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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삼성산(5국기봉)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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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5년 04월 06일(일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아침에 잠깐 흐렸다가 하루종일 맑고 약간의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좋았던 산행날씨

산행기온: 영상 06도에서 영상 15도

산행코스 : 집-장군봉(118.5m)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과 둘레길-청능산(138.8m)-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도림천 복개도로)-관악산공원입구와 관악산역-관악아트홀과 남파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성불암과 관악중앙도서관-관악산 맨발공원-무명바위봉-돌산 국기봉(233m)-바위암릉-달걀바위-K72돌산 이정판-K71용화배드민턴 이정판-돌산(236m)-불난지역 조망-K64용암천 이정판-298.9암봉 우회등로-갈림사거리 이정표(폭포정과 제2쉼터 갈림사거리)-긴 오르막 계단등로(755계단 시작점)-K63곰바위 이정판-칼바위국기봉-바위암릉 우회-계단등로(칼바위능선 우회)-칼바위 전망데크-무명봉-바위암릉1-바위암릉2-갈림사거리 이정표(호압사와 서울대정문)-K78제1야영장 이정판(헬기장)-산악기상관측장비-K80민주동산 이정판-헬기장-호암산(395m 암봉)-헬기장-민주동산 국기봉(393m)-전망데크-제1야영장(헬기장) 복귀-삼성산 주능선 복귀-삼성산 장군봉(409.8봉, 비둘기바위)-장군봉능선-갈림삼거리 이정표(삼막사와 호압사/석수역)-K61운동장바위위 이정판-내리막 바위암릉등로-철쭉동산계곡 갈림삼거리 안부-마당바위-깔딱고개(제2광장과 호압사 갈림사거리 안부)-나무계단과 돌계단-깃대봉국기대(445.6m) 갈림삼거리-바위암릉(안전철봉과 로프)-K48국기봉 이정판-깃대봉 국기대(445.6m 암봉)-갈림삼거리 복귀-거북바위-K47거북바위 이정판-갈림사거리 이정표(서울대학교정문과 삼막사, 시멘트 포장도로)-시멘트 포장도로-능선진입-KT삼성산중계소 철조망 우회등로-삼성산(480.9m, 정상석, KT 삼성산중계소)-바위암릉-거북바위 갈림삼거리(계곡등로)-전망바위와 기암-바위암릉-455 삼각점봉(안양420 삼각점)-무명바위암봉-마당바위-무명안부-전망바위-무명바위봉(조망처)-갈림사거리 이정표(상불암과 삼막사)-바위암반(마당바위)-철로프 바위암반 등로-뜀틀바위 명품소나무-안전철봉과 로프-삼성산국기봉(478.6m, 정상석)-뜀틀바위 명품소나무 복귀-내리막 바위암릉-바위와 분재소나무-안전로프등로-상불암-갈림사거리 이정표(염불암과 천인암 및 무너미고개)-천인암능선-바위암릉과 분재소나무-고뇌바위-바위암릉 로프등로-두번째 바위암릉 로프등로-소나무등로-갈림사거리 이정표(상불암과 염불암, 망월암, 천인암)와 이정목-천인암 텃밭-능선진입-현호색 군락지-망월암기점 이정목(망월암갈림길 0.7 Km, 망월암 0.1 Km)-망월암계곡 통과-망월암과 소공원 이정목(소공원 0.8 Km, 망월암 0.7 Km)-바위암반-삼성천계곡 통과-삼성천계곡 등로-팔봉능선과 팔봉계곡 입구-삼성천계곡 2번 통과-삼성산 갈림삼거리 이정표-무너미고개(K42무너미고개 이정판)-K45제2삼거리위 암반 이정판-의자바위-K41삼거리약수터 이정판(삼성산 갈림삼거리)-약수터-K51용천수 이정판-K29제4야영장 이정판-K28아카시아동산 이정판-무장애숲과 모자봉 갈림삼거리 이정표-해골바위-K27아카시아숲 이정표-호수공원-성주암과 제2야영장 갈림삼거리 2차선 포장도로-삼성산과 삼성산성지 및 석수역 갈림삼거리 이정표-관악산공원입구와 관악역-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도림천 복개도도)-청룡산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과 장군봉둘레길--산행종료

산행트랙 :

20250406 장군봉-청룡산-삼성산 5국기봉.gpx
0.23MB

 

산행시간 : 엊그제 관악산을 길게 탄 여파로 조금은 여유롭게 진행하여 07시간 33분 (08시 42분부터 16시 16분까지)

산행거리 : 약 23.50 Km (집에서 출발해 장군봉-청룡산-삼성산 5국기봉-청룡산-장군봉으로 원점회귀 산행으로 진행)

 
 

어제 비가 내린 후 멋진 풍경과 조망을 기대하며 삼성산 5국기봉을 돌아 본 시간들

 

 

엊그제 관악산의 6개 능선을 바꿔 타며 바위암릉도 만나고 새로운 등로도 도전하며 길게 걷다보니 산행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렸고 막판엔 체력적으로도 힘이 들어 오랫만에 온몸이 뻐근할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후 어제는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인해 집에 머물다 오늘은 날씨가 좋다고 하니 멋진 풍경과 조망을 기대하며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삼성산으로 향하는데 이제 삼성산을 오르게 되면 자연히 5개 국기봉을 모두 만나고 내려오는 코스가 당연한 듯 여겨진다.

하지만 오전에는 짙은 안개와 박무로 인해 조망이 전혀 없어 아쉬워했는데 바람이 불며 빠른 시간에 안개가 사라져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했던 풍광을 즐겼지만 약간 남아있는 박무로 시야가 제한되어 기대만큼은 좋지 못했던 조망산행으로 기억된다.

산에 들어가니 노란 개나리는 만개하였다가 지기 시작하고 분홍빛 진달래꽃은 이제 만개하기 직전으로 이번 주말쯤 되면 산 전체가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 것 같다는 생각이었으며 등로 주변으로 피어나기 시작하는 제비꽃과 큰개불알꽃 및 민들레꽃은 산객의 발목을 붙잡아 눈맞춤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한달 이상 관악산과 삼성산을 길게 오르면서 체력적으로도 제법 올라 와 있고 산행에 대한 열정도 되살아 나고 있어 조만간 지방으로 내려갈 계획인데 다만 큰 불로 인해 상당수의 지방산들이 입산금지로 묶여있어 변수로 작용하게 되었다.

 

집을 나서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니 생각보다 찬바람이 불어 써늘하게 느껴지고 청룡산 지나 삼성산으로 진행하다 보니 노랑 개나리는 이제 지기 시작하고 새로운 벗꽃과 조팝나무꽃이 개나리꽃을 대신해 산객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삼성산으로 들어가니 들머리 부근에서는 분홍빛 진달래가 자주 보였지만 해발고도가 높아지니 이제서야 꽃봉우리가 부풀어 올라 주말쯤 피기 시작할 듯 보였다.

오랫만에 칼바위능선의 암벽을 타고 바위암릉으로 올라 북쪽을 뒤돌아 보니 방금 전 지나 온 위치가 변경된 칼바위국기봉과 암봉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가운데 쬬족 솟아 있는 돌산국기봉 넘어 청룡산과 그 좌측으로 장군봉이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발자취를 알려주고 있다.

 

고민할 것도 없이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을 다녀 와 강한 바람이 불던 깃대봉국기봉에서 잠시 멋진 추억을 남기고 삼성산정상에 도착하니 다른 등산객들이 사진과 추억을 남기기 바쁜 시간이라 주위 풍경과 조망을 먼저 즐기다 보니 다른 등산객들이 하나 둘 내려가고 남아있던 등산객에게 부탁해 사진 한장 담아 보는데 늘 혼자 오르다 보니 셀카사진이 대부분이라 귀중하게 보관해 본다.

 

아침식사 후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니 찬바람이 불며 약간 추위를 느끼는데 여름 등산복을 입고 산행을 해도 되는지 약간 걱정이 될쯤 북사면에서 국사봉을 사진에 담아본다.

 

북사면에서 둘레길을 따라 서쪽으로 진행하니 장군봉실내체육관 건물 앞에 도착을 하는데 등로 옆으로 종지나물꽃 일명 미국제비꽃이 피어있어 잠시 눈맞춤 후 사진에 담고 출발하는데 이곳은 매년 종지나물꽃 군락지이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하다 발견하게 되었다.

 

실내체육관 아래 등로 좌측 위로는 장군봉체육관이라는 이정판과 장군봉정상에서 배드민턴 회원을 모집한다는 플랭카드가 걸려있다.

 

평이한 둘레길을 따라 이제 서쪽에서 남쪽 사면길로 걸어가다 등로 우측을 보니 얼마 전 만났던 건우봉이 건물 사이로 빤히 보인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긴 나무계단을 타고 장군봉정상으로 오르니 운동장과 운동기구에는 연세드신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올라 와 운동을 즐기고 있는데 이 산객도 운동장을 돌다 남쪽을 살펴보니 늘 보였던 관악산정상이 오늘은 박무인지 안개로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장군봉정상의 운동장을 걷다보니 운동장 주위의 벗나무에선 활짝 핀 벗꽃들이 보여 잠시 발걸음 멈추고 사진에 담아본다.

 

장군봉정상의 운동장도 한바퀴 돌아 다시 둘레길을 타고 남쪽 조망처로 가 오늘 만나려고 생각하고 있는 삼성산을 살펴보니 삼성산 줄기와 봉우리에도 약간의 안개가 드리워져 있어 희미하게 보이고 그 좌측 뒤에는 방금 전까지 전혀 보이지 않던 관악산이 흐릿하게나마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조망처를 지나 봉림중학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타고 걸어가다 보니 등로 옆으로 하얀 조팝나무꽃들이 만개해 산하를 화사하게 만들고 있다.

 

봉림중학교로 이어지는 도로와 장군봉어린이집을 지나 내려가니 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쑥고개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잠시 후 통과해야 할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벗꽃과 산수유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 계단을 오르니 청룡산둘레길 들머리 옆으로 용천사가 보이고 좌측으로 돌아 오른 후 직진 방향에서 내려오며 귀가하게 될 것이다.

 

연두빛으로 변해가는 나무들을 살펴보며 둘레길을 걸어 오르니 금새 군부대 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정상주변은 온통 노란 개나리꽃이 만발해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청룡산정상을 지나 둘레길로 내려가니 그곳에도 온통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펴 잠시 산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고 있다.

 

둘레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가 약수터를 지나 사거리갈림길을 통과하니 잣나무 군락지가 나타나는데 삼성산을 만나고 귀가할 땐 우측 아래에서 이쪽을 바라보며 잣나무 군락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이정표가 서 있는 청능산과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공터 지나 완만하게 내려가니 좌측으로 관악로 갈림삼거리도 통과해 청룡산둘레길을 완전히 벗어나면 좌측으로 서림동텃밭이 보이고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도로 좌측인 남쪽으로 서울대학교 정문을 가운데 두고 좌측은 관악산이 우측으로는 오늘 만나야 할 삼성산이 올려다 보인다.

 

잠시 후 우측으로 또 다른 작은 서림동텃밭이 보이고 강남순환도로 진입로를 건널 수 있는 램프를 지나 내려가니 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의 횡단보도가 나타나고 그곳을 통해 도로를 건너니 좌측은 관악산공원 입구가 우측으로는 관악산역과 으뜸공원이 보이는 곳에 일요일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보인다.

 

오늘은 삼성산을 한바퀴 돌아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우측 으뜸공원 방향의 넓은 공터를 지나 편의점 지나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걸어 오르니 좌측으로 관악아트홀과 성불암 및 남파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 지나 관악중앙도서관이 나타난다.

 

맨발공원 지나 삼성산 들머리 능선으로 오르니 소나무 아래 분홍색 진달래꽃들이 피어 반겨주고 꾸준하게 걸어 오르니 많은 등산객들이 쉬고 있는 무명바위봉에 도착을 해 등산객이 없는 바위 하나만 사진에 담고 곧바로 출발한다.

 

여전히 등로 주변으로 많은 진달래꽃들이 피어 눈맞춤을 하며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돌들이 박혀있는 등로 지나 소나무 등로가 짧게 이어지고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우회로를 버리고 좌측 바위 사면등로를 타고 조금 더 진행하니 공터의 조망처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 암벽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로서 좌측 등로는 관악산공원 입구로 들어 가 우측 호압사와 석수역 방향으로 열려있는 등로를 타고 오르면 만나는 곳이다.

공터에서 북쪽을 보니 방금 전 걸어 온 좌측의 장군봉과 그 뒤로 국사봉 그리고 우측으로 길게 펼쳐진 청룡산 앞으로 삼성산 들머리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사진 중앙 먼곳으로는 남산과 그 좌측 뒤로 삼각산이 희미한 실루엣으로 보인다.

 

북동쪽으로는 좌측 가장자리로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 우측으로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운동장과 건물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사진 중앙부로는 새실봉이 보이며 그 봉우리 넘어 우측 뒤로 사당능선으로 이어지는 하마바위능선과 낙성대능선이 펼쳐져 있고 운동장 뒤 가장 먼곳으로는 희미하지만 롯데타워가 솟아 있다.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명품소나무 한그루가 반겨주고 그곳 지나 계속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며 등로 좌우측으로 펼쳐진 풍경들을 감상하다 보니 금새 첫번째 국기봉인 돌산국기봉에 도착을 해 쉬고 있는 다른 등산객들에게 방해되지 않토록 사진과 추억 한장 남기고 주위 풍경과 조망들을 살펴본다.

 

서쪽으로는 신림동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호압사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주위로 펼쳐져 있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건우봉이 중앙부 뒷쪽으로는 목골산이 있는 관악산 생태공원도 펼쳐져 있다.

 

남쪽 방향으로는 칼바위능선과 국기봉 뒤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무명봉이 솟아있고 그 우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및 전망대가 있는 바위암릉이 절벽처럼 올려다 보이며 좌측 뒤로는 깃대봉국기봉과 암벽이 있는 봉우리 뒤로 철탑이 솟아 있는 정상부가 보인다.

 

남동 방향으로는 성냥갑같은 드넓은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 빼곡한 건물들 뒤로 관악산 전경이 펼쳐져 있는데 장군봉에서 잘 보이지 않던 모습과는 달리 안개가 많이 사라져 앞으로의 조망이 더 기대되는 모습이다.

 

북쪽으로는 남산과 삼각산을 찾아 보지만 너무 흐릿하게 펼쳐져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바위암릉을 따라 돌산국기봉을 출발하니 바로 앞으로 또 하나의 바위암릉이 이어지고 그 하단부에는 달걀바위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달걀바위 지나 조금 더 평이하게 내려가니 많은 안내판들과 이정표 및 이정판들이 설치되어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뒤돌아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이제 한동안 소나무 아래 흙길을 따라 편안하게 걸어가니 등로 우측으로 서울둘레길 석수역으로 갈 수 있는 나무계단이 시작되는 갈림삼거리를 사진에 담고 조금 더 부그러운 등로를 따르니 용화배드맨턴 이정판 지나 나무계단이 연이어 나타나는데 두번째 나무계단 정상으로 오르니 우측으로 소나무와 바위들 사이로 진달래꽃이 피어 있는 돌산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돌산정상을 지나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다시 평이한 등로가 한동안 이어지고 잠시 후 또 다른 나무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어 어렵게 올라 완만하게 오르니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곧이어 예전에 불이 났던 바위암릉에 도착을 해 우측 앞인 서쪽을 살펴보니 호압사에서 건우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넘어 저 멀리 광명시의 도덕산과 구름산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펼쳐져 있고 그 뒤 가장 먼곳으로는 인천시의 소래산과 그 우측으로 한남정맥의 성주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우측으로 바위암릉 넘어 저 멀리 오늘 만나고 올라 온 돌산국기봉이 솟아 있으며 그 뒤로 청룡산과 좌측 옆으로 장군봉과 국사봉이 앞뒤로 보이고 가장 먼곳으로는 희미한 삼각산과 우측 앞으로 남산이 보이는데 남산타워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다.

 

전망바위를 지나 평이한 등로를 타고 조금 더 전진하니 용암천 이정판 지나 무명바위봉으로 오르는 등로 우측으로 우회등로가 보이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오늘은 우측 우회등로를 따라 빠르게 진행한다.

다시 등로 좌측의 무명바위봉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평이하게 걸어가니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폭포정으로 내려가고 우측은 제2쉼터로 갈 수 있는 지점으로 이곳은 755계단이 길게 이어지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이제부터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무심으로 걸어 오르니 각 100계단마다 100/755란 표시가 되어 있어 200계단을 찾는 마음으로 고통을 참으며 오르니 200계단과 300계단 사이에 전망데크가 보이고 그곳에서는 앞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로 인해 조망이 별로 좋지 않아 서울대학교 캠퍼스만 사진에 담고 몇계단 더 올라 뒤돌아 보니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장군봉에서 청룡산 지나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오르니 계단 좌측 옆으로 곰바위 이정판이 보이고 사진에 담고 위치가 바뀐 칼바위국기봉으로 올라 서울시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긴다.

 

그곳 칼바위국기봉에서 등로 우측인 서쪽을 살펴보니 좌측 가장자리에 잠시 후 만나야 할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및 전망대가 보이는 암봉이 솟아있고 그 우측 아래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우측 끝자락으로 목골산이 보이지만 건우봉은 우측 아파트 단지 지나 보여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나뭇가지들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칼바위국기봉에서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우측 절벽을 따라 우회등로로 내려가 좌측으로 진행하니 다시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이 보이고 그 상단부로 올라 지난해까지 국기봉이 설치되어 있는 바위암릉 3봉우리를 사진에 담고 언덕을 넘어간다.

 

옛날 칼바위국기봉이 설치되어 있던 바위암릉을 사진에 담고 남아 있는 계단 몇개를 올라 언덕을 넘어가니 다시 갈림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좌측은 계단을 따라 쉬운등로가 우측은 바위암벽에 로프가 설치된 어려운 등로가 갈리는데 오랫만에 우측 암벽을 타고 올라 멋진 풍경과 조망을 즐겨보기로 한다.

바위 암벽을 올라 첫번째 조망처에서 뒤돌아 보니 바로 눈 앞으로 칼바위국기봉이 있는 암릉 넘어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그 끝자락에 뾰족하게 솟아 있는 돌산국기봉 넘어 청룡산과 그 좌측으로 장군봉이 보이고 그 장군봉 북쪽으로는 국사봉도 보이는데 청룡산과 장군봉 뒤 먼곳으로는 남산과 삼각산이 잘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흐릿한 풍경이 옥의 티로 남아 있다.

 

북동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칼바위국기봉 넘어 드넓은 서울대학교 전경이 펼쳐져 있고 우측 앞으로는 깃대봉능선 지나 관악산의 수영장능선과 승천거북바위능선 뒤로 낙성대능선이 차례로 보이기 시작한다.

관악산 선유천국기봉이 있는 바위암릉 바로 좌측 뒤로는 드디어 롯데타워가 솟아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와 몇장의 사진에 더 담아본다.

 

다시 바위암릉을 타고 조금 더 진행하니 소나무가 보이는 바위암릉 상단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깃대봉능선 우측 위로 암벽과 깃대봉국기봉 넘어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 뒤로 엊그제 만났던 운동장능선 좌측 위로 KBS 송신소와 관악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이제 칼바위 조망명소란 전망데크 가까이 올라 뒤돌아 보니 바위암릉 뒤로 칼바위국기봉과 좌측 뒤로 돌산국기봉이 보이고 그 넘어 청룡산과 좌측으로 장군봉 및 국사봉이 보이고 저 먼곳으로는 남산과 삼각산이 여전히 흐릿한 실루엣으로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여전히 드넓은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펼쳐져 있다.

 

칼바위능선에서 많은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칼바위 조망명소란 전망데크로 올라 가 칼바위능선과 소나무를 살펴보고 짧은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니 좌측으로 무명바위봉이 나타나고 사진에 담고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드디어 755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도착을 해 살펴보고 진행한다.

이제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무명봉으로 오르니 등로에 작은바위가 보이고 그곳 넘어 바위암반으로 내려가며 산행을 이어간다.

 

총3개의 작은 바위암반을 차례로 통과하니 참나무 낙엽이 깔려있는 산책로 같은 부드러운 흙길이 길게 이어지고 좌측으로 화장실 지나 좌측의 서울대학교와 우측의 호압사와 석수역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 이정표를 만나 우측 민주동산국기봉 방향으로 내려가며 다녀오기로 한다.

 

잠시 부드러운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눈과 얼음이 녹는지 물기가 흘러 나오고 곧이어 관악수목원 안내판과 제1야영장 이정판 그리고 이정표가 서 있는 헬기장으로 이뤄진 제1야영장에 도착을 해 사진을 남기고 곧바로 통과한다.

 

큰 고도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부드러운 등로를 따라 빠르게 내려가니 산악기상관측장비 지나 민주동산 이정판이 보이고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민주동산 국기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좌측 뒤로 호암산부터 다녀오기로 한다.

 

헬기장 좌측 뒤로 들어가니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395m의 호암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정상 바위암릉에는 등산객 두명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방해되지 않토록 잠시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뒤돌아 나온다.

 

제일 먼저 서쪽과 남서서 방향을 살펴보니 나뭇가지 위 저 멀리 광명시의 우측부터 도덕산에서 구름산 지나 가학산과 서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펼쳐져 있지만 가학산 좌측 앞으로 보여야  할 성채산은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도덕산과 구름산 사이 저 멀리로는 인천의 소래산과 그 우측으로 나즈막한 한남정맥의 성주산이 보이는데 이제는 저 소래산과 성주산에 대한 기억조차 가물거릴 정도로 오래된 만남 이후 들리지 못한 산줄기이다.

 

이제 북서쪽을 살펴보니 호압사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주변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펼쳐져 있고 그 아파트를 병풍삼아 그 한가운데로 목골산과 그 뒤로 관악산생태공원과 독산자연공원이 마치 섬처럼 내려다 보인다.

 

동쪽과 남동동 방향을 살펴보니 바로 눈 앞으로 민주동산국기봉과 좌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전망데크가 보이고 그 뒤로는 삼성산 칼바위능선 우측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주능선이 평편하게 펼쳐져 있으며 저 멀리로는 관악산 정상과 우측으로 KBS 송신소가 머리만 내밀고 있다.

 

호암산에서 좌측인 서쪽부터 북쪽 지나 동쪽까지 펼쳐진 시원한 조망들을 즐기고 사진에 담은 후 헬기장으로 뒤돌아 나와 우측으로 걸어 들어가니 바위암릉 위에 설치된 민주동산국기봉의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이제 북동쪽으로 조금 더 들어간 지점에 있는 전망데로를 다녀오기 위해 걸어가니 등로 우측으로 비위 위에 누애바위가 누워있어 삼성산 주능선과 좌측 뒤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전망대로 향한다.

 

이제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니 관악산 조망안내판이 보이는 전망데크에 도착을 해 북쪽으로 국사봉과 장군봉 우측으로 청룡산 그리고 돌산국기봉과 칼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남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만 그 뒤 저 멀리 남산은 그래도 분간이 될 정도로 보이지만 그 좌측 뒤로 보여야 할 삼각산은 희미한 실루엣으로만 존재감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박무가 심하다.

 

이제 등로 좌측인 서쪽을 살펴보니 좌측 위로 방금 전 다녀 온 호암산정상이 보이는데 등산객 2명은 여전히 정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그 우측 아래로는 호압사가 있는 곳에서 우측의 아파트 단지 지나 목골산과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내려다 보인다.

 

이제 북쪽과 북북동쪽을 살펴보니 여전히 좌측 가장자리 중간쯤에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 단지 뒤로 장군봉과 국사봉 우측으로 청룡산과 삼성산 주능선이 장군봉 방향으로 흐르고 그 뒤 저 먼곳으로는 여전히 남산은 보이지만 그 좌측 뒤로 보여야 할 삼각산은 희미한 실루엣으로만 위치를 확인할 정도이다.

 

이제 남동쪽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칼바위능선 뒤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이 보이고 부드러운 능선등로를 따라 우측으로는 장군봉이 보이기 시작해 사진에 담아본다.

 

전망대에서도 많은 사진들을 담으며 그 이름들을 불러준 후 뒤돌아 나와 부드러운 등로를 따라 헬기장인 제1야영장을 통과해 오르니 비둘기바위가 보이는 409.8m의 삼성산장군봉에 도착을 해 사진을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삼성산 장군봉을 내려가자마자 우측으로 제1야영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참나무 내리막 등로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곧이어 이정표 하나가 보이는데 좌측으로는 운동장바위 위 방향으로 내려가고 우측으로는 호압사와 석수역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내려가니 다시 우측으로 호압사와 석수역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니 운동장바위위 란 이정판과 우측으로 이정표가 보이는 넓은 산책로 같은 등로가 펼쳐진다.

 

넓은 산책로 같은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부드러운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등로는 갑자기 가파른 내리막 등로로 바뀌면서 등로에는 돌들이 박혀있어 진행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잠시 더 걸어 내려가니 진행 방향으로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좌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암벽이 절벽처럼 깍여있고 그 우측으로 깃대봉국기봉과 우측 뒤로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 우측 가장자리로 삼성산국기봉이 차례로 펼쳐져 있다.

 

이제 눈을 남동쪽으로 돌리니 삼성산 주능선 뒤로 깃대봉국기봉이 솟아있고 그 우측으로는 철탑이 보이는 삼성산정상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절벽같은 암벽 좌측 뒤로 관악산정상과 KBS 송신소가 빤히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작은 바위암릉과 자갈너덜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좌측 폭포정으로 내려갈 수 있는 이정표가 보이는 안부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그 안부를 넘어 올라간다.

 

폭포정 갈림삼거리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소나무등로 지나 자갈들이 깔려있는 오르막 등로로 바뀌고 곧이어 무명봉에 도착하는데 진행 방향 저 멀리 잠시 후 올라야 할 깃대봉국기봉이 올려다 보여 사진에 담고 작은 바위암릉 언덕을 넘어가니 등로 우측으로 작은 소나무 아래 돌탑이 보이는 마당바위에 도착한다.

그 마당바위에서 우측을 살펴보니 제1,2 전망대 우측으로 경인교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바로 뒤로 석수능선 넘어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는 광명역이 보이며 그 좌측으로는 석수산이 우측으로는 성채산이 솟아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광명의 5산종주 등로 뒤로는 운흥산과 관무산 줄기가 보이는데 저 나즈막한 산줄기는 아직 만나지 못한 곳이라 궁금하기만 하다.

 

마당바위를 출발해 완만하게 이어지는 흙길을 따라 내려가니 금새 이정표들과 새로운 이정판이 설치된 제1깔딱고개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통과해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따라 오르니 바위암릉 상단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뒤돌아 보니 장군봉에서 이곳으로 이어지는 장군봉능선이 부드럽게 펼쳐져 있고 등로 우측인 서쪽 방향으로는 경인교대 뒤로 광명역과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 뒤로 인천시를 통과하는 한남정맥 마루금의 봉우리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바위암반에서 조망을 즐기고 완만하게 내려가니 거대한 깃대봉국기봉으로 오르는 바위암릉이 좌측으로 보이고 곧이어 깃대봉국기봉 갈림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잠시 고민하다 좌측 바위암릉에 설치된 안전철봉과 로프를 타고 국기봉으로 오른다.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다 뒤돌아 보니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등로가 보이고 사진에 담고 계속 오르니 K48 국기봉이란 이정판 지나 거대한 바위암릉 위에 깃대봉국기봉의 태극기가 강한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조심하며 그 바위암릉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니 깃대봉국기대에 걸려있는 태극기가 강한 바람에 찟어질 듯 휘날리고 있어 조심하며 동쪽을 살펴보니 해농약수능선과 우측의 무너미능선 아래로 무너미고개가 보이고 그 뒤로 관악산 전경이 펼쳐져 있는데 앞에 보이는 능선은 모두 만났던 곳들이기에 기억이 새롭기만 하다.

 

남동 방향으로는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과 그 우측 뒤로 삼성산국기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등로가 펼쳐져 있고 그 좌측 뒤 저 멀리로는 백운산과 광교산이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제 눈을 남서 방향으로 돌리니 거북바위로 이어지는 삼성산 주능선이 바로 눈 앞으로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제1,2 전망대가 얼굴만 내밀고 있으며 좌측 뒤로는 수리산 줄기가 수암봉으로 이어지고 사진 중앙에서 우측으로는 경인교대 뒤로 석수능선과 광명역 우측으로 서덕산과 가학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북서 방향으로는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장군봉능선이 펼쳐져 있지만 잠시 전 다녀 온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은 장군봉능선에 막혀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고 좌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경인교대 뒷쪽으로 흐르는 석수능선이 보인다.

 

이제 태극기가 휘날리는 국기봉 아래로 이동해 북쪽을 살펴보니 우측으로 암벽 지나 깃대봉능선으로 내려갈 수 있는 등로 좌측 뒤로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펼쳐져 있으며 그 좌측으로는 삼성산 주능선 뒤로 청룡산과 그 좌측 옆으로 장군봉이 보이는데 저 장군봉에서 이곳 국기봉까지 오늘 걸어 올라 온 발자취가 한눈에 보인다.

사진 중앙 뒷쪽으로는 한강 넘어 남산과 삼각산이 펼쳐져 있는데 남산까지는 희미하지만 구분이 가능하고 그 좌측 뒤로 보이는 삼각산은 실루엣으로만 존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제한된 시야가 아쉽기만 하다.

 

강한 바람이 부는 깃대봉국기봉에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조심해 내려 와 능선 등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가니 다양한 안내판들과 이정표 그리고 새로운 이정판이 설치된 공터의 거북바위삼거리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한다.

 

부드러운 등로를 따르니 굵은 소나무들이 쓰러진 바위암릉 넘어 우측으로 안전목책과 로프가 보이는 거북바위에 도착을 해 좌측 전망바위로 올라 사진 몇장 더 남기고 거북바위를 통과해 걸어가니 거북바위 이정판이 보여 뒤돌아 사진 한장 남기는데 이곳 역시 굵은 소나무들이 쓰러진 채 아직까지도 방치되어 있다.

 

거북바위를 지나자마자 갈림사거리 시멘트 포장도로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는 서울대학교와 관악산공원 방향으로 우측으로는 삼막사로 갈 수 있는 지점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좌측으로 걸어가니 적사함 지나 능선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능선으로 올라 가파른 오르막 낙엽등로와 바위암릉을 오르니 삼성산 KT 중계소 철망을 만나 우측으로 돌아 걸어가니 드디어 바위암릉에 오석의 아담한 정상석이 서 있는 480.9m의 삼성산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다른 등산객들이 사진과 추억을 담고 있어 기다리며 어렵게 추억 한장 남긴다.

 

이곳 삼성산정상 역시 부곡의 삼성산 KT 중계소 철탑들이 세워진 방향만 제외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조망들이 펼쳐져 있어 잠시 살펴보는데 제일 먼저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우측으로 삼성산국기봉에서 흘러 내리는 천인암능선 뒤로 안양시내가 펼쳐져 있고 그 바로 지척으로 모락산과 좌측 뒤로 백운산과 광교산 좌측으로 바라산과 우담산이 차례로 이어지고 있다.

 

남쪽으로는 우측으로 잠시 후 만나야 할 삼성산국기봉이 보이고 그 좌측 아래로 천인암능선 저 멀리 안양시 뒤로 모락산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솟아 있으며 우측 뒤로는 수리산의 수암봉이 특이한 모양으로 산객의 눈길을 잡는다.

 

이제 남쪽과 남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삼성산국기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등로와 국기봉 뒤로 수리산이 펼쳐져 있고 그 우측 앞으로는 제1,2 전망대 지나 석수산 옆으로 광명역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오늘 산행 내내 보였던 제1,2전망대 우측 아래로 경인교대가 보이고 그 뒤로 석수능선과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시원하게 보이며 구름산 뒤로는 여전히 소래산과 한남정맥의 성주산 줄기가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이제 구름산 앞으로는 소하리의 하얀 기아자동차 공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잠시 살펴보며 옛추억을 더듬어 본다.

 

아직도 많은 단체 등산객들이 삼성산정상에 머물고 있어 사진들을 담고 곧바로 출발해 바위암릉을 타고 내려가니 우측으로 계곡등로를 타고 거북바위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좌측으로 전망바위와 우측으로 기암이 보이는 지점도 통과한다.

바위너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등로 옆으로 커다란 바위군이 나타나고 그 옆을 통과해 걸어가니 소나무 한그루 지나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바위암릉 등로를 따라 올라 뒤돌아 보니 바위 뒤로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삼성산정상의 철탑들과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엊그제 만나고 내려 온 관악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바위암릉을 지나 평이한 등로를 따라 짧게 걸어가니 안양420이란 삼각점이 박혀있는 455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삼각점봉 지나 보이는 바위로 올라 진행 방향인 남쪽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이제부터 걸어 만나야 할 좌측의 무명봉과 우측의 삼성산국기봉이 지척으로 올려다 보인다.

 

이제 완만히 내려가는 등로를 따라 걸어가니 금새 무명바위봉에 도착을 하고 이곳에서도 사방팔방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들을 사진에 담으며 그 이름들을 불러주고 좌측인 동쪽을 살펴보니 산성천계곡과 팔봉능선을 따라 좌측 뒤로 KBS 송신소와 관악산 정상이 보이고 우측 아래로 보이는 하얀 바위암반 아래로 파란 지붕을 한 망월암이 살짝 드러나 있다.

 

무명바위봉 지나 조금은 빠르게 걸어 내려가니 작은 바위암반 넘어 무명안부로 내려갔다 다시 완만하게 오르니 등로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보여 몇장의 사진을 담고 무명봉으로 올라 우측 바위 위로 올라 북쪽과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무명바위봉 뒤로 455삼각점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바위암릉 등로 지나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이 환상의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명봉 우측 사면을 통해 오르곤 하였었는데 오늘은 좌측 정상 등로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 삼성산 정상부를 살펴보고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삼성산국기봉 방향으로 걸어가니 반대쪽에서 단체 등산객들이 니ㅐ려오고 잠시 후 갈림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상불암으로 내려가고 우측은 삼막사로 내려갈 수 있는 사거리 지점이다.

 

갈림사거리 안부 지나 짧게 오르니 다시 마당바위에 도착을 하고 그곳에서 등로 좌측인 남동 방향을 살펴보니 천인암능선과 삼성천계곡 건너 운동장능선 뒤로 드넓은 안양시가 펼쳐져 있고 그 넘어 청광종주 산줄기 전체와 우측 가장자리 중앙부로 모락산이 솟아 있다.

 

많은 사진을 담고 이곳 마당바위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앉아 식사를 하고 있어 출발해 안부 지나 철로프가 설치된 바위암반 방향으로 걸어 오르다 뒤돌아 북쪽을 보니 방금 전 지나 온 마당바위에는 여전히 많은 등산객들이 알록달록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무명바위봉 위로 455봉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꺽어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으로 이어진다.

그 좌측 뒤로는 폭포정 갈림삼거리 안부 넘어 장군봉능선이 장군봉으로 이어지고 그 좌측 아랫쪽으로는 해가 지날수록 더 넓어지고 있는 삼막사의 하늘색 지붕들이 펼쳐져 있다.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우회등로를 버리고 우측 철로프가 설치된 바위암반을 타고 오르니 바위 사이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보이는 뜀틀바위에 도착을 해 통과한 후 뒤돌아 삼성산정상과 관악산정상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긴다.

 

뜀틀바위를 지나니 좌측으로 상불암과 천인암능선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금방 삼성산국기봉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은 정상석과 국기봉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

이곳 역시 많은 단체 등산객들이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있어 주위 풍경과 조망을 사진에 담으며 기다렸다 다른 등산객에게 부탁을 해 어렵게 추억 사진 한장 얻는다.

 

제일 먼저 남동쪽을 바라보니 천인암능선과 관악산의 운동장능선 뒤로 안양시가 보이고 그 넘어 좌측의 청계산에서 우담산과 바라산 지나 백운산과 광교산까지 이어지는 장쾌한 청광종주 산줄기가 보이고 그 백운산 우측으로는 모락산이 제법 고도감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남쪽으로는 천인암능선 우측으로 삼성천계곡이 보이고 그 뒤로 비봉산과 수리산이 멀리 펼쳐져 있고 그 좌측으로 드넓은 안양시가 내려다 보이며 그 좌측으로 모락산과 백운산 및 광교산이 이어지고 있다.

 

남서쪽으로는 관악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삼성산 주능선이 이어지고 그 좌측 아래로는 삼성천계곡 건너 비봉산 남서쪽으로 무인항공표지기봉이 솟아 있으며 그 넘어 저 먼곳으로는 수리산 전경이 길게 펼쳐져 있다.

그 우측 아래로는 안양시의 거대한 회색 아파트 단지들과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 차 있고 우측으로는 석수산 우측으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보인다.

 

서쪽으로는 제1,2전망대 우측 뒤로 경인교대가 보이고 그 뒤로 제2경인고속도로 좌측으로 석수산과 광명역 뒤로 서독산과 가학산이 보인다.

가학산 우측으로 구름산과 우측 옆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도덕산까지 보이는데 구름산 앞으로는 드넓고 하얀 소하리 기아자동차 공장이 보인다.

구름산 뒤로는 소래산과 그 우측 옆으로 나즈막한 한남정맥의 성주산이 보이는데 오래 전 산친구들과 고운 추억을 남겼던 시간과 옆지기와 함께 머물렀던 시간들을 잠시 회상해 본다.

 

삼성산국기봉 정상에서도 제법 긴 시간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담고 뒤돌아 나와 뜀틀바위 위 분재소나무를 사진에 담고 우측 바위암릉을 따라 진행하니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분재소나무가 보여 사진에 담고 이어지는 로프등로를 따라 조심해 천천히 내려가니 우측으로 상불암이 보이는데 오늘은 식수도 충분하고 박무로 인해 시야도 제한되어 있어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사진 한장 남기는 것으로 만족하고 내려간다.

 

내려가니 우측으로 상불암이란 커다란 이정판이 서 있고 텃밭이 보이는 상불암 갈림삼거리 지나 천인암과 무너미고개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 이정표가 보이는데 지난 주 마지막으로 올랐을 때 망월암을 거쳐 무너미고개로 내려갔기 때문에 오늘은 천인암능선을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이정표 지나 우측 천인암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등로 우측인 남서쪽으로 수리산과 비봉산 지나 남쪽으로 얀양시와 모락산이 보이고 좌측인 남동 방향으로는 청광종주 산줄기가 길게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으며 진행한다.

잠시 후 등로 우측으로 바위암릉이 보이는데 이미 아주머니 두분이 앉아 쉬고 있어 조심해 옆으로 내려가니 등로 우측 절벽 위로 분재소나무 한그루가 보여 모락산과 수리산 사이의 안양시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분재소나무 지나 계속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내려가니 눈 앞으로 고뇌바위가 보여 관악산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고뇌바위 지나 잠시 바위암릉과 작은 바위들이 박혀있는 등로를 따라 내려가다 등로 좌측 위를 보니 삼성산정상 우측으로 무너미능선을 따라 무너미고개로 내려갔다 학바위능선을 타고 올라 우측 뒤 저 멀리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올려다 보인다.

 

많은 사진들을 담으며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등로 우측 옆으로 전망바위가 나타나 그곳으로 가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천인암능선이 내려가고 삼성천계곡 건너 비봉산과 무인항공표지기봉 우측 뒤로 수리산이 박무속에 또렷하게 드러나 있다.

천인암 뒤로는 안양시내 옆으로 모락산이 여전히 높은 산세로 솟아 있는데 실제 높이는 385.8m로서 채 400m도 되지 않는 높이이다.

 

잠시 후 바위암릉에 설치된 로프를 따라 조심해 내려가니 다시 좌측의 관악산에서 우측의 수리산까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어 파노라마 기능으로 전체적인 모습을 한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좌측으로 관악산 전경 우측으로 천인암능선이 흐르고 그 뒤 저 멀리 청계산을 제외한 청광종주 산줄기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비봉산과 무인항공표지기봉 뒷쪽으로 수리산까지 한장의 사진에 모두 담겼다.

 

잠시 후 등로 좌측 앞으로 계속 관악산을 살펴보며 사진에 담고 이어지는 바위암릉에 설치된 로프를 타고 주의하며 내려가니 등로 좌측 위로 삼성산정상에서 삼성산국기봉으로 이어지는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이어지는 모습이 올려다 보인다.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언덕 넘어 내려가니 망월암과 상불암 및 안양예술공원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이정표와 이정목을 사진에 담고 내려다 보니 천인암에서 관리하는 텃밭이 보이고 그 텃밭 앞에는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판이 걸려있다.

 

갈림사거리 이정표에서 텃밭 중간지점까지 좌측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좌측 능선 아래로 등로가 열리고 한동안 낙엽등로를 헤치며 걸어 진행하니 망월암계곡이 가까워진 곳에 현호색 군락지가 펼쳐져 있어 많은 사진을 담고 내려간다.

 

현호색 군락지에서 많은 사진들을 담고 조금 더 내려가니 좌측 망월암에서 내려오는 망월암계곡 등로와 만나는데 한쪽에는 망월암기점이란 이정목이 서 있는 곳으로 지나번 왔을 땐 망월암계곡이 말라 있었는데 오늘은 제법 차가운 물이 흐르고 있어 기분 좋게 우측으로 내려가며 진행한다.

 

망월암계곡을 좌측에 두고 좁은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분홍빛 진달래가 피어있고 일부 구간에서는 굵은 소나무가 쓰러져 등로를 막고 있어 어렵게 진행하는데 곧이어 등로는 좌측 망월암계곡 건너 우측으로 진행하게 된다.

바위 위에 낙엽들이 덮혀있는 등로를 따르니 망월암에서 소공원 사이란 표시가 보이는 이정목이 서 있고 잠시 심호흡 한번하고 작은 지계곡 건너 삼성천계곡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며 진행한다.

 

이곳 망월암계곡 옆 등로에도 굵은 소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등로를 막고 있는데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지 아직도 정리되지 못하고 등산객들이 힘들게 진행하는 등로로 변해있다.

그래도 간간히 등로 옆으로 피어있는 분홍빛 진달래가 반겨주고 있어 기분 좋게 내려가니 바위암반 앞에서도 이 산객을 기다려 주고 있다.

 

이제 진달래꽃을 따라 조금 빠르게 걸어가니 작은 바위암반 두곳을 지나 회양목 군락지를 만나고 좌측 사면 등로를 따르니 드디어 삼성천계곡에 도착을 하는데 엊그제보다는 계곡물이 제법 흐르고 있어 손을 닦고 세수도 하면서 잠시 쉬어간다.

 

이제 삼성천계곡 건너 능선으로 오르니 삼성천계곡 등로와 만나는데 이곳은 망월암과 팔봉능선 갈림사거리로서 최근들어 가장 자주 방문하는 지점 중 한곳이다.

 

이제 삼성천계곡을 좌측에 두고 북쪽으로 걸어 오르니 삼성천계곡을 두번 더 건너 드디어 좌측 능선 방향으로 삼성산으로 진행 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를 만나 사진에 담고 우측 도랑같은 등로를 타고 무너미고개로 향한다.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는 도랑같은 오르막 등로를 따라 오르니 바닥에는 약간의 물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잠시 후 무너미고개에 도착을 해 이정표와 ㅇ정판을 사진에 담고 살펴보니 좌측은 무너미능선을 통해 삼성산으로 우측은 학바위능선을 통해 관악산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지점이다.

 

무너미고개 넘어 계속 북쪽으로 완만하게 걸어 내려가니 제2삼거리위 암반이란 이정표가 보이고 돌들이 깔려있는 등로 지나 흙길로 바뀌는 지점에 의자바위도 보인다.

다시 약간의 자갈들이 보이는 완만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말라있는 지계곡 건너 삼거리약수터란 이정판과 많은 안내판 및 이정표들이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는 연꽃바위능선을 타고 삼성산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등로가 이어지고 있다.

 

갈림삼거리 지나 돌들이 깔려있는 넓은 등로를 타고 빠르게 내려가니 등로 좌측으로 약수터가 보이고 그곳으로 가 시원한 약수 한사발 받아 마시는데 약수량이 많이 줄어들어 아쉽기만 하다.

 

약수터 지나 여전히 돌들이 깔려있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흙길로 바뀌고 우측으로 용천수란 이정판 지나 좌측으로 운동기구들과 사각탁자 및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곳을 통과해 계곡을 통과하니 넓은 공터의 제4야영장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을 이어가는데 이곳 제4야영장은 우측으로 연주대로 오를 수 있는 도림천계곡과 자운암능선 그리고 버섯바위능선으로 오를 수 있는 기점이기도 하다.

 

제4야영장 지나 지계곡을 통과하니 이곳 역시 등로에 돌들이 깔려있고 등로 주변으로는 분홍색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그렇게 한동안 더 평이하게 돌들이 깔려있는 등로를 따르니 좌측으로 안전목책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등로 좌우측으로는 사각탁자와 벤취쉼터들도 자주 보인다.

잠시 후 제법 수량이 많은 무너미계곡을 통과해 살펴보니 우측 철망문을 통해 서울대학교로 들어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한쪽에 아카시아동산이란 이정판과 생태경관보존지역 및 관악산에 얽힌 강감찬 전설이란 설명판이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아카시아동산이란 이정판을 지나 돌계단을 내려가니 비둘기들이 등로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사람이 접근을 해도 놀라지도 않고 날아가지도 않아 사진에 담고 다리를 통해 계곡을 건너며 우측 앞을 보니 히ㅐ골바위가 내려다 보이고 등로 좌측으로는 무장애숲과 모자봉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보인다.

그곳 지나 한동안 더 넓은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등로 우측으로 아카시아숲이란 이정판 지나 우측으로 안전목책이 설치된 시멘트 등로가 이어지고 있어 호수공원 방향으로 사진 한장 남긴다.

 

등로 좌측으로 육각정자와 다양한 안내판과 설명판들이 설치된 지점 지나 물이 제법 흐르는 지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내려가니 쉼터 지나 금새 호수공원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간다.

 

호수공원 지나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 지나 우측으로 걸어가니 다시 우측으로 나들이숲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걸어 들어가니 비포장임도가 이어지고 물놀이장과 모험의숲 지나 쓰레기장 처리장을 통과하며 산행 중 생긴 쓰레기들을 처리하고 진행한다.

 

쓰레기장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먼지털이 기계로 올라 가 등산화와 등산바지에 붙어 잇는 먼지와 나뭇가지들을 털어내고 다시 좌측에서 내려오는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걸어가니 좌측으로 호압사와 석수역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를 통과한다.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화장실도 통과하고 별빛내린천 쉼터를 통과하니 분수쉼터에 도착을 하는데 기온이 오르면서 벌써 분수를 가동시키고 있어 물분수가 3단으로 쏱아지고 있다.

그 폭포분수 지나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관악산공원 입구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고 삼성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청룡산으로 이동을 한다.

 

관악산공원 입구와 관악산역 사이 우측으로 신림로 6차선을 건너 도로를 타고 우측으로 걸어가다 도로 좌측 잔디밭을 보니 노란 민들레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눈맞춤 후 사진에 담아본다.

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우리나라 각지의 밭이나 공터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꽃말은 행복과 감사이다.

 

노란 민들레꽃을 사진에 담고 주위를 둘러보니 큰불알풀꽃이 군락을 이루며 잔디밭을 보라빛과 흰색으로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몇장의 사진으로 담아본다.

개불알풀은 열매의 모양이 희한하게도 개의 불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게 조금 더 큰 것이 큰개불알풀로서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부른다는데 특징을 살펴보면 차라리 큰개불알풀이 낫다 싶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꽃이 피었을 때 보이는 수술 2개가 꼭 눈처럼 보이는지 새의눈(버드 아이-bird‘s eye)이라고 부른다.

 

노란 민들레꽃과 큰개불알출꽃을 사진에 담고 도로를 따라 오르니 도로 우측으로 노란 개나리꽃이 화사하게 피어있고 곧이어 강남순환도로를 건널 수 있는 램프를 통과하먀 남쪽으로 관악산도 살펴본다.

잠시 후 좌측으로 서림동텃밭 지나 좌측 사각정자에서 준비한 떡으로 허기를 달래고 도로를 따라 오르니 다시 또 다른 서림동텃밭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청룡산둘레길로 진입을 하는데 낙엽송 등로가 펼쳐진다.

 

청룡산둘레길로 올라 남쪽 사면등로를 따라 사각쉼터와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곳을 지나 잣나무 군락지도 통과하고 한동안 더 평이하게 걸어가니 갑자기 등로 옆으로 보라빛 제비꽃 가족들이 보여 어렵게 사진에 담고 출발한다.

 

다시 운동기구가 있는 공터 지나 신림2배수지를 통과하니 드디어 청룡산둘레길이 끝이나고 눈 앞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는 청룡산둘레길 끝자락 좌측으로 용천사 건물이 보인다.

 

용천사와 편의점 지나 계단을 내려가니 우측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나타나고 한동안 더 걸어가다 중간 지점에서 진행 방향인 서쪽을 보니 건물들 뒤 저 멀리 장군봉이 빼꼼히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더 완만하게 걸어 내려가니 아파트 단지가 끝이나고 손세차장 지나 오르니 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쑥고개에 도착을 한다.

 

장군봉어린이집을 지나 봉림중학교 정문으로 가기 전 좌측으로 주차장 입구 방향으로 올라 장군봉둘레길로 진입하니 우측 봉림중학교 내 벗꽃나무에는 벌써 벗꽃이 활짝 펴 자꾸만 산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벗꽃을 사진에 담고 오르니 하얀 조팝나무꽃이 만개해 반겨주고 사진에 담으며 남쪽 조망처로 가 남쪽을 살펴보니 오늘 만나고 내려 온 삼성산 전경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올려다 보인다.

 

다시 장군봉 정상의 운동장으로 올라 한바퀴 돌다 북동쪽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니 아침에전 전혀 보이지 않던 롯데타워가 아파트 사이로 희미하게 솟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 장군봉정상도 한바퀴 돌아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을 타고 내려가 둘레길을 걷다 보니 보라빛 제비꽃 가족이 다시 눈에 들어오고 어렵게 사진에 담으며 집으로 향한다.

 

노란 개나리꽃이 피어있는 둘레길을 타고 장군봉둘레길을 벗어나 아침에 출발한 아파트 마당으로 내려가 마지막으로 사진 한장 남겨본다.

 

엊그제 관악산을 빠세게 다녀와서 그런지 아니면 아직 체력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몸이 무거워 힘들게 걸었던 하루로 나겨지는데 산행 시간을 보니 평소보다 시간이 단축되어 스스로 생각했던 몸의 무거움보다 몸 상태는 좋았던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이번주에는 비도 자주 내린다고 하니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은 가능하면 관악산의 새로운 코스를 찾아 체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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