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25년 04월 30일(수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맑고 무더웠으나 약간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좋았던 산행날씨
산행기온: 영상 11도에서 영상 26도
산행코스 : 집-장군봉(118.5m)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과 둘레길-청능산(138.8m)-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도림천 복개도로)-관악산공원입구와 관악산역-관악아트홀과 남파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성불암과 관악중앙도서관-관악산 맨발공원-무명바위봉-돌산 국기봉(233m)-바위암릉1-바위암릉2-달걀바위-K72돌산 이정판-K71용화배드민턴 이정판-돌산(236m)-불난지역 조망-K64용암천 이정판-298.9암봉 우회등로-갈림사거리 이정표(폭포정과 제2쉼터 갈림사거리)-긴 오르막 계단등로(755계단)-K63곰바위 이정판-칼바위국기봉-바위암릉 우회-칼바위능선(암릉 위 로프)-칼바위 전망데크-무명봉-바위암릉1-바위암릉2-갈림사거리 이정표(호압사와 서울대정문)-K78제1야영장 이정판(헬기장)-산악기상관측장비-K80민주동산 이정판-헬기장-호암산(395m 암봉)-헬기장 복귀-민주동산 국기봉(393m)-전망데크-제1야영장(헬기장) 복귀-삼성산 주능선-삼성산 장군봉(409.8봉, 비둘기바위)-장군봉능선-갈림삼거리 이정표(삼막사와 호압사/석수역)-K61운동장바위위 이정판-내리막 바위암릉등로-철쭉동산계곡 갈림삼거리 안부-마당바위-깔딱고개(제2광장과 호압사 갈림사거리 안부)-나무계단과 돌계단-깃대봉국기대(445.6m) 갈림삼거리-바위암릉(안전철봉과 로프)-K48국기봉 이정판-깃대봉 국기대(445.6m 암봉)-갈림삼거리 복귀-G59거북바위 삼거리 이정판-거북바위-K47거북바위 이정판-시멘트 포장도로 갈림사거리 이정표(서울대학교정문과 삼막사)-시멘트 포장도로-능선진입-KT삼성산중계소 우회 철조망등로-삼성산(480.9m, 정상석, KT 삼성산중계소)-바위암릉-거북바위 갈림삼거리(계곡등로)-전망바위와 기암-바위암릉-455 삼각점봉(안양420 삼각점)-무명바위암봉-마당바위-무명안부-전망바위-무명바위봉(조망처)-갈림사거리 이정표(상불암과 삼막사)-바위암반(마당바위)-철로프 바위암반 등로-뜀틀바위 명품소나무-안전철봉과 로프-삼성산국기봉(478.6m, 정상석)-뜀틀바위 명품소나무 복귀-내리막 바위암릉-바위와 분재소나무-안전로프등로-상불암-갈림사거리 이정표(염불암과 천인암 및 무너미고개)-천인암능선-바위암릉과 분재소나무-고뇌바위-바위암릉 로프등로-두번째 바위암릉 로프등로-소나무등로-갈림사거리 이정표(상불암과 염불암, 망월암, 천인암)와 이정목-천인암 텃밭-능선진입-망월암기점 이정목(망월암갈림길 0.7 Km, 망월암 0.1 Km)-망월암계곡 통과-망월암과 소공원 이정목(소공원 0.8 Km, 망월암 0.7 Km)-바위암반-삼성천계곡 통과-삼성천계곡 등로-팔봉능선과 팔봉계곡 입구-삼성천계곡 3번 통과-삼성산 갈림삼거리 이정표-무너미고개(K42무너미고개 이정판)-K45제2삼거리위 암반 이정판-의자바위-K41삼거리약수터 이정판(삼성산 갈림삼거리)-약수터-K51용천수 이정판-K29제4야영장 이정판-K28아카시아동산 이정판-무장애숲과 모자봉 갈림삼거리 이정표-해골바위-K27아카시아숲 이정표-호수공원-성주암과 제2야영장 갈림삼거리 2차선 포장도로-물놀이장과 관악산 모험의 숲 비포장임도-삼성산과 삼성산성지 및 석수역 갈림삼거리 이정표(2차선 포장도로)-관악산공원입구와 관악산역-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도림천 복개도도)-서림동텃밭-청룡산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트랙 :
산행시간 : 둘레길에서는 빠르게 진행하고 삼성산에서는 조망을 즐기며 여유롭게 진행하여 07시간 26분 (10시 30분부터 17시 57분까지)
산행거리 : 약 22.60 Km (집에서 출발해 장군봉-청룡산-삼성산 5국기봉-청룡산-장군봉-집까지 원점회귀 산행으로 진행)
오랫만에 삼성산의 5국기봉을 돌아보며 여름으로 달려가는 초록빛의 향연에 경외감을 느꼈던 시간들
근로자의 날인 내일은 하루종일 비 소식이 있어 고민하다 오늘 아침식사 후 느긋하게 장군봉으로 출발해 결국 청룡산을 지나 삼성산과 호암산에 있는 5개의 국기봉을 모두 돌아 내려오니 조금 빠르게 진행을 했는지 아직도 해가 남아 있어 기분좋게 산행을 마무리하는데 무더워진 날씨에 많은 땀을 흘렸지만 간간히 불어 준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예전에는 삼성산과 관악산을 거의 비슷하게 올랐었는데 최근들어 관악산에 있는 새로운 등로를 찾아 오르다 보니 삼성산보다는 관악산을 압도적으로 더 오르게 되었기 때문에 오늘은 여유롭게 삼성산을 돌아 내려오기로 계획하고 출발을 했지만 결국 5개의 국기봉 모두를 만나고 내려오며 지루함도 느껴 다음에는 또 다른 산행코스를 확인할 필요성을 절감한 시간이기도 하였다.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전국의 다양한 산행지를 선정해 오르기로 하였지만 결국 모임 때문에 내려갔던 지역의 산행지만 몇군데 올랐을 뿐 정작 이 산객이 선정해 만나기로 했던 산행지는 한곳도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가을에는 꼭 몇군데 산행지라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래보는데 그래도 쉬지 않고 꾸준히 관악산과 삼성산을 오르며 체력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다.

오늘도 당연한 듯 집에서 출발해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역에서 삼성산으로 올라 주능선을 따라 칼바위능선의 암릉을 타고 올라 뒤돌아 북북동쪽을 살펴보니 우측으로 방금 전 지나 온 칼바위국기봉과 암봉 좌측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중간에 돌산과 돌산국기봉 넘어 청룡산이 좌우측으로 보이는데 그 청룡산 좌측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과 그 뒤로 국사봉이 나란히 보인다.
그 국사봉 뒤로는 삼각산과 도봉산이 붙어 있고 그 우측 앞으로는 남산이 생각보다 깨끗한 모습으로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희미하게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이는데 오래전 강북5산 종주를 세번이나 진행하며 함께 걸었던 산친구들이 그리워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칼바위능선 지나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을 다녀와야할지 잠시 고민하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잠시 다녀 와 깃대봉국기봉도 만나고 짧지만 가파르게 오르니 드디어 오랫만에 만나는 삼성산정상의 정상석에서 사진과 추억 한장 남기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도 털어낸다.
관악산보다는 찾는 등산객들이 적어 조금은 번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삼성산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보지만 계획대로 살아갈 수 없음을 알기에 지금보다 더 오르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아침식사 후 모두 출근하고 텅빈집에 남아 산행준비를 해야 하는데 오늘도 귀차니즘에 빠져 미적거리다 오전 10시가 넘어 힘들게 식수와 떡 및 과일을 간단히 챙겨 뒷산인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니 벌써 뜨거워진 햇살이 온몸을 데우며 등줄기에선 굵은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한다.
장군봉둘레길 북쪽 사면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등로 우측인 북쪽을 보니 구 사이 돋아난 나뭇가지의 새싹들이 조망을 가리기 시작하고 그 좁은 공간 사이로 가까운 국사봉이 보이는데 오늘 칼바위능선까지 진행하면서 이곳 장군봉과 함께 붙어 있는 모습을 계속 내려보게 될 것이다.

북사면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걷다보니 둘레길은 다시 서쪽 방향으로 이어지고 잠시 내려가니 좌측으로 실내체육관 지나 그 체육관 아래 사면에 장군봉체육관이란 이정판이 보이고 그 위로는 배수지 정상의 운동장에서 배드민턴 회원을 모집한다는 플랭카드도 걸려있다.

이제 둘레길을 따라 꾸준히 걸어가니 서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고 그곳에서 등로 우측을 보니 도림천을 따라 건설된 경전철 신림선의 서원역 넘어 건우봉이 빤히 보이는데 관악산과 삼성산도 경전철 신림선의 마지막 관악산역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장군봉둘레길을 온전히 한바퀴 돌아 다시 북사면의 아파트와 연결되는 갈림삼거리에서 이제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운동장으로 이뤄진 배수지 정상인 장군봉으로 오르니 많은 동네 어르신들이 운동을 즐기고 일부는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올라 와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벤취쉼터에서 쉬고 있는 모습들도 보이는데 남쪽 저 멀리 운동기구 위를 보니 엊그제 다녀 온 관악산정상부가 생각보다 깨끗하게 올려다 보인다.

남쪽으로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고 운동장 가장자리를 따라 걷다 보니 남쪽으로 부부간천이었던 최정남과 강연정이 장비를 은닉했던 장소에 대한 설명판과 동쪽으로 거대한 아파트 넘어 저 멀리 잠실에 솟아있는 롯데타워를 사진에 담으며 걸어가니 운동장 가장자리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다양한 색깔의 연산홍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제 장군봉정상의 운동장도 한바퀴 돌아 다시 장군봉둘레길로 내려 와 남쪽의 조망처로 가 남쪽을 보니 신림동 마을의 민가들과 아파트들 뒤 저 멀리 오늘 올라 만나야 할 삼성산 전경이 펼쳐져 있는데 황사와 미세먼지가 사라져 깨끗한 모습으로 이 산객의 가슴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한다.

이제 장군봉둘레길과 배수지 위 운동장으로 만들어 진 장군봉 정상을 한바퀴씩 돌고 쑥고개 방향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좌측 장군봉정상으로 이어지는 곳을 살펴보니 도로 양쪽으로 알록달록한 영산홍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기분 좋게 사진에 담고 좌측에 봉림중학교를 두고 우측인 동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가니 우측으로 구립장군봉 어린이집이 보이고 곧이어 옛날에 수풀이 우거져 숯을 굽던 가마가 있어 숯고개라 불리다 이제는 쑥고개로 변음된 고개에 도착을 해 신호를 기다리며 진행 방향인 동쪽을 보니 잠시 후 통과해애 할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펼쳐져 있다.

쑥고개 건너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좌측에 두고 우측의 참숯5길이란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청룡산 방향으로 걸어가니 쪽방촌으로 유명했던 이곳도 이제 상전벽해로 변해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대신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며 살펴보고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니 우측으로 작은 어린이 놀이공원 지나 편의점 건물이 보이고 곧이어 청룡산둘레길로 오를 수 있는 마지막 건물에 용천사란 입간판이 보이는데 좌측 둘레길을 따라 오르고 오후에 다시 진행할 땐 직진의 등로에서 내려오며 만나게 될 지점이다.
초파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지 용천사에서 걸어 둔 화려한 등이 석가모니 탄생일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따라 제비꽃과 애기똥풀을 사진에 담으며 오르니 금새 군부대 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평소 많은 동네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저 위 청룡산정상 벤취쉼터의 그늘에서 앉아 쉬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인다.

청룡산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따라 완만하게 동쪽방향으로 내려가니 늘 만나는 약수터에 도착을 해 꾸준히 흐르는 시원한 약수물 한바가지를 받아 마신 후 출발하니 이마에 흐르던 땀방울이 식으며 잠시 무더위를 잊어본다.

약수터를 지나 한동안 평이하게 진행하니 갈림사거리로 짧지만 가파르게 올라 다시 맨발로 걸어가도 좋을 등로를 타고 잣나무 군락지 위를 통과하니 이정표가 서 있는 138.8m봉에 도착을 하는데 어느 지도에는 이곳을 청능산으로 표기된 이름도 보인다.

청능산이라 불려지는 138.8m봉을 지나 어르신들이 운동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터 지나 내려가니 다시 서울둘레길로 이어지는 갈림사거리 지나 직진으로 진행하니 금새 서림동텃밭 지나 강남순환도로 진입로를 통과할 수 있는 램프 위에서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소나무와 서울대학교 넘어 저 멀리 관악산 전경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이제 강남순환도로 진입로를 지나 좌측에 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를 두고 북서 방향으로 걸어가니 횡단보도가 보이고 신호를 기다려 통과하니 좌측은 관악산공원으로 갈 수 있는 입구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관악산역과 으뜸공원이 펼쳐져 있는데 오늘은 우측의 으뜸공원을 통해 삼성산 방향으로 올라 진행하고 삼성산의 5국기봉을 모두 돌아 내려오는 등로는 좌측 관악산공원 방향으로 내려오게 될 것이다.

우측 관악산역 입구를 지나 으뜸공원 앞으로 걸어가니 다시 신림로3길이란 2차선 포장도로가 나타나고 그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오르니 좌측으로 관악아트홀과 성불암 및 남파김삼준문화복지기념관 그리고 관악중앙도서관이 차례로 나타나고 그곳을 지나 조금 더 오르니 맨발공원이 나타나는데 주위 벤취쉼터에는 몇명의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이제 맨발공원을 가로질로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곳에서 능선으로 올라 꾸준하게 걸어 오르니 진달래꽃은 이제 거의 다 지고 철쭉꽃이 꽃봉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하며 산객의 눈길을 잡아 눈맞춤 후 사진에 담다 보니 평일이라 텅비어있는 무명바위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은 후 곧바로 출발한다.

무명바위봉을 지나 자갈들이 깔려있는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타고 진행하니 짧은 소나무 등로 지나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그곳으로 올라 지나 온 북쪽을 살펴보니 청룡산과 장군봉 뒤로 남산과 삼각산 및 도봉산이 뚜렷하게 보여 사진에 담고 갈림삼거리에서 우측의 우회등로를 버리고 좌측 바위암릉의 북사면에 보이는 좁은 등로를 타고 조금 더 오르니 좌측 바위암릉에 로프가 설치된 관악산공원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 북쪽을 보니 여전히 좌측의 국사봉 아래 오늘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과 우측으로 청룡산 그리고 발 아래 삼성산 들머리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뒤 저 먼곳으로는 삼각산과 도봉산이 붙어 있고 그 우측 앞으로 남산이 보인다.

북동 방향으로는 좌측으로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 우측으로 서울대학교가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 새실봉과 승천거북바위능선 및 마당바위능선 그리고 하마바위능선과 사당능선이 보이고 그 좌측 옆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잠실의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솟아 있다.

이제 남동쪽을 살펴보니 해마다 늘어나는 건물들로 빼곡한 서울대학교 넘어 저 멀리 요즈음 자주 찾는 관악산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굴곡진 곳마다 산줄기 이름들이 붙어 있는데 거의 모든 능선들을 만났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만들었던 고운 추억들이 떠 오르는 시간이다.

좌측인 서쪽부터 북쪽과 동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과 조망들을 확인하고 사진에 담은 후 바위를 내려 와 돌산국기봉 방향으로 출발하려는데 등로 주변으로 하얀꽃들이 피어있는 키 작은 나무들이 보여 살펴보니 밭배나무꽃이 예쁘게 피어 산객의 눈길을 잡아 사진에 담아본다.
팥배나무는 장미과 마가목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 및 중국 등 극동아시아이고 전국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생육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백색으로 피는 꽃은 지름이 1Cm정도이고 가지 끝에 6개에서 10개가 달리며 열매가 밭알을 닮아 이름이 붙은 듯 보인다.

이제 갈림삼거리 지나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돌아 바위암릉으로 오르니 우측으로 명품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데 장군봉과 청룡산 및 그 뒤 저 멀리 남산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고 출발한다.

명품소나무를 지나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남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니 드디어 233m의 돌산(또는 옥문봉)국기봉에 도착을 해 삼각산과 도봉산 및 남산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주위 풍경과 조망들을 살펴본다.

제일 먼저 서쪽과 북서서 방향을 살펴보니 서울시와 안양시를 이어주는 호암로를 따라 아파트 단지들이 펼쳐져 있고 그 사이로 좌측의 호압사에서 우측의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녹지지대인 산책로가 길게 이어지며 좌측 뒤로는 소래산과 한남정맥의 성주산이 보이고 사진 중앙의 높은 빌딩 뒤로는 계양산도 보인다.

이제 남쪽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연두빛과 초록색으로 변해가는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그 끝자락에 칼바위능선과 우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이 보이며 좌측 뒤로는 암벽과 깃대봉국기봉 뒤로 삼성산정상은 숨어 있지만 그곳에 솟아 있는 삼성산 KT중계소의 철탑이 살짝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남동쪽으로는 삼성산 깃대봉능선 좌측 옆으로 드넓은 서울대학교 전경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관악산 전경이 올려다 보이는데 좌측으로 흘러 내리는 사당능선과 그 우측으로 암반천계곡과 수영장능선이 보이고 가운데 부분으로는 자운암능선이 보인다.
그 우측으로 도림천계곡과 버섯바위능선이 보이는데 버섯바위능선은 도림천계곡에서 으측의 학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최근들어 자주 만나는 산줄기이며 KBS 송신소에서 흘러내린 학바위능선 우측으로 팔봉능선과 운동장능선도 보인다.

텅 비어있는 돌산국기봉에서 많은 사진들을 담고 조금 더 둘러본 후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좌측으로 우회하는 등로가 갈리는 갈림삼거리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우회등로를 버리고 직진의 바위암릉으로 올라 진행 방향인 남쪽으로 삼성산 주능선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달걀바위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달걀바위 지나 평이하게 내려가니 돌산이란 이정판과 갈림사거리 이정표 및 서울둘레길 안내판이 보이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는 서울둘레길의 관악산공원입구로 내려갈 수 있는 등로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고시촌이 있는 녹두거리와 서울대벤처타운역으로 갈 수 있는 등로가 열려있는 곳이다.

돌산 이정판이 서 있는 갈림사거리 지나 굵은 참나무 아래 걷기 좋은 산책로 같은 등로를 타고 빠르게 걸어가니 뙤양볕 아래 무더위를 느끼던 날씨도 시원한 바람이 불며 산행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줘 편안하게 걸어가니 복잡한 다른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렇게 한동안 더 곧게 뻗어 있는 편안한 흙길을 따라 걸어가니 용화배드민턴이란 이정판이 보이고 등로는 이제 우측으로 휘돌아 이어지고 있다.

잠시 후 진행방향으로 서울둘레길 석수역까지 5.8 Km 남아 있다는 이정표를 지나 굵은 소나무 아래 단단하게 다져진 흙길이 나타나는데 워낙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다니다 보니 흙길이 돌보다도 더 단단하게 보이는 등로를 타고 잠시 더 걸어 진행하니 등로 우측으로 먹자촌이 있는 녹두거리와 서울대벤처타운역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와 관악산둘레길 제2구간 안내판이 보이는 갈림삼거리에 도착한다.

녹두거리 갈림삼거리 지나 잠시 더 부드러운 흙길이지만 돌보다 더 단단하게 다져진 평이한 등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 진행하니 오르막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그곳을 지나 걸어가니 또 다른 나무계단이 보이는데 그 계단정상 우측으로 리끼다소나무와 돌들이 보이는 236m의 돌산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뒤돌아 나와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으로는 지금까지 잘 보이지 않았던 이정표 하나가 서 있어 살펴보니 진행방향으로 민주동산까지 1.4 Km 남아 있고 우측으로는 보덕사까지 375m임을 알리는 이정표이다.
다시 나타나는 긴 오르막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면 평이한 소나무등로가 이어지고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이정표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우측으로 바위암릉이 보여 늘 우회하며 통과했는데 오늘은 그 암릉으로 올라 지나 온 북쪽을 살펴보니 방금 전 만나고 올라 온 돌산과 돌산국기봉 뒤로 청룡산과 남산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장군봉과 국사봉 뒤로는 삼각산과 도봉산이 마치 하나의 봉우리처럼 솟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측 가운데에는 새실봉이 솟아 있고 그 뒤 저 먼곳으로는 수락산과 불암산이 희미하게 솟아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그 바위암릉에서 진행방향인 남쪽을 보니 산객이 서 있는 바위들 뒤로 예전에 불이 났던 바위암릉 넘어 삼성산 주능선이 펼쳐져 있고 우측 뒤로는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이 있는 암릉이 올려다 보여 사진에 담고 출발한다.

이제 그곳 바위암릉을 지나 예전에 불이 났던 지역의 바위암릉으로 올라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서울시와 안양시를 이어주는 호암로를 따라 신림동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를 통해 호압사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녹지지대 우측 뒤로 목골산과 건우봉이 보이고 좌측 뒤 저 먼곳으로는 소래산과 한남정맥의 성주산이 펼쳐져 있다.

불이 났던 지역의 바위암릉에서 좌측의 관악산 전경과 우측으로 광명시의 구름산과 북쪽으로 돌산국기봉과 청룡산 및 장군봉이 보여 사진에 담은 후 출발하며 진행 방향으로 삼성산 주능선도 확인하고 진행하니 등로 좌측으로는 여전히 아름다운 관악산이 펼쳐져 있다.
약간의 바위들이 보이는 완만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곧이어 등로 주변으로 보이는 병꽃들을 사진에 담으며 진행하니 우측으로 무명의 바위암봉이 보이는 곳 안부에 용암천이란 이정판이 서 있다.

용암천이란 이정판 지나 잠시 더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 298.9m암봉으로 오르는 등로이고 우측은 암봉을 우회할 수 있는 우회등로가 뚜렷하게 이어지는데 늘 우측 우회등로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오늘도 우회등로를 따르지만 지나고 보면 암봉으로 오르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좌측의 298.9m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해 통과하니 다시 평이한 흙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곧이어 좌측으로 폭포정과 우측으로 제2쉼터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은 길게 올라야 할 755계단이 시작되는 시작점이기도 한데 우측 제2쉼터로 가는 입구에는 벤취쉼터가 있어 등산객들이 쉬고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무심으로 오르는데 첫번째 전망데크까지도 250여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으로 그곳까지는 주위 나무들에 막혀 조망도 없다.
그래도 각 100계단마다 계단 아래에 숫자로 표시를 해 둬 그 숫자를 찾으며 걷다 보니 드디어 첫번째 전망데크가 좌측으로 보여 그곳으로 가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돌산국기봉 뒤로 남산이 보이고 돌산 우측으로는 드넓은 서울대학교가 펼쳐져 있으며 그 뒤 저 먼곳으로는 수락산과 불암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우측으로는 관악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능선이 길게 오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데크에서 서울대학교 방향을 살펴보고 몇계단 더 올라 뒤돌아 보니 드디어 오늘 이 산객이 걸었던 모든 등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잠시 발걸음 멈추고 살펴보니 좌측 뒤 가장 먼곳으로 삼각산과 도봉산이 한몸처럼 솟아 있고 그 우측 앞으로 남산이 펼쳐져 있으며 그 남산 앞으로는 한강이 흐른다.
좌측 삼각산 앞으로는 국사봉과 장군봉이 마치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보이는데 저 장군봉에서 오늘 산행이 시작되어 그 우측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청룡산을 지나 이곳으로 이어지는 삼성산 주능선을 타고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한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그 우측으로는 여전히 드넓은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펼쳐져 있는 모습도 아름답게 내려다 보인다.

계속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니 좌측으로 전망대로 갈 수 있는 갈림길 지나 조금 더 우측으로 오르니 계단 좌측으로 바위암릉이 보여 최상단부에서 좌측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K63곰바위란 이정판이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는데 우측 계단을 타고 오르면 이곳은 자동 우회하게 된다.

곰바위에서 직진 방향으로 칼바위국기봉이 설치된 첫번째 암릉이 솟아 있어 사진에 담고 그 암릉 우측으로 돌아 오르니 드디어 설치된 위치가 북쪽으로 조금 더 이동한 칼바위국기봉이 눈 앞으로 보이는 바위위에서 남동쪽에서 남쪽까지 살펴보니 꺽여진 소나무 뒤 저 멀리 관악산정상과 학바위능선 및 팔봉능선 그리고 운동장능선이 길게 보이고 가운데로 무너미고개 우측 가장자리로는 암반과 깃대봉 지나 관악산정상의 KT 중계소 철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새로 설치된 칼바위국기봉 지나 거대한 바위암봉 앞에 보이는 넓적바위로 올라 북쪽으로 장군봉과 국사봉 넘어 삼각산과 도봉산 및 남산을 배경으로 칼바위국기봉을 사진에 담는데 약간의 박무가 보이지만 그래도 시야는 생각보다 좋아 보인다.

이제 등로 우측인 서쪽을 보니 잠시 후 만나야 할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우측으로 목골산과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녹지지대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 금천구와 광명시의 아파트 단지들 뒤로 도덕산이 보이고 그 도덕산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소래산과 한남정맥 마루금의 성주산 줄기가 펼쳐져 있다.

칼바위국기봉에서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우측 암벽을 타고 조심해 우회등로로 내려가 좌측으로 진행하니 다시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이 보이고 그 계단을 따라 정상부로 올라 전망데크에서 뒤돌아 보니 예전에 칼바위국기봉이 설치되어 있던 바위암릉이 펼쳐져 있지만 태극기가 보이지 않아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도 남는다.

칼바위국기봉 지나 무명언덕을 넘어가니 안전철봉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좌측의 우회등로를 버리고 우측 직진의 바위암벽에 로프가 설치된 방향으로 오르며 칼바위능선을 통과하기로 한다.

바위암벽에 설치된 굵은 로프를 타고 올라 첫번째 바위암릉의 바위에 올라 뒤돌아 북쪽과 북북동쪽을 보니 너무나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고 오늘 이 산객이 집에서부터 이곳 칼바위능선까지 걸어 온 등로 전구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삼각산과 도봉산 및 남산이 보이고 남산 뒤로는 수락산과 불암산도 펼쳐져 있으며 그 우측인 칼바위국기봉 뒤로는 서울대학교 넘어 용마산과 아차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이어지는 바위암릉에 설치된 굵은 로프가 묶여 있는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칼바위전망대로 이어지는 암릉 위에 자라고 있는 명품소나무 뒤로 잠시 후 넘어야 할 무명봉이 올려다 보여 사진에 담고 바위암릉 위 바위로 올라 조금 더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진행한다.

제일 먼저 남동쪽과 남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최상단의 건물과 무너미고개 뒤로 관악산이 푸른옷으로 갈아입고 ㄴ무나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우측 뒤로는 깃대봉 능선 위로 암벽과 깃대봉국기봉 지나 삼성산정상의 KT 중계소의 철탑들이 올려다 보인다.

북동쪽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칼바위국기봉과 삼성산 주능선 뒤로 돌산국기봉이 보이고 그 국기봉 넘어로 청룡산과 저 멀리 한강과 남산이 펼쳐져 있다.
칼바위국기봉 뒤로는 드넓은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새실봉이 보이며 그 우측으로는 관악산 사당능선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능선들이 마치 실핏줄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북서 방향으로는 호암산에서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지대가 펼쳐져 있고 그 우측으로는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녹지지대 진입부로 아파트 단지이 펼쳐져 있다.
좌측 뒤로는 광명시의 도덕산이 보이고 그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계양산도 보이는데 우측 뒤로 한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문수산을 찾아 보지만 이곳에서는 분간하기 어렵다.

좌우측으로 멋진 풍경들을 살펴보고 조금 더 걸어 올라 명품소나무 앞에서 뒤돌아 넓은 화각으로 살펴보니 방금 전 넘어 온 칼바위암릉 뒤로 칼바위국기봉이 보이고 그 뒤로 돌산국기봉 지나 청룡산과 장군봉 및 국사봉이 보이고 그 넘어 저 멀리 삼각산과 도봉산 및 남산이 펼쳐져 있다.
그 좌측으로 신림동의 아파트 단지들 뒤로 건우봉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서울대학교 전경 넘어 새실봉과 저 멀리 용마산과 아차산이 펼쳐진 모습이 보인다.

잠시 더 그 칼바위능선의 바위암릉에서 주위 풍경과 조망들을 즐기고 칼바위능선 끝까지 올라 막혀있는 안전목책을 넘어가니 칼바위전망대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뒤돌아 북쪽을 보니 칼바위능선에 자라고 있는 명품소나무 뒤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과 그 뒤로 국사봉 및 삼각산과 도봉산이 보이고 소나무 뒤로는 남산과 그 우측 뒤로 수락산과 불암산도 보이는데 청룡산과 삼성산 주능선은 명품소나무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우측으로는 서울대학교와 새실봉 뒤로 용마산과 아차산이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로는 다양한 관악산 들머리들도 서울대학교 뒤로 보인다.

칼바위전망대에서 많은 사진을 담고 천천히 출발해 계단을 오르니 좌측으로 바위가 보이는 무명봉에 도착을 하고 그 바위 뒤로 돌아 우측인 남동쪽을 보니 깃대봉능선 뒤로 무너미고개와 서울대학교 상단 건물들 위로 관악산 전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펼쳐져 있어 몇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이제 그 바위암봉을 뒤돌아 나와 평이한 참나무와 잡목 등로를 따라 오르니 작은 바위가 보이는 무명봉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은 봉우리라기 보다는 둥그스런 언덕처럼 보이는 지점이다.

무명봉 지나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작은 바위암반이 나타나고 그곳 지나 흙길을 타고 내려가니 다시 작은 바위암반을 하나 더 통과해 이 산객이 가장 좋아하는 참나무 등로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참나무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좌측으로 이동화장실이 보이고 조금 더 내려가니 갈림사거리 이정표가 보이는데 좌측으로는 서울대학교로 우측으로는 제1야영장과 호암산으로 갈 수 있는 지점인데 이곳에서 잠시 고민하다 늦은 시간이지만 우측 호암산과 민주동산 국기봉을 다녀 오기로 한다.

갈림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좁은 등로를 타고 내려가니 금새 제1야영장이란 이정판과 관악산 수목원 안내판 및 이정표가 서 있고 그 앞으로 넓은 헬기장이 보이는 제1야영장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통과한다.

이제 넓고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좌측으로 기상관측장비들 지나 금새 민주동산이란 이정표가 서 있는 오르막 등로로 오르며 진행하는데 늘 미끄러운 진흙창이로 변해있던 등로가 오늘은 바짝 말라 뽀송하게 이어지고 있다.

민주동산 이정판 지나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니 금새 황톳빛의 헬기장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 뒤로는 호암산이 우측 뒤로는 민주동산국기봉과 전망대가 있어 좌측의 호암산을 먼저 만나고 우측 민주동산국기봉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헬기장 지나 좌측으로 돌아 들어가니 바위로 이뤄진 395m의 호암산정상에 도착을 해 북쪽의 삼각산과 도봉산 및 남산 아래로 국사봉과 장군봉 및 청룡산 그리고 삼성산 주능선과 서울대학교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그 바위 정상으로 올라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겨본다.

제일 먼저 남동동 방향을 살펴보니 바로 눈 앞으로 민주동산국기봉과 좌측 가장자리로 전망대가 보이고 그 뒤로 삼성산 주능선 넘어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의 철탑과 기상레이더 관측소 우측으로 KBS 송신소의 철탑들이 보인다.

북동 방향으로는 여전히 저 멀리 삼각산과 도봉산 우측 앞으로 남산과 한강이 보이고 좌측 가장자리 중앙부에는 국사봉 앞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과 그 우측으로 아파트 단지 지나 청룡산이 보이고 그 앞으로 삼성산 돌산국기봉과 주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주능선 뒤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뒤 저 멀리 용마산과 아차산이 펼쳐져 있다.

북서 방향으로는 호압사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녹지지대 뒷쪽으로 관욱구와 금천구의 경계 지점에 마치 바다의 섬처럼 따로 떨어져 있는 나즈막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그 주위로는 아파트 단지들이 성벽처럼 둘러쳐져 있다.
그 우측 뒤로는 목골산이 보이고 좌측 뒤 저 멀리로는 인천 계양산이 솟아 있는데 그 바로 좌측으로는 중구봉과 천마산도 나즈막한 산줄기의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이제 서쪽을 살펴보니 호압사로 내려가는 등로 위 나뭇가지 사이로 광명의 도구가서(우측의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산줄기가 온전히 보이는데 가학산 앞으로 보여야 할 가짜 서독산과 성채산은 나뭇가지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우측 구름산 바로 우측 뒤로는 소래산과 그 우측으로 검마산 및 한남정맥의 성주산이 보이는데 몇년 전 옆지기와 함께 걸었던 시간도 벌써 고운 추억이 되어 기억속에 가물거린다.

아무도 없는 호암산 정상의 바위암봉에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뒤돌아 나오 헬기장 좌측 상단을 통해 동쪽의 민주동산국기봉으로 가니 바위암릉 위에 설치된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기 시작해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전망대로 출발한다.

전망대로 들어가는 바위암릉 위에서 남동쪽을 살펴보니 바위 위에 누애가 살고 있는 누애바위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뒤로 오늘 걸어 온 삼성산 주능선과 우측으로 잠시 후 만나야 할 삼성산장군봉이 보이고 좌측 칼바위능선 상단부 넘어 저멀리 관악산정상의 철탑들과 기상레이더 관측소가 보인다.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조금 더 북쪽으로 걸어가니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을 해 저 멀리 삼각산과 도봉산 및 남산 앞으로 국사봉과 장군봉 우측으로 청룡산 및 삼성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관악산 조망안내판을 사진에 담은 후 전망대로 내려 가 조금 더 상세한 조망을 살펴 보기로 한다.

제일 먼저 서쪽과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 위로 방금 전 머물다 내려 온 호암산 정상의 바위암릉이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 호압사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녹지지대 넘어 광명시의 아파트 단지와 도덕산 그리고 그 좌측 뒤로 소래산과 성주산이 보이고 우측 뒤 먼곳으로는 계양산도 솟아 있다.

북서 방향으로는 호압사와 건우봉 사이를 이어주는 녹지지대 뒤로 관악구와 금천구의 경계에 솟아 있는 나즈막한 봉우리가 마치 섬처럼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목골산과 건우봉 우측 건너 장군봉과 국사봉이 보이고 그 뒤 가장 먼곳으로는 삼각산도 펼쳐져 있다.

남동동 방향으로는 삼성산 칼바위능선과 주능선 넘어 관악산 정상이 보이고 좌측 아래로는 삼성산 주능선 뒤로 서울대학교가 내려다 보이는데 그 뒤로 보여야 할 롯데타워는 관악산능선에 막혀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 아쉽기만 하다.

전망대에서도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뒤돌아 나와 헬기장으로 오르기 전 좌측 능선 방향으로 보이는 등로를 따라 민주동산이란 이정판이 보이는 곳에서 주능선과 만나 좌측으로 평이하게 걸어 오르니 금새 제1야영장인 넓은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헬기장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오르니 삼성산 주능선과 만나 우측으로 오르면 금새 자갈들이 정상에 보이고 좌측 아래에 비둘기바위가 앉아 있는 409.8m인 삼성산장군봉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삼성산장군봉을 출발해 참나무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면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운동장바위 위로 직접 내려가는 새로운 등로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석수역 갈림삼거리 거쳐 운동장바위 위로 내려갈 수 있는 옛날 등로가 보이는데 당연히 우측인 옛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호압사와 석수역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이정표를 사진에 담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내려가니 넓은 흙길이 완만하게 내려가는데 지난해 겨울에 내린 습설로 많은 굵고 커다란 소나무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들이 아직도 남아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쓰러진 소나무들을 피해 조금 더 내려가니 좌측으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 지나 우측에 이정표와 좌측으로 운동장바위 위라는 이정판이 보인다.

잠시 후 넓은 내리막 등로에 깔려있는 야자매트를 타고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하니 갑자기 급경사 내리막 등로에 뾰족하게 솟아 있는 바위들이 보이는 등로로 이어지고 조심해 중간쯤 내려가 우측에서 남동쪽을 보니 좌측 뒤 저 멀리 관악산 정상과 616m암봉 및 소머리바위봉 우측으로 KBS 송신소가 보이고 바로 눈 앞 좌측으로는 암벽 우측으로 깃대봉국기봉 그리고 우측 가장자리로 KT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남쪽으로는 암벽과 깃대봉국기봉 우측으로 삼성산정상의 철탑들 그리고 우측 가장자리로 삼성산국기봉까지 길게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고 조금 더 내려가니 갈림삼거리 안부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는 철쭉동산과 관악산공원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등로가 보인다.

갈림삼거리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어 하는 등로가 이어지고 있어 마음 비우고 천천히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첫번째 임릉을 무탈하게 오르고 다시 두번째 바위암릉을 타고 지루하게 오르니 좌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완만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진다.
잠시 더 걸어 오르니 등로 우측으로 경인교대와 제1,2전망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처 지나 언덕으로 오르고 그 언덕에서 진행 방향을 보니 소나무 위로 잠시 후 만나야 할 깃대봉국기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불어오는 바람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깃대봉국기봉을 올려다 보니 바위암릉을 넘어 조금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마당바위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제1,2 전망대가 보이고 가운데로 경인교대와 그 뒤로 석수능선과 광명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박무속에서도 뚜렷하게 펼쳐져 있다.

마당바위 지나 완만하게 내려가니 드디어 제1깔딱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는 철쭉동산과 제2광장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등로가 보이는 갈림사거리 안부로서 우측으로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G60 제1깔딱고개 사거리라는 이정판이 보인다.
이정표를 살펴봐도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어디로 갈 수 있는지 알 수 없어 궁금하기만 한데 다음에는 한번쯤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래본다.

제1깔딱고개 갈림사거리 안부 지나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따라 오르니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그 뒤로 펼쳐진 장군봉능선과 좌측으로 호암산 줄기를 배경으로 바위를 사진에 담아본다.

전망바위 앞 바위암반에서 등로 우측인 서쪽을 살펴보니 숨어있는 경인교대 뒤로 석수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넘어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확실하게 보이며 그 뒤 좌측으로는 소래산과 한남정맥 마루금인 성주산이 보이고 우측 구름산 뒤로는 계양산도 솟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바위암반을 지나 잠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좌측으로 거대한 바위암릉이 보이고 안부 지나 오르니 갈림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좌측은 깃대봉국기봉으로 오르는 등로이고 우측은 거북바위 삼거리와 거북바위로 갈 수 있는 등로로서 당연히 좌측 깃대봉국기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 좌측으로 오른다.
좌측으로 오르니 커다란 바위암릉에 안전철봉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좌측 바위 위에 배낭을 숨기고 편하게 올라 가는데 이곳에서 단체 등산객들을 만나 깃대봉국기봉 정상에서 아쉬운 시간도 보내게 되었다.

바위암릉을 오르니 좌측으로 바위공터 가장자리로 안전철봉과 로프가 보이고 소나무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니 K48국기봉이란 이정판 지나 깃대봉국기봉이 설치된 거대한 바위암릉이 눈 앞에 나타난다.
그곳에서 연세드신 단체 등산객들을 만나 함께 오르다 보니 국기봉을 사진에 담고 셀카로 국기봉을 담는것도 어려워 다른 등산객이 나오지 않토록 이상한 모습으로 담게 되었다.
좌측으로 삼성산 주능선과 청룡산 좌측으로 장군봉과 국사봉이 보이고 그 뒤로 삼각산과 도봉산 및 남산 뒤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암벽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

단체 등산객들이 국기봉 앞에서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사이 그 앞 바위로 올라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겨보는데 제일 먼저 동쪽을 보니 무너미고개 지나 관악산 전경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알고 있는 산줄기를 찾아본다.
제일 좌측 가장자리로 사당능선이 살짝 보이고 그 우측으로 수영장능선이 중간쯤에 보이며 그 우측으로는 관악산정상에서 좌측 아래로 흘러 내리는 자운암능선이 전체적으로 보인다.
그 우측으로 도림천계곡이 보이고 KBS 송신소 아래로는 학바위능선이 흘러 내려오는데 중간에 도림천계곡에서 학바위능선으로 올라가는 버섯바위능선도 보이며 학바위능선 우측으로는 팔봉능선과 불영사계곡 및 수목원능선도 보인다.
관악산정상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관악주능선도 팔봉국기봉까지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최근 들어 가장 자주 만나는 산줄기들이기 때문에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이제부터 걸어 만나야 할 삼성산 주능선 뒤로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과 그 우측 뒤로 삼성산국기봉이 보이는데 좌측 뒤로는 백운산과 광교산이 펼쳐져 있고 우측 뒤로는 수리산도 보인다.

남서쪽을 보니 바로 눈 앞으로 삼성산 주능선 뒤로 제1,2 전망대 좌측 뒤로 수리산 전경이 펼쳐져 있고 우측 아래로는 경인교대 뒤로 석수능선과 광명시의 광명역과 서독산이 보인다.

이제 눈을 북서 방향으로 돌리니 방금 전 걸어 지나 온 장군봉능선 우측 뒤로 삼성산장군봉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으로 이어지는 석수능선이 펼쳐져 있으며 사진 가운데 가장 먼곳으로는 희미하지만 확실한 계양산이 솟아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이제 깃대봉국기봉 아래로 이동을 해 북쪽을 보니 철쭉동산계곡 좌측으로 삼성산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 뒤로 국사봉 그리고 저 멀리 삼각산과 도봉산 및 남산이 눈에 들어오며 우측 앞으로는 깃대봉능선으로 이어주는 암벽이 보이는데 예전에 힘들었던 등로는 사라지고 지금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진행이 가능해졌다.

한동안 더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는 사이 연세드신 단체 등산객들이 자리를 비워줄 생각이 없어 재빨리 내려 와 숨겨 둔 배낭을 찾아 좌측 능선 등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가니 공터에 많은 이정표와 안내판들이 보이고 우측 옆으로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G59 거북바위 삼거리라는 이정판이 보인다.

거북바위 삼거리란 이정판 지나 잠시 진행하니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쓰러진 커다란 소나무를 피해 걸어가니 금새 거북바위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는데 이곳 역시 쓰러진 굵은 소나무들을 아직도 치우지 못해 그대로 남아 있고 그 거북바위 지나 보이는 거북바위란 이정판을 함께 사진에 담은 후 곧바로 출발한다.

거북바위를 지나니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그곳은 좌측으로 서울대학교로 내려가고 우측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는 삼막사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이다.
그곳에서 직진의 좌측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가니 좌측으로 콘테이너박수와 적사함이 보이고 잠시 후 우측으로 적사함이 다시 나타나는 곳에서 직진의 능선으로 오르며 삼성산 정상으로 진행한다.

능선으로 올라 진행하니 잠시 후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아주 가깝게 다가오고 그곳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오르니 금새 좌측으로 삼성산 KT송신소 철망이 나타나는데 그 철망을 따라 우측으로 걸어가니 드디어 오석의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는 삼성산정상의 바위암릉에 도착을 해 사진과 추억을 남긴다.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남쪽의 바위 우측으로 가 북서방향을 살펴보니 장군봉능선과 좌측으로 석수능선이 길게 내려가는데 그 중간에 있어야 할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은 석수능선에 막혀 보이지 않고 좌측 뒤 저 먼곳으로 인천시의 계양산만 흐릿하게 보인다.

이제 남서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좌측 앞으로 이제부터 걸어 만나야 할 삼성산 주능선을 따라 삼성산국기봉이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는 제1,2 전망대 지나 좌측 뒤 저 멀리 수리산과 중간에 광명역과 석수산 그리고 우측으로 서독산과 가학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수리산 우측 뒤로는 뾰족한 마산과 그 우측으로 관무산 및 운흥산이 차례로 보이는데 도구가서 산줄기에서 바라봤던 모습과는 조금 달리 보이기도 한다.

남쪽을 살펴보니 우측으로 삼성산 주능선을 따라 삼성산국기봉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천인암능선이 길게 뻗어 내리며 그 좌측 뒤로는 안양시의 모락산도 솟아 있다.
삼성산국기봉 뒤로는 수리산이 숨어 있는데 그 우측 옆으로는 뾰족한 수암봉이 보여 그 이름도 불러준다.

남동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삼성천계곡을 가운데 두고 좌측은 관악산 운동장능선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천인암능선이 길게 뻗어 있으며 그 뒤 저 먼곳으로는 안양시 넘어 모락산과 그 좌측 뒤로 백운산과 광교산 그리고 그 좌측으로 바라산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산 정상 역시 단체 등산객들이 차지하고 비워 줄 생각이 없어 어렵게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곧바로 출발해 우측으로 거북바위 갈림삼거리를 지나자마자 기암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전망바위가 나타나 그곳에서 관악산을 사진에 담고 바위 너덜등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가니 눈 앞으로 기암들이 나타난다.

기암을 지나 보이는 예쁜 철쭉꽃들과 눈맞춤하며 진행하니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보이고 다시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우회등로이고 우측의 바위암릉으로 오르는 등로가 455삼각점봉으로 갈 수 있는 등로이기 때문에 우측 바위암릉을 올라 뒤돌아 북동쪽을 살펴보니 방금 전 지나 온 기암들 뒤로 삼성산정상의 철탑들이 보이고 우측 뒤 저 멀리 관악산정상과 관악주능선이 우측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바위암릉과 바위들을 지나 조금 더 평이하게 걸어가니 안양420이란 삼각점이 박혀있는 455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하는데 예전에는 좌측 우회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니 이곳으로 올라 올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제는 늘 이곳으로 올라 사진에 담고 진행하게 되었다.

455m의 삼각점봉을 지나 출발하니 바위가 나타나고 그 바위 위로 올라 진행방향인 남쪽을 보니 잠시 후 올라야 할 무명봉 우측 뒤로 478.6m의 삼성산국기봉이 위치해 있다.
사진에 담고 내려가 바위너덜등로를 따라 걸어가니 바로 눈 앞으로 무명바위봉 넘어 무명봉과 그 우측 뒤로 여전히 삼성산국기봉이 머리만 내밀고 있다.

바위너덜등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가니 무명바위암봉에 도착을 하고 뒤돌아 보니 삼성산과 관악산정상이 한눈에 들어오고 삼성산정상에서 이곳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진행 방향으로도 무명봉과 삼성산국기봉이 아주 가깝게 다가와 있어 많은 사진에 담아본다.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무명의 바위암봉을 내려 가 다시 나타나는 작은 바위암반으로 올라 서쪽을 살펴보니 제1,2 전망대 우측으로 경인교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와 저 멀리 인천시의 한남정맥 마루금이 박무속에 존재감을알리고 있다.

이제 북동동 방향으로 위치가 바뀌어 있는 관악산정상부터 그 우측으로 펼쳐진 운동장능선이 길게 펼쳐진 모습이 보여 사진에 담고 무명봉으로 올라 우측 전망바위에서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출발하니 갈림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상불암으로 내려갈 수 있는 등로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삼막사로 내려갈 수 있는 등로가 보이는 사거리 지점이다.

사거리 안부 지나 돌들이 보이는 오르막 등로를 따라 짧게 오르니 다시 넙ㄹ은 바위암반이 펼쳐진 마당바위에 도착을 해 아직 남아있는 진달래꽃 뒤로 펼쳐진 서쪽 풍경을 담아보니 바로 눈 앞으로 제1,2 전망대 뒤로 경인교대와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 및 그 뒤 저 멀리 인천시의 한남정맥 마루금이 끊어질 듯 이어지는 풍경도 눈에 들어온다.
구름산 뒤로 한남정맥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소래산이 보이는데 그 바로 우측 옆으로 거마산과 성주산도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산줄기이다.

북쪽으로는 우측으로 삼성산정상과 그곳에서 이곳으로 이어지는 삼성산 주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좌측 아래로 삼막사 전경이 내력=다 보이며 그 넘어 저 먼곳으로는 삼성산장군봉과 장군봉능선 좌측으로 석수능선을 따라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는데 호암산은 석수능선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동쪽으로는 관악산정상과 남쪽 전경이 펼쳐져 있고 남동 방향으로는 안양시 넘어 모락산과 그 좌측으로 광천종주 산줄기가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한다.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안부로 내려갔다 오르니 다시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바위암릉을 우회하는 등로이기 때문에 우측의 직진 등로를 타고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쇠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거대암반이 나타난다.

조심하며 그 쇠로프를 잡고 바위암반 상단부로 올라 뒤돌아 북쪽을 보니 좌측 뒤 삼성산장군봉부터 중앙부에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의 KT 중계소 그리고 우측 뒤 저 멀리 관악산정상과 관악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와 몇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삼성산 좌측 아래 삼막사도 줌으로 당겨 담아보고 서쪽으로는 경인교대와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를 사진에 담고 다시 바위암반을 오르니 드디어 힘들게 살아가는 소나무 한그루가 보이는 뜀틀바위에 도착을 해 남쪽의 안양시와 모락산 및 백운산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뜀틀바위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통과해 등로 좌측인 남동쪽을 살펴보니 천인암능선과 운동장능선 우측 뒤로 거대한 안양시가 드넓게 펼쳐져 있고 그 거대한 회색빌딩 숲 바로 뒷쪽 우측으로 모락산과 그 좌측 뒤로 백운산및 광교산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바라산과 우담산 그리고 청계산의 국사봉과 이수봉 및 망경봉이 차례로 펼쳐져 있는데 옥녀봉 방향은 관악산 운동장능선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뜀틀바위를 지나 좌측으로 상불암 하산 등로와 천인암능선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하산등로를 확인하고 조금 더 능선등로를 따르니 드디어 478.6m의 삼성산국기봉에 도착을 하는데 아담한 정상석과 국기대가 보여 사진 한장 남기려는데 부자 등산객이 안양유원지 방향에서 올라 와 추억을 남기고 있어 어쩔 수 없이 함께 사진에 담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 놨다.

부자 등산객이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사이 바로 앞 바위 위로 올라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겨 보기로 하고 제일 먼저 서쪽과 남서서쪽을 살펴보니 제1,2 전망대가 다른 모습으로 눈 앞에 솟아있고 그 우측 뒤로 경인교대가 내려다 보이는데 그 뒤로 석수능선과 광명시의 도구가서에서 도덕산이 빠진 산줄기와 석수산 그리고 광명5산 종주 시 만나게 되는 성채산도 내려다 보인다.
그 좌측 뒤 먼곳으로는 모습이 변한 마산과 우측 옆으로 운흥산이 보이고 우측 소하리 기아자동차 공장과 구름산 넘어로는 소래산도 보이는데 그 소래산 우측으로는 한남정맥 마루금의 성주산도 펼쳐져 있다.

이제 남쪽과 남서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안양예술공원과 그 가운데를 흐르는 삼성천 뒤로 비봉산과 무인항공표지기봉 넘어 수리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근래들어 가장 조망이 좋아 잠시 더 살펴보며 많은 사진에 담아본다.

한동안 멋진 풍경과 조망을 즐기며 사진을 담고 있는데 아들과 함께 올라 온 아빠 등산객이 그림이 너무 좋다며 사진 한장 담아준다고 제의를 해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 몇장 남기는데 비봉산과 수리산을 배경으로는 처음 담아보는 사진이라 감사한 마음도 전한다.

잠시 더 머물며 주위 풍경과 조망들을 즐기고 아쉬움을 남기고 부자 등산객에게 인사 드리고 뒤돌아 뜀틀바위로 복귀해 우측 바위암릉을 타고 내려가니 바위암릉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드디어 우측으로 상불암이 보이는데 초파일이 가까워지고 있어 알록달록한 연등이 예쁘게 걸려있다.

식수가 부족할 때 가끔 들려 식수를 보충했던 상불암이지만 오늘은 남아있는 식수도 충분하고 내려 갈 거리도 길지 않아 등로에서 상불암 건물만 담고 내려가니 다시 갈림사거리 이정표가 보이는데 좌측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내려갈지 아니면 천인암능선을 따라 진행을 해야할지 잠시 고민하다 돌계단이 싫어 천인암능선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직선 방향으로 내려간다.

참나무 아래 약간의 바위들이 보이는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아직도 활엽수 낙엽이 많이 깔려있는 등로로 이어지고 잠시 후 무명의 바위암릉에 도착을 해 바로 발 아래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관악산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보는데 이제 송화가 피어나기 시작하며 산행에 어려움을 주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남동 방향으로는 여전히 천인암능선과 운동장능선 뒤로 안양시와 모락산 및 광청종주의 산줄기가 산객의 눈길을 잡는데 저 광청종주나 청광종주도 조만간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이제 남쪽을 살펴보니 삼성천계곡 뒤 좌측으로 천인암능선과 안양시 그리고 모락산이 보이고 천인암능선 우측으로는 비봉산과 그 우측 넘어로 수리산이 소나무 가지 사이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고뇌바위가 나타나는데 저 멀리 관악산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고 살펴보니 삼성산 깃대봉능선에 있는 고뇌바위보다 더 고뇌바위를 닮아 있는 듯 보인다.

고뇌바위 지나 로프가 설치된 내리막 등로를 따라 내려가며 등로 좌측 위를 올려다 보니 삼성산정상의 철탑에서 좌측 위 삼성산국기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삼성산 주능선이 보이는데 산하는 이제 완전한 초록으로 바뀌어 있고 성하의 계절로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첫번째 로프가 설치된 암릉을 지나 좌우측으로 펼쳐진 삼성산정상부터 관악산 전경 및 청광종주 산줄기 그리고 비봉산과 수리산을 차례로 살펴보며 많은 사진에 담다보니 두번째 로프가 설치된 바위암릉이 나타나 조심스럽게 타고 내려간다.
바위암릉 지나 언덕을 넘어가니 드디어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주위를 둘러보니 이정표와 이정목이 보이고 천인암 텃밭도 진행방향으로 펼쳐져 있는데 거꾸로 올라 온 등산객 한명이 이정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갈림사거리에서 천인암과 천인암텃밭 방향으로 걸어가 텃밭 중간쯤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입해 길게 걸어 내려가니 드디어 좌측 망월암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 망월암 방향에 망월암기점이라는 이정목이 보인다.

이제 등로 좌측으로 수량이 거의 없는 망월암계곡을 두고 한동안 내려가다 좌측 망월암계곡 건너 조금 더 진행하니 망월암과 소공원 사이를 알리는 이정목 하나가 다시 보이고 잠시 심호흡을 한 후 능선 방향으로 다시 출발한다.

사면 등로로 진입하니 지난 겨울 쓰러진 굵은 소나무들이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은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유격훈련으로 어렵게 통과하니 바위암반이 나타나는데 그 뒤 저 멀리 관악산 팔봉능선의 제1봉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다시 나타나는 작은 바위암반을 통과해 부드러운 낙엽 등로를 따르니 잎이 둥글레를 닮아 있지만 꽃은 나리꽃을 닮아 있는 애기나리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어 잠시 눈맞춤을 하고 사진에 담아본다.
작은 키와 섬세한 꽃 때문에 요정들의 소풍이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애기나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전국의 활엽수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애기나리 군락지를 지나 조금 더 부드러운 낙엽등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니 등로 옆으로 보라색 각시붓꽃이 가족 나들이를 나와 있어 조심스럽게 사진에 담아 보는데 다른 지역의 각시붓꽃보다 꽃의 색깔이 화려하지는 않아 보인다.

각시붓꽃을 사진에 담고 조금 더 낙엽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회양목 군락지가 보이고 그곳을 통과해 좌측으로 걸어 내려가니 드디어 삼성천계곡에 도착을 하는데 수량이 엊그제보다 많이 줄어들어 있고 이끼들도 보여 여름철 장마가 지나야 제대로 된 계곡의 모습으로 되돌아 올 것 같다.

삼성천계곡 건너 계곡 등로로 오르니 직진으로 팔봉능선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3번의 삼성천계곡을 더 건너 드디어 좌측 능선방향으로 삼성산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도 만난다.

물이 말라있는 도랑같은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금새 좌측으로 삼성산으로 오를 수 있고 우측은 학ㅂ바위능선을 통해 관악산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사거리인 무너미고개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넘어간다.

무너미고개 넘어 돌들이 깔려있는 뚜렷한 내리막 등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가니 제2삼거리위 암반이란 이정판과 의자바위를 지나 삼거리약수터 이정판이 서 있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은 좌측으로 연꽃바위능선을 통해 삼성산으로 오를 수 있는 지점이다.

삼성산 갈림삼거리인 삼거리약수터 이정판을 지나 돌이 깔려있는 등로를 타고 내려가니 등로 좌측으로 약수터가 나타나 그곳으로 들려 시원한 약수 한바가지 받아 마신 후 비어있는 물통 하나를 채워 곧바로 출발한다.

잠시 후 무너미계곡을 건너 산책로 같은 참나무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용천수란 이정판 지나 좌측으로 운동기구들과 사각탁자 및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쉼터를 통과하고 또 다시 지계곡을 건너 넓은 공터의 제4야영장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다시 우측에서 내려오는 지계곡을 건너 돌들이 깔려있는 완만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다시 우측으로 옥류샘이란 약수터가 내려다 보이는 무너미계곡을 통과하는데 좌측 아래를 살펴보니 깨끗한 물이 제법 흐르고 있어 잠시 발걸음 멈추고 청아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어보고 진행을 이어간다.

이어지는 돌들이 깔려있는 넓은 산책로 같은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걸어 내려가니 또 다시 무너미계곡을 건너 아카시아동산이란 이정표와 다양한 안내판들이 보이는 곳을 지나 무너미계곡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며 다리 위에서 진행 방향을 보니 좌측으로 모자봉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해골바위가 내려다 보인다.

해골바위를 지나니 돌들이 조금 더 많아지고 진행하기 조심스러운 등로가 이어지며 잠시 더 걸어 내려가니 우측으로 아카시아숲이란 이정판이 보인다.
잠시 후 잘 정비된 등로 우측으로 안전목책이 보이고 그 바로 아래로 무너미계곡에 제법 많은 물이 흐르고 있어 피곤했던 몸과 마음이 풀어지며 발걸음도 가볍게 내려가니 금새 호수공원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는데 호수 주변에 피어있던 봄꽃들도 지면서 풍경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호수공원을 지나 좌측으로 성주암 갈림삼거리인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걸어가니 다시 우측으로 물놀이장과 관악산 모험의 숲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비포장임도를 타고 빠르게 진행하니 쓰레기장과 먼지털이장 지나 다시 만나는 2차선 포장도로를 타고 우측으로 걸어가니 좌측으로 호압사와 석수역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도 다시 만난다.
계속 이어지는 2차선 포장도로를 따르니 우측으로 화장실 지나 좌측으로 철쭉이 예쁘게 피어있는 지점도 통과하면 좌측으로 폭포쉼터가 나타나고 시원한 물줄기를 살펴보며 조금 더 내려가니 드디어 오전에 만났던 관악산공원 입구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통과한다.

관악산역 앞에서 신호를 기다려 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도로따라 오르면 강남순환도로 입구를 통과할 수 있는 램프가 나타나고 그곳 지나 계속 걸어 오르니 좌측으로 서림동텃밭 지나 청룡산둘레길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둘레길 입구 우측으로도 또 다른 서림동텃밭이 보여 사진에 담고 낙엽송이 아름답게 줄지어 늘어선 청룡산둘레길로 오르며 마지막 힘을 내본다.

한참을 걸어 올라 보이는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남쪽 사면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운동기구들과 사각비닐쉼터가 나타나고 그곳 지나 한동안 편안한 둘레길을 따르니 우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도 통과한다.

한동안 더 남쪽 사면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등로는 다시 우측인 북쪽으로 오르고 운동기구가 보이는 공터 지나 조금 더 걸어 진행하니 등로 옆으로 하얀꽃들이 아름답게 보여 사진에 담고 살펴보니 노린재나무꽃으로 가을에 단풍이 든 낙엽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하얀꽃이 만발하면 나무 전체가 눈에 덮힌 모양으로 보인다.

노린재나무꽃을 사진에 담고 남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따라 걸어가니 신림2배수지 위 공터 지나 등로 옆으로 파란 식물의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살펴보니 일월비비추로서 가을에 꽃이 피면 장관일 듯 보인다.

이제 청룡산둘레길이 끝이나는 지점에 용천사가 보이고 다시 거대한 아파트 단지 옆 도로를 따라 장군봉으로 걸어가며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저 멀리 마지막으로 만나야 할 장군봉이 건물들 사이로 빤히 보이기 시작한다.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고 쑥고개를 건너 다시 장군봉둘레길로 들어가니 도로 양쪽으로 아름다운 영산홍이 만발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에 담아보는데 이곳을 지나다니는 거의 모든 사람들도 모바일폰을 꺼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이제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동쪽에서 북쪽으로 걸어 진행하니 드디어 아침에 출발한 아파트 바로 위 조망처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이 산객이 살고 잇는 봉천동 마을을 사진에 담고 내려가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파트 옆 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좌측 등로 벽면을 보니 노란 죽단화와 황매화가 만개되어 노랗색으로 물들어 있어 사진에 담고 아파트 마당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하니 하얀 모란이 반겨주고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꽃은 보통 자홍색으로 기억되는데 이처럼 하얀 모란은 개량종으로 생각되는데 개량종으로는 다양한 색깔로 표현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귀차니즘에 빠져 늦게 출발했지만 삼성산과 호암산에 있는 5개의 국기봉을 모두 만나고 무탈하게 귀가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발바닥에 고통이 느껴져 발 관리가 중요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내일부터 옆지기는 6일간 연휴가 시작되고 큰 아이도 5일간 연휴가 시작되지만 연휴 기간동안 비 내리는 날이 많아 외츨하기도 쉽지 않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제 관악산과 삼성산이 아닌 다른 산행지로도 발걸음을 옮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삼성산 5국기봉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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