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까지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당일 산행과 텃밭 둘러보기)
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리고 가끔 빗방울이 흩날렸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3도에서 영상 18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118.5m)-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둘레길-청룡산(159.8m, 군부대 헬기장)-청룡산둘레길-약수터-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새실봉(179.7 삼각점봉, 바위암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서울대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관악산둘레길(사당역과 관악산공원입구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134.6 삼각점봉(안양422 삼각점, 헬기장)-서울대학교 후문 갈림삼거리-관악로6차선 포장도로-청룡산둘레길-신림2동 배수장-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과 장군봉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4.8 Km (스마트폰의 GPX와 Tranggle 트랙 기준, 강감찬텃밭에 들려 텃밭 관리한 시간 포함)
산행트랙 :
산행시간 :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등로를 따라 많은 사진들을 남기며 빠르게 진행하여 03시간 46분 (14시 03분에서 17시 49분까지)
익어가는 가을날씨에 등로 옆에 피어있는 단풍과 야생화에 취해 많은 사진들을 남기며 텃밭을 다녀왔던 시간들
이틀 전 일요일엔 생각지도 못한 삼성산과 관악산에 설치된 11국기봉 산행을 완주하고 짙은 어둠이 내린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면서 걱정을 했는데 하룻밤 푹 자고 일어나 보니 몸도 개운하고 아픈 곳 한군데 없으니 그동안 몸 관리에 신경을 쓴 보람을 느낀다.
어제 하루 집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운동을 하고 오늘은 다시 점심식사 후 곧바로 쌕에 물과 접이식 우산을 챙겨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둘레길을 타고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등로마다 울긋불긋 변해가는 가을 풍경에 피곤함도 잊고 즐겨보는 시간이다.
새실봉에서 고운 추억을 남기고 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로 내려 가 낙성대로를 타고 북쪽으로 걸어가니 노랗색으로 변한 은행나무 잎들이 도로에 떨어져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지만 떨어진 은행에서 흘러 나오는 고약한 냄새로 인해 제대로 된 걸음걸이가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도 조심하며 도로를 따르니 드디어 강감찬텃밭에 도착을 해 채소들을 살펴보니 배추에는 진드기가 보이고 쪽파들은 끝자락이 누렇게 변해 아쉬움도 남기는데 무우와 아욱은 씽씽학 잘 자라고 있어 위안을 삼는다.
채소들을 사진에 찍어 텃밭 상황과 함께 가족 단톡방에 올려주고 나오는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해 접이식 우산을 받처 들고 관악산둘레길 지나 청룡산둘레길과 정상으로 진행하니 내리던 가랑비가 그쳐 우산을 접고 조금 더 둘레길을 걸은 후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니 짧은 하루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며 하늘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한다.
완전한 어둠이 내리기 전 둘레길을 따라 귀가하는데 낙엽속에 숨어있는 나무뿌리에 걸려 제대로 넘어져 작은 생채기를 만들고 귀가하니 큰 아이가 잔소리를 하며 메디폼을 붙여 줘 갑자기 환자가 되었다.
내일부터는 옆지기가 몇일동안 집을 비우기 때문에 다시 장거리 산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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