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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예보된 비를 피해 일찍 텃밭을 다녀오고,
나이가 드니 아픈곳도 많고 예약된 병원 방문 일정도 많아 바쁘기만 한데 오늘은 몇개월만에 예약된 치과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이다.
오랫만에 치과에 들리려니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음식물들이 끼어 불편하고 특히 임풀란트를 한 이빨이 벌어져 의아하기만 한데 치과의사 역시 처음 겪는 상황이라면서 그 임풀란트와 마주한 아랫 이들도 역시 상황이 많이 나빠졌다고 말하는데 아마도 임플란트를 한 이와의 조화가 잘 맞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의아하기만 하다.
아랫 이빨들을 치료하고 정리한 다음 이가 벌어진 부분을 사진을 찍은 다음 이주 금요일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치과병원을 나서니 텃밭이 궁금해 잠시 들려보니 어제 떡잎들과 늘어진 잎들을 제거해서 그런지 바람도 잘 통하고 텃밭이 깔끔하게 잘 정리된 느낌이다.
어제 약간 비딱하게 쓰러지려던 채소들도 자리를 잡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사진만 찍어 가족 단톡방에 올려주고 물은 뿌려주지 않았는데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제법 비가 내린다는 예보 때문이다.
조만간 다시 텃밭에 들려 옆지기가 원했던 쪽파들을 수확하고 그 자리에 마지막 채소를 파종하고 싶은데 어느것이 좋을지 고민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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