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안양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삼성산의 산행 등로 일대
산행일 : 2025년 03월 12일(수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리고 박무와 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었던 산행날씨
산행기온: 영상 05도에서 영상 11도
산행코스 : 집-장군봉(118.5m)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과 둘레길-청능산(138.8m)-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도림천 복개도로)-관악산공원입구와 관악산역-관악아트홀과 남파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성불암과 관악중앙도서관-관악산 맨발공원-무명바위봉-돌산 국기봉(233m)-바위암릉-달걀바위-K72돌산 이정판-K71용화배드민턴 이정판-돌산(236m)-불난지역 조망-K64용암천 이정판-298.9암봉 우회등로-갈림사거리 이정표(폭포정과 제2쉼터 갈림사거리)-긴 오르막 계단등로(755계단 시작점)-K63곰바위 이정판-칼바위국기봉-바위암릉 우회-계단등로(칼바위능선 우회)-칼바위 전망데크-무명봉-바위암릉1-바위암릉2-갈림사거리 이정표(호압사와 서울대정문)-K78제1야영장 이정판(헬기장)-산악기상관측장비-K80민주동산 이정판-헬기장-호암산(395m 암봉)-헬기장-민주동산 국기봉(393m)-전망데크-제1야영장(헬기장) 복귀-삼성산 주능선 복귀-삼성산 장군봉(409.8봉, 비둘기바위)-장군봉능선-갈림삼거리 이정표(삼막사와 호압사/석수역)-K61운동장바위위 이정판-내리막 바위암릉등로-철쭉동산계곡 갈림삼거리 안부-마당바위-깔딱고개(제2광장과 호압사 갈림사거리 안부)-나무계단과 돌계단-깃대봉국기대(445.6m) 갈림삼거리-바위암릉(안전철봉과 로프)-K48국기봉 이정판-깃대봉 국기대(445.6m 암봉)-갈림삼거리 복귀-거북바위-K47거북바위 이정판-갈림사거리 이정표(서울대학교정문과 삼막사, 시멘트 포장도로)-시멘트 포장도로-능선진입-KT삼성산중계소 철조망 우회등로-삼성산(480.9봉, 정상석, 철탑)-KT삼성산 중계소 우회등로(철조망)- KT삼성산중계소 정문-시멘트포장도로와 이별-망월암 갈림삼거리-전망바위-헬기장-무너미고개 갈림삼거리-연꽃바위-제2삼거리(상) 이정판-바위너덜등로-삼거리약수터 이정판-약수터-용천수 이정판-제4광장-아카시아동산 이정판과 강감찬전설판-해골바위-아카시아숲 이정판-호수공원-관악산공원-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남부순환로 램프 통과-서림동텃밭-청룡산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과 장군봉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트랙 :
산행시간 : 흐린날씨에 미세먼지와 황사로 시야가 제한되어 빠르게 진행하여 07시간 07분 (09시 20분부터 16시 28분까지)
산행거리 : 약 21.46 Km (집에서 출발해 장군봉-청룡산-삼성산 정상-청룡산-장군봉까지 원점회귀 산행으로 진행)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어 아쉬웠지만 예보되었던 비가 내리지 않아 기분 좋게 즐겼던 시간들
어제쯤 삼성산을 한바퀴 돌아보려고 준비를 했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포기하고 집에 머물며 간단히 운동을 하다 보니 몸이 풀리지 않아 오늘은 오후에 약간의 비 소식이 있지만 우비와 우산을 준비해 아이들과 옆지기가 출근하자마자 간단히 배낭 챙겨 집을 나선다.
늘 하던대로 뒷산인 장군봉을 돌아 쑥고개와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 청룡산으로 오르니 날씨가 많이 풀렸는지 조끼를 입지 않아도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산행하기는 좋은 날씨이지만 봄철의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가 밀려오며 시야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청룡산과 청룡산둘레길을 돌아 신림로를 건너 관악산역을 통과하니 맨발공원이 나타나고 곧이어 낙엽이 깔려있는 삼성산 들머리로 오르니 남아있던 잔설과 빙판길은 이제 완전히 사라지고 질척이던 등로도 말라 산행하기엔 아주 적당한 기온에 계절인 듯 보인다.
돌산국기봉과 돌산 지나 칼바위국기봉으로 오르니 앞당겨 새로 설치된 국기대로 인해 가까이 접근해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오랫만에 로프가 걸려있는 바위암벽을 타고 칼바위능선으로 올라 제한된 시야이지만 주위 풍경과 조망을 살펴본다.
삼성산장군봉 직전 갈림사거리에서 우측 제1야영장 방향으로 내려가 헬기장 지나 평이하게 걸어 내려가니 또 다른 헬기장 지나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호암산에 도착을 하고 몇장의 사진과 추억을 담고 헬기장 지나 민주동산국기봉과 전망대에 들려 같은 풍경이지만 조금 다른 사진들을 남기고 다시 삼성산 장군봉으로 올라 비둘기를 만난다.
안부 지나 무명봉을 통과하니 금새 마당바위에 도착하고 서쪽 방향으로 사진 몇장 남기고 제2깔딱고개 넘어 오르니 좌측으로 깃대봉국기보으로 오르는 바위암릉이 펼쳐져 있다.
약간의 바람이 불어오는 깃대봉국기봉으로 올라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거북바위로 진행하는데 등린이 아주머니 한분이 삼막사를 물어보며 낙성대로 하산하는 등로를 물어 봐 고민하다 거북바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좌측으로 서울대 하산 등로를 알려주니 갑자기 이 산객을 따라 삼성산 정상을 들렸다 연꽃바위능선을 따라 하산해도 되겠내고 물어온다.
생각지도 못한 등린이 아주머니와 동행해 삼성산정상으로 올라 눈 앞으로 보이는 삼성산국기봉을 디녀오고 싶었지만 동행하는 등린이 아주머니 때문에 포기하고 망월암 갈림삼거리 지나 무너미능선을 타고 연주대 갈림삼거리에서 연꽃바위능선을 따라 길게 하산을 시작한다.
다시 무너미계곡 등로를 만나 제4야영장 지나 아카시아동산 이정판에 도착을 해 등린이 아주머니를 우측 서울대학교 방향의 쪽문으로 보내 드리고 빠르게 걸어 호수공원과 관악산공원 지나 신림로를 통과하니 다시 청룡산둘레길과 장군봉둘레길을 거쳐 조금 이른 시간에 귀가를 했지만 짙어진 박무와 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해 갑자기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칼바위능선으로 오르는 로프가 설치된 바위암벽에 남아있던 잔설과 빙판길이 모두 녹아 오랫만에 그 바위암벽을 따라 바위암릉에 도착을 해 뒤돌아 북쪽을 살펴보니 칼바위암릉 뒤로 오늘 이 산객이 방금 전 만나고 올라 온 칼바위국기봉이 보이고 그 뒤 저 멀리 삼성산주능선을 따라 뾰족한 돌산(옥문봉)국기봉이 군계일학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알리며 그 뒤로 청룡산과 좌측으로 장군봉과 국사봉이 보이는데 청룡산 넘어 관악지맥의 서달산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오늘 시야의 최대치로서 그 뒤로 보여야 할 남산과 삼각산은 오늘 만나기 어려워 보인다.
귀마개도 없이 조끼도 입지 않고 뒷산인 장군봉둘레길로 올라 북사면을 타고 걸어가다 북쪽을 살펴보니 가까운 곳에 국사봉이 보이는데 거리에 비해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지 흐릿하게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북사면의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완만하게 걸어 내려가니 등로 좌측으로 장군봉체육관이 나타나는데 아침부터 청소년들이 올라 와 배드맨턴을 즐기는지 벌써 시끌벅적한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한다.
이제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남사면을 걷다보니 우측 앞으로 건우봉이 보이는데 이곳 역시 가까운 거리에 비해 흐릿한 풍경이라 오늘 조망은 기대할 것이 없어 보인다.
길게 걸어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다시 북사면으로 가 우측인 북쪽을 살펴보니 봉림중학교 뒤로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남부순환로와 지하철2호산 건너 거대한 봉천동 아파트 단지들이 장벽을 이룬 듯 펼쳐져 있는데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전벽해로 변해버린 모습이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등줄기와 이마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다 보니 배수지 정상이 운동장으로 변해있는 장군봉 정상에 도착을 해 이 운동장 역시 한바퀴 돌며 운동기구가 있는 남쪽 저 멀리 살펴보니 관악산 정상부가 나뭇가지 위로 흐릿하게 보인다.
장군봉 정상을 한바퀴 돌고 쑥고개로 내려가기 전 남쪽 조망처에 들려 남쪽을 살펴보니 오늘 만나려고 생각한 삼성산 전경이 관악구 신림동 마을 뒤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역시나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흐릿하기만 해 답답한 시야가 안타까운 날씨이다.
이제 좌측에 봉림중학교를 두고 장군봉을 출발해 쑥고개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며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우측 뒤로 잠시 후 통과해야 할 거대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우측에 구립장군봉 어린이집을 두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예전에 소나무가 울창해 숯을 굽는 가마가 있어 숯고개라 불리던 고개이름이 변해 쑥고개가 된 곳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진행 방향 뒤로 솟아있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살펴본다.
달동네 중 한곳이었던 이곳도 개발이 진행되어 이제는 예전의 달동네란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지고 거대한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 서 상전벽해로 변해버린 동네로 변모된 풍경이 반겨준다.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좌측에 두고 도로를 타고 진행해 그 아파트 단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니 편의점 지나 청룡산둘레길 들머리인 용천사가 눈 앞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용천사 건물 좌측으로 올라 오후에 직진으로 내려오며 진행하게 될 것이다.
지난주만 해도 잔설과 빙판길 사이로 질척이는 등로가 보였던 청룡산둘레길도 이제는 완전히 말라 걷기 좋은 등로로 변해있어 짧지만 가파르게 오르니 금새 군부대 헬기장으로 이뤄진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몇장 남긴다.
날씨가 풀리면서 많은 동네 어르신들이 운동삼아 올라 와 쉬고 있는 모습들도 자주 보이기 시작한다.
많은 활엽수 낙엽들이 깔려있는 내리막 등로를 타고 내려가니 금새 약수터에 도착을 해 시원한 약수 한사발 받아 마시고 출발하는데 수량은 적지만 시원한 물 맛은 갈증나던 목구멍을 시원하게 해 준다.
부드럽고 흙길로 이뤄진 산책로를 따라 빠르게 진행하니 갈림사거리 몇번 지나 이정표가 서 있는 청능산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우측으로 돌아 진행한다.
벌써 많은 동네 어르신들이 올라 와 운동도 즐기고 벤취쉼터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공터 지나 빠르게 내려가니 관악로와 신림로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고 오늘은 삼성산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좌측 관악로 방향의 등로를 버리고 직진의 신림로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간다.
부드러운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산행 후 걸어야 할 우측 갈림삼거리 지나 드디어 청룡산둘레길을 벗어나고 좌측으로 텃밭이 보이는데 서림동텃밭으로 올해 이 산객은 추첨에서 떨어져 지난 2년 간 가꿨던 텃밭을 가꿀 수 없어 아쉬운 시간이다.
서림동텃밭 지나 도로를 타고 내려가니 좌측으로 강남순환로 진입도로가 보이고 그곳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정문 좌측 뒤로 관악산정상이 우측 뒤로는 삼성산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는데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우측에 또 다른 서림동텃밭을 두고 조금 더 걸어가니 강남순환로 위 램프가 보이고 그 램프 위에서 남쪽을 보니 서울대학교 넘어 저 멀리 먹구름 아래 아름다운 관악산 전경이 펼쳐져 있다.
램프 지나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드디어 좌측으로 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와 만나 횡단보도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관악산역과 좌측 앞으로 으뜸공원 내 상점들과 그 좌측 뒤로 아파트 단지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이곳 관악산역 앞으로 삼성산 능선으로 올라 좌측 관악산공원이라 커다란 아치가 서 있는 2차선 포장도로를 타고 하산하게 될 것이다.
으뜸공원에 있는 상점들을 지나 편의점 두곳을 통과하는데 식수 3통과 떡을 준비했기 때문에 특별히 더 필요한 물품은 없어 좌측인 남쪽으로 걸어 오르니 금새 관악아트홀 지나 중앙도서관 옆으로 걸어 오른다.
중앙도서관 입구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오늘은 텅 비어있는 맨발공원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가로질러 삼성산 들머리로 향한다.
능선으로 진입하니 묘지 지나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잠시 후 리끼다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평이한 등로가 길게 이어진다.
그렇게 한동안 걸어 오르니 드디어 무명 바위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는데 늘 등산객들이 쉬고 있던 이곳도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텅 비어있어 여유롭게 사진 한장 남긴다.
키 작은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자갈들이 깔려있는 등로를 따라 오르니 짧은 소나무 등로가 이어지고 곧이어 오르막 바위암릉이 나타나는데 그 바위암릉을 타고 올라 뒤돌아 보니 삼성산 능선 뒤로 청룡산과 그 좌측 옆으로 장군봉 및 국사봉이 펼쳐져 잇는데 가까운 거리에 비해 미세먼지가 심한지 흐릿하게 보인다.
바위암릉에서 북쪽으로 오늘 걸어 온 등로를 살펴보고 이어지는 평이한 소나무 등로를 따르니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은 좌측의 돌산국기봉을 우회하는 등로이기에 버리고 좌측 바위암릉의 사면 등로를 타고 잠시 걸어 오르니 좌측 관악산공원 방향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과 만나는 지점의 바위 앞에서 북동 방향으로 서울대학교 운동장과 건물들을 살펴보니 그 뒤 저 멀리 보여야 할 롯데타워는 그 흔적도 찾을 수 없을만큼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하다.
그곳에서 북쪽 주능선 방향으로 바위암릉에 설치된 굵은 로프를 내려다 보며 사진에 담고 바위 위로 올라 남동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캠퍼스 넘어 관악산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하늘은 금새 비가 내리려는지 먹구름이 가득 차 있다.
북서 방향으로는 우측 가장자리로 청룡산 서쪽 끝자락이 살짝 보이고 그 좌측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과 그 뒤로 국사봉이 펼쳐져 있으며 그 좌측 앞으로는 건우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주능선과 만나는 갈림삼거리에서 잠시 몇장의 사진을 남기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바위암릉 우측 옆으로 멋진 명품소나무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장군봉과 청룡산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긴다.
명품소나무 지나 우측인 북쪽으로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올니 드디어 첫번째 돌산(옥문봉) 국기봉에 도착을 해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사진에 담아 보는데 국기봉 우측 뒤로 보였던 남산과 삼각산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 오늘의 풍경은 포기를 한다.
돌산국기봉 앞 전망바위 직전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이제부터 걸어 만나야 할 삼성산 주능선 사이로 칼바위능선과 장군봉 앞 무명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그리고 좌측 뒤 저 멀리 깃대봉국기봉과 암벽 중간 뒤로 삼성산 정상의 철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서쪽으로는 호암산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사이로 거대한 신림동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고 그 뒤로 기대했던 광명의 산줄기들은 보이지 않는다.
남쪽과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서울대학교 넘어 관악산이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 무너미계곡과 삼성천계곡 지나 우측으로 암벽과 깃대봉국기봉 넘어 삼성산정상의 철탑이 살짝 보이고 있다.
돌산국기봉 앞 바위암릉에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길게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나즈막한 안부 지나 또 다른 바위암릉이 나타나는데 그 상단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이제부터 걸어 만나야 할 삼성산 주능선 상 봉우리와 좌측 뒤 정상으로 이어지는 풍경 모두가 펼쳐져 있다.
두번째 바위암릉을 타고 내려가니 여전히 달걀바위가 반겨주고 곧이어 소나무 등로를 따라 걸어가니 갈림사거리에 도착하는데 돌산이란 이정판과 서울둘레길 안내판 및 이정표들이 보인다.
좌측은 서울둘레길 관악산공원 방향이 우측은 서울대벤처타운역 방향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사거리로서 사거리 지나 사진 한장 남겨본다.
갈림사거리 지나 평이한 등로를 따르니 용화배드맨턴 이정판 지나 한동안 더 평이한 흙길이 펼쳐져 있다.
그렇게 한동안 걸어가니 우측 옆으로 둘레길 제2구간 설명판과 이정표가 보이는데 우측으로 서울둘레길 석수역 방향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삼거리이다.
서울둘레길 석수역 갈림 삼거리 지나 잠시 더 편안하게 걸어가니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두번째 계단을 타고 오르니 우측으로 리끼다 소나무 아래 바위들이 보이는 돌산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뒤돌아 나와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계단 지나 다시 이어지는 흙길을 따라 큰 고도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걸어가니 또 다시 나타나는 긴 오르막 나무계단 지나 완만하게 오르고 곧이어 바위너덜길 넘어 오래 전 불이 났던 지역의 바위암릉으로 올라 제일 먼저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호암산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우측 옆으로 거대한 신림동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고 좌측 산책로 뒷쪽으로는 광명시의 도덕산과 구름산이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이제 서쪽과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여전히 호압사에서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주변으로 거대한 신림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건우봉도 보이기 시작한다.
북쪽으로는 방금 전 지나 온 바위암릉 뒷쪽으로 돌산국기봉이 솟아있고 그 뒤로 청룡산이 그리고 좌측 옆으로는 장군봉과 그 뒤로 국사봉이 차례로 줄지어 늘어서 있는 풍경이 아름답게 보이는데 미세먼지와 박무로 아쉬움도 남긴다.
이제 진행 방향인 남쪽을 살펴보니 바로 앞 바위암릉 뒤로 우회하게 될 무명봉과 그 우측 뒤로 칼바위국기봉과 능선이 빤히 올려다 보이기 시작하는데 모두 바위암릉이라 길게 설치된 계단을 타고 755개나 올라야 하는 고난의 등로가 기다리고 있다.
불이 났던 지점의 바위암릉에서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사진에 담은 후 이어지는 평이한 등로를 타고 조금은 빠르게 걸어 오르니 우측에 바위암릉와 진행 방향으로 작은 바위암반이 나타나고 그 아래 무명안부에는 K64 용암천이란 이정판이 서 있는데 물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용암천 이정판 지나 잠시 더 평이하게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눈 앞으로 298.9m 바위암봉이 나타나는데 예전에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우회등로가 없어 늘 그 바위암봉으로 올랐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측 우회등로가 잘 발달되어 오늘도 우측 우회등로로 향한다.
우측으로 평이하게 이어지는 298.9m 암봉 우회등로를 지나니 다시 좌측 암봉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 평이한 흙길이 이어지고 잠시 더 걸어가니 드디어 좌측의 폭포정과 우측의 제2쉼터로 갈리는 갈림사거리이자 755계단이 시작되는 지점에 도착을 해 살펴보니 오늘도 우측 쉼터에는 연세가 드신 부부 등산객이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총775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무심으로 걸어 오르며 살펴보니 각 100계단마다 755-100이란 숫자가 계단 아래 적혀 있어 그 숫자를 찾아 오르다 보니 200계단을 공과한 후 좌측으로 넓은 전망데크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북동쪽을 살펴보니 좌측 가장자리로 방금 전 만나고 올라 온 돌산국기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드넓은 서울대학교 캠퍼스 전경이 펼쳐져 있으며 그 뒤로 보여야 할 잠실의 롯데타워는 미세먼지 속에 숨어 버려 찾을 수가 없는데 우측 뒤로 승천거북바위능선과 수영장능선이 사당능선으로 합류하기 위해 위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전망데크에서는 북동쪽 이외에는 소나무들이 자라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시 계단을 타고 몇계단 더 올라 가 뒤돌아 보니 북쪽으로 드디어 국사봉 아래 오늘 이 산객이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과 그 우측으로 청룡산 그리고 그 앞으로 삼성산 주능선이 이곳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다만 그 뒤로 보여야 할 가까운 남산과 삼각산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인지 보이지 않아 아쉬움도 남기고 이어지는 계단을 타고 오른다.
계단 좌측으로 전망바위를 두고 계속 오르니 계단은 다시 우측으로 꺽이는데 이제는 갈지자로 오르기 시작하고 그 정상으로 올라 좌측 옆 바위암봉으로 가 보니 여전히 K63 곰바위란 이정판이 자리를 지키고 그 옆으로 구급함도 보인다.
이곳 역시 계단이 설치되기 전에는 바위암릉을 타고 힘겹게 오르던 곳이라 잠시 옛추억에 젖어보는 시간이다.
곰바위 이정판 지나 칼바위국기봉이 설치된 거대한 바위암릉이 눈 앞에 보였지만 암릉을 타고 오르기 까다로워 늘 우측 우회등로를 통해 통과한 후 나무계단 중간에서 뒤돌아 보며 사진으로만 만났던 칼바위국기대가 최근에 북쪽 안전한 곳으로 이전되어 지난주부터 만났었기에 오늘도 바위암릉을 타고 조금 오르니 드디어 칼바위국기봉에 도착을 해 몇장의 사진과 추억을 남겨본다.
초창기 삼성산 산행을 할 땐 늘 이 칼바위 암릉을 타고 진행을 하다가 옆지기를 데리고 올랐다가 너무나 고생을 한 이후부터는 우측 우회 등로만 이용을 했던 기억이다.
칼바위국기봉에서 등로 우측인 서쪽을 살펴보니 좌측 위로 잠시 후 만나게 될 전망대와 민주동산국기봉 및 호암산 암봉이 거대한 암릉을 이루며 솟아있고 그 우측 아래로는 호압사 지나 건우봉과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길게 뻗어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오며 그 중간에 신림동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도 보인다.
이제 칼바위국기봉 우측 아래로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조심해 내려가니 우회등로와 만나 다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상단부로 올라 뒤돌아 보니 예전에 국기봉이 설치되어 있던 칼바위바위암릉이 보이는데 국기봉이 보이지 않아 어딘지 모르게 낯설게만 느껴진다.
칼바위국기봉 지나 나무계단 상단으로 오르니 무명봉 넘어 안전철봉이 박혀있는 바위암반이 이어지고 곧이어 갈림삼거리가 눈에 들어 오는데 겨울철 잔설과 빙판이 남아 있던 시기에는 좌측 계단을 따랐는데 오늘은 우측 칼바위능선으로 오르는 굵은 로프가 설치된 바위암벽에 남아 있던 눈과 빙판이 사라져 오랫만에 암벽을 타고 칼바위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굵은 로프를 잡고 바위암벽을 타고 올라 첫번째 암릉으로 오른 후 뒤돌아 보니 역시 우회등로를 타고 칼바위조망명소에서 바라보는 풍경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등로가 길게 펼쳐져 있다.
좌측 가장 뒷쪽으로 국사봉과 그 아래 오늘 이 산객이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누애처럼 길게 누워있는 청룡산 앞으로 삼성산 주능선이 이곳 칼바위능선으로 펼쳐져 있는데 중간에 돌산국기봉과 무명봉 그리고 우측 앞으로 칼바위국기봉이 차례로 솟아 있으며 그 뒷쪽으로는 드넓은 서울대학교 전경이 빤히 내려다 보인다.
다만 청룡산 뒤로 보여야 할 한강과 남산 및 삼각산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보이지 않아 상상으로만 그려보는 시간이 안타깝기만 하다.
로프가 끝이나고 이어지는 바위들을 타고 조금 더 올라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칼바위능선을 이루고 있는 바위들 뒤로 명품소나무가 보이고 조망명소 뒤로 무명봉도 올려다 보이는데 그곳 바람이 잦아 든 바위에서 배낭 내려 준비한 백설기와 식수로 허기를 달래고 진행한다.
이제 명품소나무와 칼바위 조망명소란 전망대가 보이는 바위암릉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삼성산 주능선 우측 뒤로 드넓은 서울대학교 전경이 펼쳐지고 그 뒷쪽으로 새실봉과 서울둘레길 그리고 서달산과 국립현충원이 희미하게 내려다 보이지만 그 뒤로 보여야 할 한강과 남산 및 삼각산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제 남동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좌측 뒤로 관악산 정상이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삼성산 암벽과 깃대봉 뒤로 철탑이 솟아있는 삼성산 정상 사이로 무너미고개와 삼성천이 흐르는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데 이곳 역시 가까운 거리에 비해 미세먼지로 흐릿하기만 하다.
서쪽으로는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및 전망대 우측 아래로 산책로가 길게 펼쳐지고 그 뒷쪽으로는 목골산 지나 관악산 생태공원과 독산자연공원의 녹지가 마치 섬처럼 떠 있는 모습이다.
이제 북쪽과 북북서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거대한 아파트 단지 뒤로 건우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오늘 이 산객이 산행을 시작한 장군봉과 그 북쪽으로 국사봉이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잠시 더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담고 칼바위 조망명소로 올라 다시 주위 풍경과 조망을 살펴보니 칼바위능선을 타고 오르며 만났던 모습들과 거의 비슷해 곧바로 이어지는 짧은 계단을 타고 올라 좌측의 바위암봉을 살펴보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부드러운 흙길을 걸어 오르니 곧이어 바위가 보이는 무묭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더 남긴다.
무명봉 지나 좌측 바위암릉 전망대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세개의 짧은 바위암반을 내려가니 부드러운 참나무와 소나무가 혼재되어 있는 흙길이 열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가며 살펴보니 지난주까지 질척이던 등로도 많이 말라 진행에 가장 좋은 조건이 되어 있어 흙먼지도 날리지 않고 즐겁게 걸어 내려간다.
이제 활엽수 낙엽들이 흙에 묻혀있는 부드러운 등로를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드디어 갈림사거리 이정표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은 서울대학교로 우측은 호압사와 석수역으로 내려갈 수 있는 지점으로 초창기 삼성산을 오를 땐 늘 좌측 등로를 타고 올랐었던 기억이다.
이곳에서 직진의 삼성산장군봉으로 오르는 부드러운 등로를 버리고 우측 민주동산국기봉 방향으로 내려가 진행하기로 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질척이는 흙이 등산화에 달라 붙어 힘들게 내려갔던 등로도 말라있어 편안하게 내려가니 등로 우측 아래 많은 단체 등산객들이 모여 점심식사를 즐기는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곧이어 안내판과 이정판 및 이정표가 보이는 제1야영장의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이제 활엽수 낙엽이 깔려있는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빠르게 걸어가니 지난주까지만 해도 질척이며 등산화에 흙이 달라 붙어 어렵게 걸었던 등로가 말라 마음 편히 빠르게 걸어가니 산악기상과측장비 지나 K80 민주동산 이정판을 만나 사진에 담고 진행을 이어간다.
잠시 더 걸어 오르니 여전히 질척이는 헬기장 지나 좌측으로 걸어 오르니 드디어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호암산에 도착을 해 잠시 머물며 많은 사진을 남겨본다.
제일 먼저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바위암반과 나뭇가지 위로 희미하게 광명시의 도덕산과 구름산 지나 가학산과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는데 그 좌측 성채산과 서독산 방향은 나뭇가지에 막혀 잘 구분하기 어렵다.
북서 방향으로는 호압사 지나 이어지는 산책로를 타고 거대한 신림동 아파트 단지에서 좌측으로는 목골산 지나 관악산 생태공원과 독산자연공원으로 이어지는데 그곳은 주위에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벽을 만들어 마치 섬처럼 보이고 거대한 아파트 단지 우측 뒤로는 건우봉이 보인다.
북쪽과 북북서 방향으로는 산책로 지나 거대한 신림동 아파트 단지와 그 뒤로 건우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장군봉과 국사봉이 이어지고 있다.
그 우측 옆으로는 청룡산이 누애를 닮아 있는 모습으로 펼쳐져 있고 그 우측 앞으로는 삼성산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들머리가 보인다.
희미한 조망속에 아파트 뒤를 살펴보니 드높은 빌딩들이 보이는 보라매공원 근처의 주상복합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는 좌측 뒤로 국사봉과 그 앞으로 장군봉 그리고 우측으로 청룡산 지나 앞인 남쪽으로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이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오는데 오늘 이 산객이 걸어 남어 온 등로이기에 조금 더 아련한 마음으로 살펴보니 그 산줄기 뒤로는 여전히 드넓은 서울대학교 전경이 펼쳐져 있다.
이제 남동동 방향을 살펴보니 바로 눈 앞으로 우측의 민주동산국기봉과 좌측으로 전망대 넘어 삼성산 주능선의 칼바위능선 우측으로 장군봉이 보이고 그 뒤 가장 먼곳으로는 관악산 정상과 그 좌우측으로 날개를 편듯한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호암산에 잠시 머물며 제한된 시야속에 주위 풍경과 조망들을 즐기고 뒤돌아 나와 헬기장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바위암릉에 설치된 민주동산국기봉이 나타나는데 약간의 바람이 불며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민주동산 국기봉을 사진에 담고 내려 와 북동 방향의 전망대로 이동을 하면서 등로 우측 옆으로 보이는 누애바위를 사진에 담는데 그 뒤로는 칼바위능선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삼성산 주능선 뒤로 관악산 정상의 철탑이 솟아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누애바위를 사진에 담고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니 전망대가 나타나고 그 앞에는 관악산 조망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저 멀리 국사봉과 장군봉 및 청룡산과 삼성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전망대로 내려 가 조금 서 자세히 살펴본다.
제일 먼저 좌측인 서쪽을 살펴보니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호암산이 올려다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 호압사 지나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그 주위로 펼쳐진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미세먼지속에 희미하게 내려다 보인다.
북서 방향으로는 호암산에서 건우봉과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주변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펼쳐져 있고 특히 목골산 주변으로는 마치 수로를 파 놓은 듯 아파트 단지들이 둘러 싸고 있어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내려다 보인다.
동쪽으로는 삼성산 칼바위능선 뒤로 관악산 정상과 좌측의 사당능선과 자운암능선이 길게 펼쳐진 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한동안 호암산과 민주동산 및 전망대에서 주위 풍경과 조망을 살펴보고 많은 사진을 담은 후 제1야영장으로 뒤돌아 나와 우측 등로를 타고 오르니 비둘기바위가 보이는 삼성산 장군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남쪽으로 산행을 이어간다.
참나무 등로를 따라 잠시 내려가니 좌측으로 운동장바위 위로 내려갈 수 있는 이정표가 서 있는 갈림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옛 등로를 따르니 다시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으로는 호압사와 석수역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갈리는 지점이다.
석수역 갈림삼거리 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넓은 흙길을 따르니 지난해 12월에 내린 습설로 인해 많은 굵은 소나무들이 등로 주변으로 부러져 쓰러져 있는 마음 아픈 풍경들이 보이고 곧이어 운동장바위 위 이정판에 도착한다.
이정판 지나 조금 더 편안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이곳 역시 굵은 소나무들이 부러져 쓰러져 있고 곧이어 바위들이 박혀있는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타고 조심하며 내려가니 남동 방향으로 마당바위가 전 무명봉 넘어 깃대봉국기봉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는 암벽 지나 저 멀리 관악산 정상과 KBS 송신소가 펼쳐져 있으며 깃대봉국기봉 우측으로는 철탑이 솟아있는 삼성산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진행 방향으로 조망을 살펴보며 조금 더 완만하게 걸어 내려가니 등로 좌측으로 폭포정 갈림삼거리 안부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고 안부 건너 진행을 이어간다.
안부 지나 오르니 두번의 가파른 바위암릉이 연이어 이어지고 그 암릉을 지나 조금 더 오르니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부드러운 등로가 이어진다.
잠시 후 무명봉 넘어 걸어가며 진행 방향을 보니 소나무 사이 저 멀리 잠시 후 만나야 할 깃대봉국기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고 곧이어 짧은 바위암릉을 넘어가니 우측으로 멋진 소나무가 보이는 마당바위에 도착을 해 잠시 머물며 우측 서쪽 방향을 확인해 본다.
마당바위에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제1,2 전망대봉이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 경인교대 캠퍼스 뒤로 석수능선이 감싸고 흐르며 우측으로는 바위암벽으로 이뤄진 석수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경인교대와 석수능선 뒤로는 광명시의 도구가서 능선도 희미하게 펼쳐져 있는데 얼마 전 만나고 온 곳이기에 그리움은 많이 줄어 든 곳이기도 하다.
마당바위 지나 우측에 바위암릉을 두고 좌측 우회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금새 이정표들이 보이고 이정목은 좌측 아래 쓰러져 있는 깔딱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삼성산에 2곳의 깔딱고개와 관악산에 1개를 더해 총 3곳의 깔딱고개들 중 한곳이다.
갈림사거리인 깔딱고개 안부 지나 오르니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곧이어 돌계단으로 바뀌는데 이곳에는 여전히 잔설과 빙판길이 남아있어 진행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돌계단 지나 오르니 바위암반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우측 전망바위 뒤를 살펴보니 방금 전 지나 온 무명봉 넘어 장군봉과 그 능선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등로도 보인다.
그 바위암반에서 이번에는 우측인 서쪽과 남서쪽을 살펴보니 바로 앞 능선에 막혀 잘 보이지 않는 경인교대 뒤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는데 저곳은 바로 광명역이 있는 곳으로 그 우측 옆으로는 성채산이 보이고 그 뒤 우측부터 구름산과 가학산 지나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광명의 도구가서 능선이 미세먼지속에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바위암반에서 지나 온 장군봉 능선과 서쪽으로 광명역과 광명의 도구가서 산줄기를 확인한 후 잠시 평이하게 걸어 진행하니 다시 바위암벽을 좌측에 두고 가파르게 올라 만나는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깃대봉국기봉을 잠시 들렸다 진행하기로 하고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안전철봉과 로프가 설치된 거대한 바위암릉이 나타나 사진에 담고 오르며 진행한다.
바위암릉을 타고 올라 바위암반에 도착해 뒤돌아 보니 남쪽으로 이제부터 걸어 만나야 할 능선 뒤로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과 그 우측 뒤로 삼성산국기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이곳은 미세먼지가 많이 사라졌는지 다른곳보다는 조금 더 또렷하게 보인다.
이제 등로 좌측 옆 안전철봉과 로프가 설치된 암반으로 가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마당바위 지나 무명봉이 보이고 그 뒤로 장군봉능선과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장군봉이 그리고 좌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등로가 길게 펼쳐진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이제 바위암릉을 좌측에 두고 오르니 우측 옆으로 구급함과 K48 국기봉이란 이정판이 설치되어 있고 그 뒤 우측으로 돌아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깃대봉국기봉 정상에 도착을 해 서울시내와 암반을 배경으로 사진과 추억을 남겨본다.
국기봉을 사진에 담고 눈을 우측인 동쪽으로 돌리니 거북바위계곡 우측으로 연꽃바위능선과 무너미고개가 이어지고 그 넘어 학바위능선을 타고 오르면 KBS 송신소 좌측으로 관악산주능선이 이어지며 철탑이 솟아 있는 관악산정상과 연주대가 이웃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제 남쪽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이제부터 걸어 만나야 할 능선 좌측 뒤로 철탑이 솟아 있는 삼성산정상이 보이고 그 바로 우측 뒤로는 삼성산국기봉으로 이어지는 등로도 보인다.
그 삼성산국기봉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안양시의 수리산 줄기가 살짝 보이는데 평소와 달리 미세먼지로 희미하기만 하고 우측 중간부분에는 제1,2 전망대가 솟아 있는 모습도 내려다 보인다.
이제 서쪽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제1,2 전망대 우측 아래로 경인교대가 펼쳐져 있으며 그 사이 먼곳으로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는 광명역도 보이는데 그곳에서 우측으로 광명시를 가로 지루며 이어지는 도구가서 산줄기가 거꾸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거리에 비해 너무 흐릿해 구분도 하기 어렵다.
깃대봉국기봉에서 잠시 더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남겨 보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이전보다 깨끗한 모습들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뒤돌아 내려 와 바위암릉을 타고 진행하니 많은 풀랭카드와 안내판 및 이정표들이 설치된 공터에 도착을 하는데 지난주부터 보였던 새로운 이정판이 보여 다시 한번 더 확인해 보니 G59 거북바위 삼거리이다.
거북바위 삼거리 공터를 지나 바위암릉을 넘어가니 등린이 아주머니 한분이 삼막사를 어떻게 가는지와 낙성대를 어떻게 하산하는지 물어 와 정확한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니 낙성대로 하산해야 하는데 그 하산로를 몰라 문의하고 있다.
그 아주머니를 데리고 잠시 더 걸어가니 거북바위가 나타나고 사진에 담고 조금 더 걸어가니 좌측으로 나무계단을 타고 서울대학교와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삼막사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로 내려가니 바로 눈 앞으로 콘테이너 박스가 보인다.
거북바위 지난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좌측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계단 따라 하산하면 쉽게 낙성대로 갈 수 있다고 알려주니 이 산객의 목적지를 물어 와 삼성산 정상을 들렸다 다른 등로를 통해 하산할 예정이라고 하니 민폐가 아니라면 함께 정상을 들렸다 이 산객을 따라 하산할 수 있겠느내고 문의를 해 와 삼성산국기봉은 들리기 어려울 것 같아 그렇게 하자고 승낙을 하고 함께 진행을 한다.
잠시 더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좌측인 앞으로 진행하니 능선과 계곡 등로로 이어지는 갈림삼거리에 도착하는데 그 앞에는 적사함이 보인다.
등린이 아주머니와 함께 진행하기에 능선이 아닌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다시 도로 좌측으로 적사함이 보이는 곳 우측 능선으로 올라 가 가파르게 오르니 드디어 삼성산 KT 중계소 철망과 만나고 우측으로 돌아 걸어가니 드디어 바위암릉에 오석의 정상석이 설치된 480.9m의 삼성산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과 추억을 남긴다.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등린이 아주머니도 멋진 추억을 담아 드린 후 제일 먼저 서쪽을 살펴보니 제1,2 전망봉 우측 아래로 경인교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성채산과 광명역은 사진에 잘려 보이고 그 뒤로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우측인 북쪽에서 좌측인 남쪽으로 길게 펼쳐진 모습이 미세먼지 속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다만 그 도구가서 산줄기 뒤로 인천을 지나는 나즈막한 한남정맥 마루금도 보였었는데 오늘은 전혀 보이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다.
북서 방향으로는 방금 전 지나 온 장군봉 능선 뒤 저 멀리 장군봉과 그 좌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국기봉 방향으로는 낮아지는 능선은 보이지만 그 봉우리는 보이지 않지만 경인교대 뒷쪽으로 흐르는 석수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남쪽으로는 우측 뒤 저 멀리 삼성산국기봉으로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국기봉이 솟아있고 그 좌측 아래로는 천인암능선이 저 멀리 비봉산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인암 뒤로는 회색빛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안양시 넘어 모락산이 솟아 있는데 예전에는 깨끗하게 그곳에서 자라고 있는 나뭇가지까지 보일 정도였는데 오늘은 실루엣만 겨우 눈에 들어 올 정도이니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는 풍경이다.
모락산 좌측인 남동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청광종주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을 이루고 있는 백운산과 광교산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바라산과 우담산으로 이어지는 풍경까지는 희미하게나마 눈에 들어 오지만 청계산은 운동장능선과 관양능선에 막혀 더 이상 확인이 불가능하다.
잠시 더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담고 있으니 처음 삼성산 정상으로 올랐다는 등린이 아주머니는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듯 감탄을 내지르며 사진기를 돌리기 바쁜 모습이다.
이제 삼성산 정상을 지나 삼성산 KT 중계소 남쪽 철망을 타고 돌아 진행하니 등린이 아주머니도 생각보다 잘 따라 와 금새 삼성산 KT중계소 앞 시멘트 포장도로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간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완만히 내려가니 도로 우측으로 작은 공터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남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삼성산국기봉에서 천인암능선 지나 비봉산이 보이고 그 뒤 저 멀리 수리산 관모봉 방향이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데 미세먼지가 조금은 사라지는지 오늘 조망 중 가장 좋아 보인다.
남쪽과 남남서 방향으로 조망을 즐기고 다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반사경이 있는 곳 우측으로 망월암 0.4 Km란 이정표가 서 있는데 얼마전까지 보이지 않던 이정표로서 최근에 새로 설치된 듯 보인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진입하며 산행을 이어간다.
잠시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우측으로 망월암 가는 갈림삼거리에 이정판이 서 있고 그곳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니 전망바위에 도착을 해 동쪽을 살펴보니 분재소나무 뒤 저 멀리 관악산 정상과 KBS 송신소 그리고 그 우측으로 관악산주능선과 팔봉능선이 빤히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눈을 남쪽과 남남동 방향으로 돌리니 우측으로 천인암능선 뒤로 비봉산과 수리산이 보이고 그 좌측인 사진 중앙부로 안양시의 거대한 회색빛 빌딩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으며 그 좌측 뒤 저 멀리 모락산 지나 백운산과 광교산이 마치 한몸처럼 펼쳐진 모습이 미세먼지 속에 흐릿하게 펼쳐져 있다.
이제 전망바위를 출발해 무너미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또 다른 전망바위들을 살펴보며 완만하게 내려가니 짧은 바위암릉과 이제는 폐허가 되어버린 헬기장을 통과해 가파르게 내려간다.
잠시 후 등로 우측으로 또 다른 전망바위가 나타나 그곳으로 올라 남쪽과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삼성천계곡 넘어 안양시내가 보이고 그 뒤로 모락산과 백운산 및 광교산이 흐릿한 하늘 아래 펼쳐져 있다.
가을철 바위 사이에 곱게 물든 단풍들이 피어나면 마음을 빼앗겨 더 이상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깊은 산중의 어느곳처럼 느껴지는 곳이기에 잠시 더 머물다 웃음을 남기고 출발한다.
전망바위를 지나 조금 더 가파르게 내려가니 바위암반이 나타나고 그 암반 끝자락 우측으로 연주암 가는길 2.3 Km (합쳐지는 길 180m)란 이정표가 서 있는데 이곳이 바로 우측의 무너미고개로 내려갈 수 잇는 무너미능선과 좌측 직진의 연꽃바위능선이 갈리는 갈림삼거리로서 이곳에서 좌측 연꽃바위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갈림삼거리 지나 연꽃바위능선을 타고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우측으로 연꽃바위 조망처가 나타나고 그곳으로 올라 북쪽을 살펴보니 바로 발 아래 드디어 연꽃바위가 솟아있고 그 뒤로 무장애숲과 모장봉이 솟아있으며 그 우측 넘어로는 서울대학교 전경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그 서울대학교 우측 뒤로는 새실봉이 좌측 뒤로는 누애를 닮아있는 청룡산이 보이고 그 청룡산 좌측 뒤로는 국사봉도 보이지만 장군봉은 삼성산 능선에 막혀 보이지 않아 아쉬운데 다만 서울대학교 지난 저 먼곳으로 희미한 남산이 보일듯 말듯 이 산객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조망처에서 많은 사진을 남기고 좌측으로 삼성산 주능선을 우측 뒤로는 관악산 전경을 살펴보며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이제 연꽃바위 직전 바위에 도착을 해 마지막으로 연꽃바위를 가까이에서 사진에 담아 본다.
연꽃바위 직전 좌측으로 나 있는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짧은 마사토와 바위 등로 지나 활엽수 낙엽이 푹신하게 깔려있는 등로가 이어지는데 이곳 역시 지난해 겨울 내린 습설로 인해 굵은 소나무들이 상당수 찟어지고 쓰러져 등로 주변으로 흩어져 있어 안타까운 풍경이 펼쳐져 있다.
한동안 더 깊게 깔려있는 낙엽등로를 타고 조심해 내려가니 말라있던 계곡에 청아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보이지 않던 바위들이 나타나며 너덜길처럼 펼쳐져 있다.
잠시 더 걸어 내려가니 좌측으로 다시 삼성산 주능선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물이 흐르는 계곡 옆 바위에 중년의 노부부가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그곳을 지나자마자 등로 옆으로 K46 제2삼거리(상)이란 이정판도 보인다.
이정판 지나 바위 너덜등로를 따라 내려가며 뒤따르는 등린이 아주머니를 보니 체력은 충분한 듯 보이는데 등산화가 아니기에 바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듯 보여 기다리며 천천히 내려간다.
바위 너덜길을 지나 내려가니 이제는 돌이 깔려있는 뚜렷한 등로가 길게 이어지고 있어 발바닥에 불이 난 듯 뜨거움을 느낀다.
돌이 깔려있는 등로를 따라 한동안 더 내려가니 어느 순간 돌들이 사라지고 야자매트가 깔린 등로 위에 활엽수 낙엽들이 덮혀 있는 걷기 좋은 등로로 바뀌고 평이하게 진행하니 금새 지계곡 위 다리 건너 우측 무너미고개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는 삼거리약수터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는데 단체 등산객들이 보여 물어보니 팔봉능선을 따라 하산을 했다고 전해준다.
이제 무너미계곡 옆 등로를 따라 돌들이 깔려있는 완만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등로 좌측 옆으로 약수터가 보여 잠시 들려 적은 수량의 약수를 받아 마시고 등린이 아주머니도 약수를 받아 보충하며 잠시 쉬어 간다.
약수터 지나 다시 만나는 다리를 통해 계곡을 건너 한동안 걸어 내려가니 용천수란 이정판 지나 좌측으로 많은 사각탁자와 벤취쉼터 및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지점을 통과하고 곧이어 다리 건너 제4야영장이란 공터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는데 우측으로는 자운암능선이나 도림천계곡을 통해 연주대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이다.
제4야영장 지나 다리 건너 돌이 깔려있는 넓은 산책로를 타고 빠르게 걸어 내려가니 뒤따르는 등린이 아주머니도 잘 따라오고 이제 안전목책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등로 지나 또 다시 다리를 통해 계곡을 건너니 아카시아동산이란 이정판이 서 있는 지점에 도착을 해 등린이 아주머니는 우측 쪽문을 통해 서울대학교로 보내 드리고 나 홀로 무너미계곡 옆 등로를 통해 호수공원 방향으로 빠르게 진행을 이어간다.
잠시 돌계단을 타고 내려 가 다리를 통해 계곡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통과하며 우측 아래를 보니 좌측으로 무장애숲과 모자봉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 뒤로 해골바위가 보이는데 그 우측 앞 계곡에는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도 보인다.
해골바위 지나 잠시 더 바위들이 깔려있는 등로를 따르니 어느 순간 흙길로 변하고 편안하게 진행하니 다시 자갈 등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안 더 자갈 등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 내려가니 아카시아숲이란 이정판을 만나는데 옆으로는 젊은 여학생 둘이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듯 걸어 내려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제 안전목책과 돌들이 깔려있는 잘 정리된 자갈 등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가니 등로 우측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평안함을 전달해 주고 한동안 더 걸어 내려가니 드디어 호수공원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2치선 포장도로 방향으로 걸어 진행한다.
호수공원 갈림삼거리에서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걸어가니 우측 나들이숲 갈림삼거리가 다시 나타나 좌측의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흙길로 걸어 진행하니 쓰레기 처리장 지나 갈림삼거리에서 다시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데 그곳 앞으로는 좌측 삼성산과 석수역 방향으로 진행 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가 다시 나타나는데 그 옆으로는 겨울철 잠시 멈춰 선 물레방아가 눈에 들어온다.
2차선 포장도로 따라 화장실과 별빛 내린천 쉼터를 지나면 오전에 잠시 만났던 관악산공원 입구의 커다란 아치에 도착을 한다.
관악산공원 입구와 관악산역 사이에서 우측 신림로 방향으로 내려 가 횡단보도 앞에서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도로 건너 걸어 올라야 할 서림동텃밭과 청룡산둘레길 들머리 방향이 보이고 우측 뒤 저 멀리로는 새실봉 넘어 관악산 사당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신림로 건너 우측으로 올라가니 강남순환로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위를 통과할 수 있는 램프가 보이고 그곳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관악산 정상에는 벌써 비가 내리는지 아니면 안개가 드리워져 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사진에 담고 좌측에 서림동텃밭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다 우측을 보니 강남순환로와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 건너 서울대학교 정문이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보여야 할 관악산 정상이 벌써 뿌연 안개속에 숨어 보이지 않고 우측으로 오늘 만났던 삼성산 정상은 아직 보이기는 하지만 박무가 심해지는지 더욱 흐릿한 모습이다.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우측 앞으로 또 다른 서림동텃밭이 나타나고 그 좌측 위로 이어지는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 후 좌측으로 청룡산 남쪽둘레길로 이어지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이곳에서 좌측 둘레길을 따라 산행을 이어간다.
잠시 후 폐쇄된 약수터와 비닐하우스 및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공터 지나 남쪽 둘레길을 타고 꾸준히 걸어가니 잣나무 군락지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이제 큰 고도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청룡산둘레길을 타고 남측 사면을 빠르게 걸어가니 어느새 우측 위로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 등로와 이어지고 중간에 운동기구들이 있는 공터 지나 진행하니 드디어 날머리 근처의 신림제2배수지 위 운동장에 도착을 한다.
이제 청룡산둘레길이 끝나는 용천사 옆 도로를 타고 내려가니 우측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나타나고 그 아파트 좌측 옆 도로를 따라 걸어가며 진행 방향을 보니 저 멀리 마지막으로 만나야 할 장군봉이 빤히 보이기 시작한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 언덕으로 오르니 금새 쑥고개에 도착을 하고
잠시 후 구림장군봉 어린이집 지나 갈림삼거리에서 우측에 봉림중학교를 두고 장군봉둘레길로 올라 남쪽 조망처로 가 남쪽을 살펴보니 아침에 희미하게 보였던 관악산과 삼성산은 이미 안개속에 숨어 가까운 삼성산만 흐릿하게 실루엣으로 드러나 있다.
다시 장군봉 정상으로 올라 부부간첩에 대한 설명판을 사진에 담고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 둘레길로 내려가며 산행을 이어간다.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 장군봉둘레길 북측 사면을 만나 우측으로 걸어가니 드디어 오늘 산행을 시작한 아파트 위 조망처에서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청룡동 마을 뒤로 남부순환로와 지하철2호선 봉천역 넘어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펼쳐져 있는데 예전의 달동네란 이미지는 벗어 버린지 오래된 듯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다.
드디어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 마당으로 뒤돌아 와 사진에 담고 미세먼지와 황사로 아쉬움을 남겼던 삼성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랫동안 잘 사용했던 트랭글이 유료화 되면서 계속 무료로 이용하다 보니 중간에 기록이 되지 않고 배지들도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아 자꾸만 다른 앱을 사용하게 되는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산길샘을 다시 이용해 산행 기록을 저장하게 되었다.
삼성산 정상 부근에서 등린이 아주머니를 만나 함께 진행하다 보니 계획했던 삼성산국기봉을 들리지 못하고 하산길에 마음 놓고 땀방울도 흘리지 못했지만 새로운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고 좋은 등로를 알려준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시간으로 남겨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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