금 전 올라 온 관문사거리(용마북)능선과 남태령능선이 분기하는 무명암봉이 바로 눈 앞으로 솟아있고 그 우측의 암봉으로 이어지는 관문사거리능선과 좌측의 남태령능선이 뻗어 내려가는데 저 남태령능선에서는 오늘 예기치 못한 알바로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그 남태령능선 뒤로는 우면산이 자리하고 그 우측 뒤로는 아파트 단지 넘어 구룡산과 대모산이 쌍봉의 모습으로 솟아있으며 우측 뒤로는 인능산도 보인다.

 

이제 남동 방향으로는 용마능선과 자하동천계곡 우측으로 케이블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거대한 과천의 아파트 단지 넘어 청광종주 산줄기가 길게 펼쳐진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전망바위에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조금 더 걸어 용마능선 분기점인 559.3m 헬기장봉으로 이동을 해 군벙커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은 후 곧바로 출발한다.

 

남서 방향으로 내려가니 바위암릉 좌측으로 군부대 벙커가 보이고 그 위에서 진행 방향을 보니 바로 앞으로 579.5m인 관악문(하)봉이 보이고 그 뒤로 관악산정상과 기상레이더 관측소 및 그 좌측으로 616m 암봉과 소머리바위봉 지나 KBS 송신소가 길게 펼쳐져 있다.

 

진달래꽃이 활짝 핀 등로를 타고 내려가니 바위암릉 지나 다시 군벙커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금새 안전목책이 설치된 사당능선에 합류해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드디어 관악문아래 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해 좌측의 관악산수목원 안내판과 이정목을 사진에 담고 그 안부를 출발한다.

 

안부 지나 길게 이어지는 오르막 계단을 타고 오르다 뒤돌아 보니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559.3m인 용마능선 분기점이자 헬기장봉이 지척으로 올려다 보여 사진에 담고 계단 지나 이어지는 돌계단을 타고 오르니 굵은 로프등로 지나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그 전망바위 넘어 저 먼곳으로는 과천시의 아파트 단지 지나 바라산과 백운산 및 광교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안양시의 모락산도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전망바위 지나 바위너덜 등로를 타고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짧은 나무계단과 데크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남동 방향으로 용마능선과 케이블카능선 사이로 자하동천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넘어 과천시와 청광종주 산줄기가 길게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고 동쪽을 보니 방금 전 지나 온 용마능선 분기점인 559.3m의 헬기장봉 좌측 뒤로는 우면산이 우측 뒤로는 청계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나무데크 지나 바위암릉을 따라 조금 더 걸어 진행하니 바로 눈 앞으로 관악문(하) 이정판과 함께 관악문이 올려다 보이는데 햇살이 비추면서 빛내림이 예술이다.

 

관악문을 통과 해 보이는 바위암릉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관악문 위로 지도바위와 오뚜기바위가 보여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바위암릉을 따라 진행하다 등로 좌측인 동쪽을 보니 559.3m인 용마능선 분기점이자 헬기장봉 우측 아래로 용마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는 서울대공원과 청계산 그리고 좌측 앞으로는 렛츠런파크서울 뒤로 인능산이 보이고 용마봉 뒤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마치 한몸처럼 솟아있다.

 

언덕 넘어 바위암릉을 타고 내려가니 우측으로 나무계단이 보이고 그 좌측 앞으로 기암과 산벗꽃 넘어 관악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아보는데 좌측 가장자리로 KBS 송신소 지나 우측으로 소머리바위봉과 616m 암봉 그리고 그 우측으로 기상레이더 관측소와 연주대 우측으로 관악산정상이 보인다.

 

기암 아래 촛대바위가 보여 그 바로 앞까지 내려 가 관악산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은 후 우측 나무계단으로 복귀해 내려간다.

 

바위암릉이 이어지는 내리막 등로를 따라 무명안부로 내려갔다 다시 오르니 길게 이어지는 오르막 나무계단 우측으로 분재소나무가 보여 사진에 담으며 올라 뒤돌아 북쪽과 북북동쪽을 보니 우측 관악문에서 좌측 411.7봉 우측 뒤 사당으로 이어지는 사당능선이 환상의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나무계단 끝까지 올라 능선으로 진입하니 관악문(상)이란 이정판 지나 글씨가 지워진 좌측의 관악사 갈림삼거리와 우측으로 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가 나타나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이제 길게 이어지는 돌계단을 타고 오르니 다시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그 끝까지 진행하니 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인 579.5m의 솔봉에 도착을 해 우측 전망바위와 함께 사진에 담고 우측 전망바위로 올라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정상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서쪽으로는 철로 만든 헬기장 우측 아래로 자운암능선이 펼쳐지고 그 넘어 저 먼곳으로는 삼성산 주능선과 그 넘어 희미하게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도 펼쳐진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북북서 방향으로는 좌측의 자운암능선과 우측의 수영장능선 사이로 무명계곡이 보이고 그 뒤로 드넓은 서울대학교와 청룡산 및 장군봉이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우측 뒤로는 수영장능선 넘어 승천거북바위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새실봉과 서울둘레길이 내려다 보인다.

 

북북동쪽으로는 사당능선 우측 뒤로 우면산이 보이고 서울시 지나 저 멀리 더욱 희미해진 남산이 보이지만 그 좌측 뒤로 보여야 할 삼각산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다만 우면산 뒤로는 희미하게나마 잠실의 롯데타워가 솟아 있어 줌으로 당겨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북동쪽으로는 가운데에 관악문을 두고 좌측 뒤로 우면산을 관악문봉 뒤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을 두고 우측 뒤로는 렛츠런테마서울과 서울대공원 뒤로 청계산이 펼쳐진 모습들이 보이고 관악문 우측 뒤로는 용마능선이 길게 내려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제 솔봉을 출발 해 바위암릉을 타고 안부를 지나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다 뒤돌아 보니 방금 전 지나 온 솔봉 우측 뒤로 관악문봉이 보이고 그 좌측 뒤로 우면산과 우측 뒤로 구룡산 및 대모산이 펼쳐져 있다.

 

계단 좌측 옆으로는 오래 전 이 나무계단이 설치되기 이전에 철로프를 타고 관악산정상으로 오르던 곳이라 이곳을 지날때면 늘 옛날 추억을 더듬어 보는데 오늘도 역시 함께 이곳을 오르던 산친구들이 그리운 시간이다.

 

갈지자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한고비 더 올라 뒤돌아 보니 솔봉 뒤로 길게 이어지는 사당능선이 펼쳐져 있고 우측 뒤로는 우면산이 솟아있다.

좌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한강 넘어 남산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오전보다 더 박무가 심한지 흐릿하기만 하다.

 

계단을 조금 더 걸어 올라 이제 북쪽을 보니 수영장능선의 바위암릉을 따라 그 끝자락에 서울대학교 넘어 청룡산과 장군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사당능선에서 분기하는 승천거북바위능선이 새실봉 지나 역시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전부 내려다 보인다.

다만 까치산과 서달산 지나 한강이 보이는데 그 한강 넘어 남산은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그 좌측 뒤로 보여야 할 삼각산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한동안 더 많은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사진에 담은 후 나무계단 끝까지 오르니 드디어 관악산 정상의 바위암반 최상단에 도착을 하고 우측으로 삼각점을 사진에 담고 바위암릉을 따라 정상석 뒤로 이동을 해 남쪽을 살펴보니 관악산정상석과 공터 뒤로 기암과 기상레이더 관측소 좌측 뒤로 KBS 송신소가 보이고 기암 우측 뒤로는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 우측 뒤로 천인암능선과 비봉산 그리고 저 멀리 수리산이 차례로 펼쳐져 있다.

 

남동 방향으로는 관악산 바위암반 최상단 뒤로 응진전이 숨어 있고 그 아래 자하동천계곡을 가운데 두고 좌측의 용마능선과 우측의 케이블카능선 넘어 과천시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과 그 뒤로 펼쳐진 청광종주 산줄기가 함께 길게 펼쳐진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북동 방향으로는 방금 전 지나 온 관악문봉 좌측 뒤로 우면산이 보이고 그 우면산 우측 뒤로는 구룡산과 대모산 그리고 그 우측으로 인능산이 보이고 그 인능산 앞으로는 청계산 들머리에서 옥녀봉 거쳐 매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펼쳐져 있다.

그 청계산 좌측 들머리 앞에는 렛츠럭파크서울이라는 옛날 경마장이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 중간쯤에는 서울대공원의 호수가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이제 관악산 바위암릉 최상단에서 내려 와 관악산 정상석을 사진에 담아 보는데 그 뒤로 많은 등산객들이 앉아 쉬고 있던 풍경에 비해 오늘은 등산객 한명 볼 수 없는데 오늘이 평일이고 시간은 오후 3시 32분을 지나고 있어 늦은 시간이라 등산객들이 보이지 않는지 궁금하다.

 

관악산 정상에서 많은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내려오며 아이스께끼 하나 입에 물고 잠시 고민하다 오늘도 역시 버섯바위능선이나 학바위능선을 통해 하산하기로 하고 진행한다.

길게 이어지는 돌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좌측으로 연주대 전망대가 나타나고 늘 하던대로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연주대 전망대를 출발해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좌측 아래를 보니 얼마 전 잠시 들렸던 일부 복원된 관악사가 빤히 내려다 보인다.

 

관악산 우측 옆으로는 연주암과 석탑이 보이는데 그 연주암 주변으로 활짝 핀 벗꽃들이 아름답고 이제 막 새싹을 틔우기 시작한 나뭇가지들이 연두빛으로 변해가며 산객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있다.

 

연주대 전망대 지나 나무계단 우측의 좁은 등로를 타고 바위암릉을 오르니 말바위능선이 이어지고 그곳 상단부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말바위능선과 마당바위 뒤로 616m 암봉과 KBS 송신소가 빤히 보이는데 바위 사이로 피어난 분홍빛 진달래꽃들이 너무 아름답다.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 가 말바위능선 중간에서 진행 방향을 보니 말바위능선 우측 뒤로 616m 암봉과 좌측 뒤로 여전히 KBS 송신소가 차례로 줄지어 늘어서 있다.

 

지나 온 북쪽으로는 말바위능선 뒤로 기상레이더 관측소 우측 뒤로 연주대와 관악산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이제 말바위능선을 지나 마당바위에서 젊은 단체등산객들 사진 몇장 담아 주고 동쪽을 보니 연주암과 석탑 지나 과천시와 청계산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 청계산 좌측 들머리 뒤로는 인능산이 보이는데 저곳도 들렸던 것이 거의 10여년이 넘었으니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간이다.

 

마당바위를 지나 바위암릉을 내려가니 금새 제3깔딱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에서도 어느 능선을 통해 하산을 해야할지 고민하다 일단 바로 앞으로 보이는 616m 암봉으로 올라 최종 결정을 하기로 한다.

늘 많은 등산객들이 쉬고 통행하는 길목으로 복잡하던 이곳 제3깔딱고개도 오늘은 등산객 한명 보이지 않는 한가한 장소가 되어 있다.

 

제3깔딱고개 지나 능선으로 오르니 금새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굵은 로프를 타고 정상으로 오르니 북쪽 가장자리에 노란 개나리꽃과 분홍색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그 꽃나무 사이로 저 멀리 보이는 마당바위와 말바위능선 및 기상레이더 관측소 우측으로 연주대와 응진전 그리고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아 보는데 연주대 우측으로는 사당능선의 관악문봉도 보인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 학바위국기봉을 보니 그동안 사라졌던 커다란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어 오랫만에 학바위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잠시 후 올라 만나야 할 소머리바위봉이 좌측으로 보이고 그 우측으로 학바위능선 뒤로 팔봉능선 그리고 삼성산정상과 국기봉 좌측 아래로 천인암능선 넘어 비봉산과 수리산이 차례로 펼쳐져 있다.

 

북동 방향으로는 좌측 아래로 마당바위와 발머리능선 뒤로 사당능선의 579.5m인 관악문(하)봉이 뾰족하게 솟아있고 그 우측으로 오늘 만나고 올라 온 용마능선 분기점이자 헬기장인 559.3m의 용마봉이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 용마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그 뒤로 우면산과 우면산 우측 뒤로 구룡산 및 대모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청계산 들머리와 인능산이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바위암봉인 616m봉에서 많은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모정의 바위로 하산하는 등로도 다시 한번 더 확인한 후 바위안부로 내려가며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소머리바위봉이 지척으로 다가 와 있어 사진에 담고 그곳으로 향한다.

 

바위들이 널부러져 있는 안부 지나 바위암릉을 오르니 굵은 소나무 한그루가 크랙 주위로 보이고 이제부터 올라야 할 등로를 사진에 담고 홀더와 발을 디뎌야 할 장소들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소머리바위봉 정상으로 향한다.

 

크랙 부분을 통해 무사히 소머리바위봉으로 올라 제일 먼저 바위 넘어 북쪽을 살펴보니 방금 전 다녀 온 616m 바위암봉 뒤로 말머리능선과 기상레이더 관측소와 연주대 위 응진전 및 관악산 정상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사당능선의 관악산(하)봉과 용마봉이 차례로 펼쳐져 있다.

관악산정상 좌측으로는 철헬기장 아래로 자운암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고 그 뒤를 보니 서울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이제 등로 우측인 서쪽을 보니 분홍빛 진달래꽃 넘어 학바위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삼성산 전경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 그 삼성산 뒤로는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보일듯 말듯 이어지는 풍경도 박무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학바위능선과 천인암능선 사이로는 팔봉능선도 보이는데 최근들어 가장 자주 만났던 능선이기에 저렇게 보여도 팔봉능선 전구간이 머릿속으로 떠 오른다.

 

이제 소머리바위봉 최정상에 솟아 잇는 바위를 어렵게 사진에 담고 살펴보는데 아직도 정확히 어떤 바위를 소머리바위라 불려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남쪽과 남남서 방향으로는 기암들 뒤로 관악주능선의 장군바위와 팔봉국기봉 좌측 뒤로 육봉국기봉이 보이고 사진 중앙 우측으로는 팔봉능선과 비봉산 지나 수리산이 보이고 육봉국기봉 좌측으로는 육봉능선 넘어 저 멀리 안양시의 모락산이 보인다.

 

많은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소머리바위봉을 조심해 내려오니 좌측으로도 멋진 기암이 보여 사진에 담는다.

자세히 보면 소머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전체적인 모습이 소머리 모습인지 아니면 정상의 바위아 이 바위가 소머리를 닮아 있는지 아직도 궁금하기만 하다.

 

이제 소머리바위봉을 완전히 내려 와 그 입구를 살펴보니 바위암릉 사이로 소나무 줄기가 누워있고 그 넘어 저 멀리 분홍색 진달래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사진에 담고 철탑 흔적이 남아 있는 공터 지나 학바위능선으로 내려간다.

 

이제 학바위능선 방향으로 이어지는 바위암반을 따라 내려가며 서쪽을 살펴보니 바로 앞에 바위암반과 명품소나무가 보이고 그 뒤로 삿갓승군 바위들 지나 ET 바위가 있는 버섯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 좌측으로 학바위국기봉이 이어지고 그 뒤 저 멀리로는 삼성산 전경 지나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조금 더 뚜렷하게 펼쳐진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 파노라마 기능을 가지고 다시 한번 더 넓게 살펴보니 학바위능선 최상단의 바위암반과 명품소나무 뒤로 삿갓승군 바위들과 버섯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 지나 삼성산 전경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광명시의 도덕산에서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좌측으로 비봉산과 수리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몇장의 사진에 담아 본다.

 

바위암릉에서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그 바위암릉을 내려가니 눈 앞으로 다양한 모습의 삿갓승군 바위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눈에 들어 와 사진에 담으며 천천히 내려간다.

 

삿갓승군 바위암릉을 좌측으로 돌아 중간의 고사목이 보이는 방향으로 올라 정상부를 사진에 담고 내려 가는데 이곳도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바위들이 펼쳐져 있는데 저 돌이 놓여져 있는 모습이 삿갓을 쓴 승려의 모습인지 모르겠다.

 

거대한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삿갓승군 바위들을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다 입구쪽에 서 있는 바위들을 사진에 담고 내려간다.

 

이제 삿갓승군 바위암릉을 모두 통과한 후 내려 가 입구에서 뒤돌아 보며 삿갓승군 바위들을 살펴보니 바위 사이에 자라는 나무와 진달래꽃 그리고 이미 고사목이 된 나무들이 함께 어울려 또 다른 모습으로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다.

 

분홍색 진달래꽃이 반겨주는 바위암릉을 따라 조심하며 내려가니 암릉 좌측으로 우회등로가 내려다 보이고 눈 앞에 보이는 바위암릉을 넘어 조금 더 걸어가니 또 다른 기암이 눈 앞에 나타나는데 버섯바위능선의 버섯바위를 닮아 있다.

 

기암 지나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다 뒤돌아 보니 분홍색 진달래꽃이 활짝 핀 등로 뒤 저 멀리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삿갓승군 뒤로 KBS 송신소의 철탑들이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 소머리바위봉과 616m 바위암봉 좌측으로 잘록한 제3깔딱고개 넘으면 마당바위와 말바위능선 뒤로 기상레이더 관측소와 관악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약간의 잡목들과 산벗나무들이 보이는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바위암릉 지나 또 다른 바위암릉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좌측 우회등로로 진행을 할 때도 넘나 들던 암릉이기에 눈에 익는다.

그 암릉을 넘어 우측을 보니 부부바위라 불려지는 바위가 눈에 들어 와 사진에 담고 바위암릉을 내려간다.

 

바위암릉을 내려가 안부에 도착하고 뒤돌아 보니 좌측으로 우회등로도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부부바위가 보이는 바위암릉을 타고 넘어 오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안부 지나 이어지는 바위암릉으로 오르니 바위암릉 좌측 옆으로 손가락바위도 보여 사진에 담는데 마침 햇살이 좌측 위로 위치해 있어 햇살이 쏱아지며 사진 한장 남기기도 쉽지 않다.

 

손가락바위 지나 우측으로 바위암릉을 우회 통과한 후 바위에 걸터 앉아 지나 온 학바위능선과 관악주능선을 살펴보고 사진에 담은 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버섯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으로 오르니 우측 버섯바위능선 진입로 입구에 ET 바위가 보인다.

그곳으로 가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ET바위를 사진에 담는데 이 방향에서 보는 바위가 가장 ET 다운 모습으로 보인다.

 

안전철봉이 끝나는 ET 바위 앞에서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버섯바위능선의 바위암릉이 길게 펼쳐지고 그 뒤로는 무너미계곡 넘어 서울대학교와 청룡산 및 장군봉이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삼성산이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자운암능선이 보인다.

 

버섯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에서 ET바위를 사진에 담고 좌측으로 내려가니 K38 학바위능선1이란 이정판 지나 바위암릉에 설치된 학바위국기봉에 도착을 하는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태극기가 새것으로 달려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방금 전 지나 온 버섯바위능선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고 멋진 추억도 남겨본다.

 

제일 먼저 학바위국기봉 아래로 이동을 해 거대한 바위암반 최상단에서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학바위국기봉 우측으로 버섯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 우측으로 학바위능선이 이어지고 우측 상단부에 삿갓승군 바위들 뒤로 KBS 송신소의 철탑들이 보인다.

그 학바위능선 뒷쪽으로는 기상레이더 관측소와 관악산정상의 철탑이 솟아 있어 넓게 사진에 담고 살펴보는 시간이 참으로 행복하기만 하다.

 

이제 눈을 동쪽으로 돌리니 좌측 가장자리 방향 위로 삿갓승군 바위들 우측으로 KBS 송신소 우측으로 관악주능선이 길게 펼쳐지는데 장군바위와 불꽃바위가 살짝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로 팔봉국기봉이 솟아 있다.

 

이제 남서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바로 앞으로 삼성천계곡 뒤로 팔봉능선의 전구간이 펼쳐져 있고 그 뒤 저 멀리 삼성산 천인암능선과 비봉산 지나 수리산이 좌우측으로 펼쳐져 있으며 그 위 하늘에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환상적인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서쪽으로는 바위암릉 뒤로 잠시 후 만나야 할 학바위가 솟아있고 그 학바위 두로는 낮아진 삼성천계곡 넘어 삼성산 전경이 좌우측으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많은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서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커다란 바위암릉을 타고 조심스럽게 내려 가 뒤돌아 올려다 보니 제법 난이도가 있는 바위암반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좌측으로 우회해 오르고 내려왔는데 올해부터는 바위에 재미를 느껴 가능하면 이런 바위 정도는 직등하는 산행으로 바뀌었다.

 

오랫만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학바위국기봉이 설치된 바위암릉을 내려 와 평이하게 걸어 내려가니 다시 바위암릉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그 등로를 따라 내려가며 진행 방향을 보니 학바위 뒤로 삼성산 전경이 펼쳐져 있다.

등로 좌측인 남서 방향으로는 비봉산과 수리산이 보이고 조금 더 걸어 진행하다 진행 방향을 보니 이제 학바위능선의 학바위가 바로 눈 앞으로 다가 와 있고 그 뒤로 펼쳐진 삼성산 전경이 학바위보다 낮게 보인다.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며 학바위와 삼성산 그리고 좌측의 수리산을 살펴보며 사진에 다고 조금 더 내려가니 등로 우측으로 분기되는 등로가 보이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그 좌측 앞에는 K39 학바위능선2란 이정판이 서 있는 지점이다.

이곳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내리막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버섯바위능선 분기점 지나 도림천계곡의 공학관 이정판이 보이는 갈림삼거리로 진행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점이다.

 

학바위능선2란 이정판이 서 있는 갈림삼거리 안부 지나 학바위 방향으로 오르다 뒤돌아 보니 오늘 이 산객이 타고 내려 온 학바위능선이 KBS 송신소까지 길게 이어지고 그 좌측으로 관악산 정상 방향의 관악주능선이 펼쳐지고 우측으로는 팔봉국기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관악주능선이 펼쳐져 있다.

 

지나 온 학바위능선을 살펴보고 나타나는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우회등로를 버리고 직진으로 오르니 드디어 학바위가 나타나고 그 정상부로 올라 두개의 바위암봉을 사진에 담는데 학바위란 이름은 옛날 이곳에 학이 많이 날아 와 쉬었다 가는 쉼터로 이용을 할마늠 커다란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학바위 전상에서 남서쪽을 살펴보니 팔봉능선 뒤로 삼성산 정상과 국기봉이 보이고 그 뒤로 비봉산과 수리산이 차례로 펼쳐져 있어 몇장의 사진에 담는다.

 

이제 학바위 정상에 있는 바위를 저 멀리 관악산의 관악주능선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북서 방향으로는 무너미계곡 지나 서울대학교와 청룡산 및 장군봉이 보이고 장군봉 우측 뒤로는 국사봉 그리고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희미하게나마 드디어 삼각산이 실루엣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학바위를 내려 가 조금 더 진행하니 바위암반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남서 방향으로 삼성산정상과 국기봉 좌측 뒤로 비봉산과 수리산이 겹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이제 큰 어려움 없이 내리막 등로를 타고 빠르게 내려가니 중간에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진행 방향으로 삼성산 전경을 사진에 담으며 진행한다.

거대한 바위암반을 조심해 내려가며 좌측 앞을 보니 수리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관악구 마을과 청룡ㅅㄴ이 보여 사진에 담으며 내려가니 다시 몇번의 작은 바위암릉을 통과한다.

그렇게 한동안 더 내려가니 드디어 갈림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하는데 K40 삼거리약수터(상)이란 이정판이 보이는 지점이다.

 

갈림사거리 이정판 지나 철망등로를 지나니 드디어 무너미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에서 산행은 우측인 관악산공원 입구 방향으로 진행한다.

 

바위가 깔려있는 넓은 등로를 타고 완만하게 내려가니 제2삼거리위 암반이란 이정판이 보이고 잠시 후 만나는 의자바위를 통과하니 삼거리약수터란 이정판이 서 잇는 삼성산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갈림삼거리 지나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좌측으로 수량이 현저히 줄어 든 약수터가 나타나고 사진에 담고 길게 내려가 용천수란 이정판을 지나니 등로 좌측으로 운동기구와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지점 지나 우측으로 연주대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인 제4야영장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을 이어간다.

 

제4야영장 지나 옥류샘도 통과하고 그 앞 다리에서 좌측 아래로 흐르는 계곡을 내려다 보니 엊그제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많이 늘어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귓전을 때리기 시작해 사진에 담으며 진행한다.

 

계곡 건너 한동안 더 지루하게 돌이 깔려있는 등로를 타고 내려가니 다시 계곡을 건널 수 있는 다리 건너 아카시아동산이란 이정판이 나타나고 사진에 담고 돌계단을 내려가니 이번에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계곡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나타나 그 다리 위에서 모자봉 갈림삼거리 이정표와 해골바위가 보여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돌이 깔려있는 지루한 계곡 등로를 타고 빠르게 내려가니 아카시아숲이란 이정판 지나 금새 호수공원에 도착을 하는데 몇일 전까지 물놀이를 즐기던 천둥오리들이 사라져 아쉽기만 하다.

이제 호수공원 물에 얼비춘 나뭇가지들도 잎이 무성해지며 ㅈ금 더 풍성해진 모습으로 호수의 모습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호수공원 지나 만나는 2차선 포장도로를 타고 우측으로 빠르게 내려가니 우측으로 물놀이장과 관악산 모험의숲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를 만나 우측 비포장임도로 진행한다.

한동안 진행하니 쓰레기 처리장 지나 먼지털이개가 나타나고 등산화에 묻어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 우측으로 걸어가니 좌측으로 삼성산과 호압사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도 통과하는데 좌측 옆으로는 물레방아가 돌아간다.

 

이제 많은 등산객들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로 붐비는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가니 화장실 지나 좌측 육각정 정자 옆으로 예쁘게 피어난 철쭉들이 보여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철쭉꽃을 사진에 담고 조금 더 걸어가니 폭포쉼터가 나타나는데 물줄기가 흐르며 먼지를 제거해 주고 시원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잠시 더위를 날려 버리고 내려가니 드디어 관악산공원 입구에 도착을 해 사진을 남기고 관악산역 앞 우측 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려 통과한다.

 

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니 강남순환도로 진입로를 건널 수 있는 램프가 나타나고 그 램프 위에서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오늘 어렵게 올랐다 내려 온 관악산 전경이 서울대학교 뒤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이제 서림동텃밭 두군데를 지나 청룡산둘레길로 접어들어 남쪽 사면등로를 타고 빠르게 진행하니 운동시설 지나 잣나무 군락지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벤취쉼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며 잠시 쉬었다 다시 출발한다.

 

청룡산둘레길ㄹㄹ 모두 돌아 신림2배수지와 용천사를 지나니 다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나타나고 그 아파트 좌측 도로를 따라 걸어가며 사진도 담아본다.

 

이제 아파트 단지들도 끝이나고 쑥고개를 건너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니 조금 더 만개한 영산홍과 철쭉꽃들이 한데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사진에 몇장 담으며 잠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장군봉둘레길로 올라 동쪽과 북쪽등로를 타고 여유롭게 걸어 진행하니 마지막 나무계단 지나 조망처가 나타나고 사진에 동네 풍경을 담고 내려가니 드디어 오늘 아침에 출발했던 아파트 마당에 도착을 해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서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하루 햇살이 붉게 변하면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처음 계획한 산행의 절반인 파이프능선과 코뿔소바위 및 마애불바위를 만나 즐겼지만 나머지 절반인 관문사거리능선(용마북능선)과 용마능선은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 아쉬운데 다만 그동안 헷깔렸던 남태령능선과 관문사거리(용마북능선) 그리고 용마(용마남)능선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정확한 이름을 불러 줄 수있을 정도로 머릿속에 담고 왔으니 다시 찾게되면 조금 더 편안한 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본다.

조만간 새벽 일찍 출발해 관문사거리능선과 용마능선도 만나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돌아 올 수 있기를 바라며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추억으로 오늘 하루를 남겨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