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수영장능선과 사당능선) 산행후기

산행지 : 서울특별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수영장능선과 사당능선 그리고 관악산둘레길과 강감찬텃밭 일대 산행코스

산행일자 : 2024년 10월 05일 (토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대체적으로 맑았으나 가끔 구름이 껴 흐렸고 약간 무더위를 느겼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3도에서 영상 24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 둘레길-청룡산(159.8봉, 헬기장)-약수터-138.8봉(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서울둘레길-사색의길(135.5봉)-179.7 삼각점봉(새실봉)-서울대 관악사 삼거리-서울대 교내 2차선 포장도로-승천거북능선 갈림삼거리(들머리)-시멘트 포장도로-전파천문대 이정판-능선진입-전망바위-검정천막과 가건물 등로-바위암릉과 전망바위-K17수영장(하) 이정판-너럭바위와 기암-바위암릉과 조망바위-바위암릉과 조망바위-바위암릉과 기암들-바위암릉 로프등로-바위암릉 우회등로-바위암릉과 전망바위-K18수영장(상) 이정판-바위암릉과 기암들-명언 너럭바위와 무명솔봉-바위암릉과 하트바위-바위암릉 위 잔설등로-무명솔봉-K19연주대(하) 이정판-사당능선 갈림삼거리-바위암릉-무명솔봉(579.5봉)-계단등로-관악산(629.8봉, 정상석, 안양23 삼각점)-돌계단-자운암 갈림삼거리-관악산정상 복귀-무명솔봉 복귀-돌계단-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나무계단-무명안부-관악문(상) 이정판(563.5 무명봉)-내리막 계단-무명안부-촛불바위(오르막 계단)-지도바위와 오뚜기바위-K20관악문(하) 이정판-내리막 계단-관악사 갈림삼거리 이정목(과천향교)-용마능선(559.3 헬기장봉) 갈림삼거리-전망데크-K11 헬기장 이정판(파이프능선과 남근석 갈림삼거리)-분재소나무-안전목책과 바위암릉-내리막 계단등로-분재소나무2-관악지맥 411.7봉 헬기장(전망데크) 우회등로-K9해태상(상) 이정판-K8마당바위 이정판-무명 바위봉(남근석)-햄버거(똥) 바위-K6하마바위 이정판-낙성대역과 사당역 갈림삼거리 이정표-바위너덜등로-상봉약수터(육각정자)와 운동기구-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 갈림삼거리 이정표-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관악산둘레길 접속-낙성대와 연주암 갈림삼거리 이정표-사당역방향 갈림삼거리 이정표-안전철봉 바위암릉-바위암릉 조망처-안전철봉과 바위암릉-안전철봉과 바위암릉2-서울둘레길과 인헌공강감찬길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 이정표-인헌공 강감찬길과 서울둘레길 안내및 설명판-조망대이정판(인헌공강감찬장군 설명판)과 벤취쉼터-보성사와 낙성대 갈림삼거리 이정표-육각정자-서울둘레길과 인헌공강감찬길 갈림삼거리 이정표-관악산 휴게트리전망대-낙성대와 낙성대공원-안국사-강감찬장군상-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강감찬텃밭-관악산둘레길-134.6 삼각점봉(안양422 삼각점, 헬기장)-관악로6차선 포장도로-청룡산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 단지-쑥고개-장군봉과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9.90 Km (스마트폰의 GPX와 트랭글 트랙 기준)

산행트랙 :

20241005 관악산3.gpx

0.20MB

 

 

산행시간 : 오랫만에 수영장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올랐다 사당능선으로 하산해 텃밭까지 진행하여 08시간 05분 (10시 21분에서 18시 28분까지)

 

 

약간 무더웠지만 가을날씨에 오랫만에 수영장능선에서 암릉을 즐기며 정상으로 오른 후 사당능선과 둘레길을 따라 텃밭으로 내려 가 채소들을 가꿨던 시간들

 

 

길고도 길었던 여름 폭염이 지나고 나니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고 그동안 나태해진 몸을 추스려 가까운 삼성산과 관악산을 오르다 보니 가쁜 숨소리가 진정되고 두 다리에 전해지는 무력감도 많이 해소된 느낌이라 3일 연속 산행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좋은 날씨에 집에만 머물 수 없어 물과 음료수 및 빵 그리고 사과 하나를 배낭에 넣고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을 거쳐 둘레길로 내려가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오랫만에 수영장능선을 타고 관악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그동안 바위를 타지 못해 체력이나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한지 궁금하기도 하고 암릉을 타는 재미도 느끼기 위해 승천거북능선 지나 수영장능선으로 오르니 점심시간 지나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이 되면거 약간 무더위를 느끼면서 많은 땀을 흘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생각보다 즐겁게 수영장 바위암릉을 따라 관악산 정상으로 오르니 여전히 젊은 등산객들이 정상석 앞에서 길게 줄을 서 있는데 추억을 남기기 위한 기다림처럼 보여 옆에서 셀카로 정상석과 추억을 담은 후 뒤돌아 사당능선을 따라 길게 내려간다.

엊그제 11국기봉 산행을 하면서 만났던 사당능선이기에 친숙하게 진행하니 금새 마당바위와 하마바위 지나 남근석과 파이프능선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낙성대역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다 보니 두 다리에 전해지는 무게감이 더욱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을 만나고 낙성대능선을 따라 한동안 내려가니 조망대와 인헌공 강감찬장군에 대한 설명판이 보이고 곧이어 휴게트리전망대 넘어 낙성대공원에 도착을 한다.

강감찬장군의 사당인 안국사를 잠시 둘러보고 강감찬텃밭으로 가 보니 튼튼하고 씽씽하게 자라는 채소들이 반가워 잡초들을 제거하고 물을 흠뻑 뿌려준 후 사진을 찍어 가족 단톡방에 올려주고 귀가를 서두른다.

다시 관악산둘레길과 청룡산 및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귀가하니 저녁 6시 30여분이 지나는데 벌써 어둠이 내리면서 하루해가 많이도 짧아졌음을 느끼는 시간이다.

일요일인 내일도 잠시 관악산이나 삼성산을 다녀와 쉴 수 있기를 바래본다.

 

엊그제 삼성산과 관악산에 있는 11국기봉 산행을 무탈하게 마무리하고 어제는 몸풀기 위해 둘레길을 따라 텃밭까지 왕복운동을 하고 나니 몸은 많이 풀렸지만 오늘 다시 그냥 집에 머물 수 없어 배낭에 사과와 빵 그리고 식수와 음료수를 챙겨 둘레길를 따라 서울대후문을 통해 수영장능선으로 향한다.

오랫만에 바위암릉을 타고 걸어보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수영장능선을 선택하였는데 수영장 상이란 이정판과 사랑바위를 지나 명품 글귀가 쓰여져 있는 바위를 넘어 뒤돌아 보니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수영장능선 뒤로 서울대학교와 그 우측 옆으로 승천거북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강감찬텃밭이 있는 관악산둘레길과 청룡산 좌측으로 장군봉이 보여 잠시 더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담아본다.

 

오늘은 삼성산과 관악산 중 하나의 산만 다녀오기로 했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있게 느긋한 시간에 출발해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다 이 산객이 살고 있는 관악구 풍경을 사진에 담다보니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껴 있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기분 좋게 출발하는 산행이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운동장으로 이뤄진 장군봉정상으로 올라 운동장을 돌며 남쪽을 살펴보니 운동시설 위 저 멀리 관악산 정상부가 빼꼼히 올려다 보인다.

 

오래 전 이곳 장군봉 정상에 장비를 은닉했던 부부간첩에 대한 설명판도 읽어 보는데 이 산객이 어렸을 적 뉴스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던 기억이 또렷하기만 하다.

 

장군봉 장상을 지나 다시 둘레길로 내려 와 조망처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관악산 정상ㅂ부의 모습이 또렷한데 기온이 오르면서 박무가 드리워져 있는지 시야는 조금 흐릿하기만 하다.

 

조망처에서 우측의 삼성산과 좌측 뒤로 관악산을 함께 사진에 다ㅣㅁ아 보는데 아직까지도 어느곳으로 오를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진행하다 마음 닿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한다.

 

장군봉둘레길의 조망처에서 사진들을 담은 후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쑥고개로 내려가며 살펴보니 좌측에 봉림중학교 울타리가 보이고 진행방향 저 멀리 거대한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들이 파란 하늘 아래 펼쳐져 있다.

 

쑥고개 건너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를 통과하며 사진에 담아본다.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 청룡산둘레길로 오르는 초입의 용천사를 사진에 담아보니 좌측 옆으로는 가을 야생화가 반겨준다.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조금은 가파르게 오르니 군부대 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청룡산정상을 출발해 다시 둘레길을 따라 빠르게 걸어가니 아직 끊기지 않은 약수물이 흐르고 있어 한모금 마시고 진행한다.

 

한동안 더 둘레길을 따라 진행하니 이정표가 서 있는 청능산에 도착을 하는데 대부분은 그냥 청룡산의 일부로 편입되어 있지만 일부는 청능산이란 이름으로 별도 표기를 한 지점이다.

 

청룡산 둘레길을 따라 반바퀴를 돌아 내려가니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에서 최종적으로 수영장능선을 타고 관악산으로 올랐다 사당능선으로 하산해 강감찬텃밭을 들렸다 귀가하기로 하고 좌측 등로를 타고 관악로 방향으로 내려간다.

 

관악로 6차선 도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우측 앞 남쪽으로 보이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동물병원 건물 뒤 저 멀리 관악산 정상부를 사진에 담아본다.

 

관악로를 건너 관악산둘레길을 타고 짧지만 가파르게 오르니 다시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이 관악산둘레길이고 우측은 사색의 길 등로로서 서울대학교 후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이다.

이곳에서 좌측 관악산둘레길은 오후에 하산하면서 강감찬텃밭을 들린 후 걸어 만나야 할 등로이기에 우측으로 서울대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길게 이어지는 사색의 길 등로를 따라 산책하 듯 걸어가니 몇번의 무명안부 지나 드디어 좌측 옆으로 송이버섯바위와 만나 사진에 담는데 최근들어 가장 자주 찾는 등로이기에 버섯바위 사진도 매번 담게 된다.

 

버섯바위 지나 가파르게 변한 등로를 타고 두어번의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등로로 오르니 드디어 새실봉 정상의 바위암봉인 179.7m 삼각점봉에 도착을 하고 바위 위로 올라 조심스럽게 삼각점을 사진에 담아본다.

 

바위를 내려 와 바위암릉을 건너 뛴 후 반대편 바위암릉으로 올라 방금 전 지나 온 삼각점이 박혀있는 바위암봉을 사진에 담아보니 파란 하늘에 떠 있는 하얀 띠 구름이 인상적이다.

 

새실봉 아래 바위암릉에서 서쪽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전경 뒤로 삼성산 전경이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아 보는데 지난해부터 가장 자주 만나는 산줄기이다.

 

바위암릉 지나 미세먼지측정장비를 통과하니 우정각이란 사각정자와 전망바위가 보이고 그 전망바위로 올라 남쪽을 보니 서울대학교 건물들 뒤로 관악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인다.

 

북동 방향으로는 관악산 산줄기 뒤 저 멀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잠실의 롯데타워가 솟아 있고 그 뒤 가장 먼곳으로는 천마지맥 산줄기들도 펼쳐진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새실봉에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물 한모금 마신 후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인 서쪽과 남서 방향으로 서울대캠퍼스 넘어 삼성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서울대 관악사삼거리 뒤로 관악산정상이 보이는데 이곳에서도 승천거북능선으로 오를지 수영장능선으로 오를지 몇번인가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 수영장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기로 한다.

 

관악사삼거리와 버스정류장 지나 좌측의 승천거북능선 들머리를 사진에 담고 계속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니 도로 좌측으로 공터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암반천계곡 들머리도 보여 사진 한장 남기고 통과한다.

 

드디어 수영장능선 들머리인 전파천문대 입간판 앞 시멘트 포장도로에 도착을 해 사진을 담고 좌측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올라가며 산행을 이어가는데 버스를 이용할 경우 이 시멘트 포장도로 건너 언덕을 넘으면 보이는 교수회관과 컴퓨터연구소가 있는 곳 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들머리를 이용해 진행해야 하는 지점이다.

 

전파천문대 입간판이 서 있는 바로 뒷쪽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산속으로 올라가니 휴일을 맞아 등산객이 주차한듯한 승용차 한대가 보이고 곧이어 우측 컴퓨터연구소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몇미터 좌측 앞으로 드디어 수영장능선 산행 들머리도 보이기 시작한다.

 

아크릴판이 덮혀있는 작은 콘크리트 수로를 건너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라 어렵게 오르니 등로의 경사도가 점차 완화되면서 좌측으로 휘어지는데 곧이어 완만한 경사도를 가지고 있는 바위암반이 나타나 그곳으로 올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캠퍼스 넘어 엊그제 만났던 삼성산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있고 그 사이 가운데로 깃대봉에서 분기한 깃대봉능선이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흘러 내려온 풍경도 눈에 들어온다.

 

이제 눈을 북쪽으로 돌리니 방금 전 이 산객이 타고 걸어 올라 온 2차선 포장도로 건너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새실봉과 그 좌측 뒤로 청룡산 및 장군봉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벌써 많이도 걸어 왔음을 알려주고 있는 듯 보인다.

새실봉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엊그제보다는 흐릿하지만 그래도 뚜렷한 모습의 북한산이 반겨주니 오늘도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그 바위암반 위에서 몇장의 사진을 담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우측으로 크게 휘어지는 평이한 등로를 타고 걸어가니 갑자기 등로 좌측으로 물웅덩이와 간이 움막이 보이는데 예전에 사람이 살다가 이제는 비어있는 듯 보이는 움막이다.

늘 궁금했는데 직접 들억 살펴 볼 용기는 없어 오늘도 등로를 타고 걸어가며 사진에 담는 것으로 만족하고 통과한다.

 

움막을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소나무와 노간주나무 사이로 바위들이 박혀있는 등로가 열리고 잠시 후 바위들이 서 있는 무명봉으로 올라 살펴보니 등로 우측인 서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진행방향인 남쪽으로도 조망이 열려 살펴보니 저 멀리 오늘 올라야 할 무명솔봉 우측으로 철탑이 서 있는 관악산 정상과 그 우측으로 자운암능선과 자운암국기봉이 거대한 바위암릉을 이루며 위압적으로 올려다 보인다.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그 바위들을 통과하자마자 등로 옆으로 비행접시(일명UFO)를 닮아있는 바위 하나가 또 다른 바위위에 얹혀져 있어 사진에 담고 진행하는데 특별한 이름은 없는 듯 보인다.

 

바윋들과 비행접시를 닮아있는 바위를 지나 조금 더 걸어 진행하니 등로 좌측 옆으로 바위무명봉이 보여 올라가 살펴보니 진행 방향인 남쪽으로 드디어 제대로 된 관악산정상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좌측으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야 할 수영장능선이 보이고 정상 우측으로는 자운암능선으로 자운암국기봉의 태극기도 보인다.

 

남서와 서쪽 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넘어 삼성산 주능선이 전체적으로 보이고 가운데로는 깃대봉능선도 길게 흘러 내려온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는 오늘 이 산객이 집에서부터 걸어 온 전등로가 펼쳐져 있는데 좌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장군봉과 청룡산이 마치 붙어있는 산처럼 하나로 보이고 사진 가운데 부분에 새실봉이 있는 사색의길을 통해 서울대학교로 들어 와 이곳 수영장능선을 타고 올라 온 등로가 아름답게 보이고 사진 우측 뒤로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 뒤로 국립현충원과 서달산 지나 남산과 북한산도 보이는데 북한산은 엊그제에 비해 기온이 올라 박무가 있는지 약간 흐릿한 풍경이다.

 

다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오르니 바다코끼리를 닮아 있는 바위도 지나 등산객들이 쉬고 있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공터에 잠시 올라 살펴보고 오르니 이제 이곳에서 관악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수영장능선 전체 구간이 한눈에 올려다 보여 사진에 담고 진행을 이어간다.

그 수영장능선 좌측 옆으로는 암반천계곡 건너 사당능선도 함께 이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바위암봉에서 멋진 풍경과 조망들을 즐기고 많은 사진들을 담은 후 출발하니 멋진 소나무 등로가 길게 열리고 다시 물골이 패인듯한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라 어렵게 진행하니 바위 2개가 가로막은 듯한 등로 지나 수영장(하)라는 이정판이 서 있는 소나무 좁은 공터에 도착을 해 잠시 심호흡 한번하고 출발한다.

 

수영장(하)라는 이정판 지나 잠시 더 걸어가니 등로 옆으로 바위공터가 나오고 그곳으로 오르니 이곳 역시 등산객들이 쉬고 있어 새바위만 사진에 담고 내려 와 바위무명봉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저 멀리 장군봉에서 청룡산과 서울대학교 캠퍼스 지나 수영장능선을 타고 이곳으로 올라 온 등로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관악지맥 마루금과 서달산 뒤로 남산과 북한산도 지근거리로 보이고 있다.

 

이제 눈을 북서 방향으로 돌리니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드넓게 내려다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엊그제 올랐던 삼성산 줄기가 펼쳐져 있으며 그 뒤로는 목골산과 건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푸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올라 이제 진행방향인 남쪽을 살펴보니 이제부터 올라 만나야 할 수영장능선의 백미인 바위암릉이 길게 이어지고 우측 뒤로는 철탑이 솟아있는 관악산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이제부터 거대한 바위암릉을 따라 천천히 오르며 사방팔방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과 조망을 즐기다 보니 하염없이 시간이 흐르는데 목적없이 즐기며 진행하다 보니 급할 것 없이 걸어 올라본다.

진행방향으로 수영장능선과 관악산정상 그리고 좌측으로 사당능선을 살펴보고 이제 바위암릉 정상에서 부곡을 뒤돌아 보니 오늘 이 산객이 올라온 등로 좌측 옆으로 거대한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길게 펼쳐지고 그 좌측 뒤로는 삼성산 들머리와 주능선도 보인다.

그 뒤로는 거대한 서울의 회색빌딩들이 끝도없이 펼쳐져 있는데 서울이 얼마나 넓은 도시인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다.

 

주위 풍경과 조망들을 즐기고 많은 사진에 담은 후 다시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이제 등로 우측인 서쪽 방향으로 거대한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자운암능선이 바짝 다가와 있고 그 가운데 자운암국기봉의 태극기가 미풍에 흔들리는 모습들도 가깝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진행방향으로는 길게 이어지는 바위암릉이 이어지는데 오랫만에 바위타는 즐거움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다.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며 등로 우측을 보면 생각보다 거대한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자운암능선이 지척으로 다가와 있고 그 바위암봉에 자운암국기봉과 태극기도 보이기 시작한다.

 

바위암릉을 타고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로 올라 뒤돌아 보면 비슷한 풍경이지만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조그믹 다르고 넓게 내려다 보이는 지나온 등로와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환상의 모습으로 내려다 보인다.

 

북쪽과 북북동 방향으로는 승천거북능선 뒤로 관악지맥 마루금과 국립현충원이 있는 서달산 뒤로 한강이 흐르고 그 한강 뒤로는 남산과 북한산이 펼쳐져 있고 사당능선 뒤 저 먼곳으로는 아차산과 용마산이 뚜렷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는데 오래 전 자주 찾았던 곳이기에 그때 함께 산하를 누볐던 산친구들이 그리운 시간이기도 하다.

 

등로 우측 앞으로 관악산정상부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사진에 담은 후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바위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눈 앞으로는 또 다른 바위암릉에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그 우측 뒤 저 멀리 관악산정상이 올려다 보이고 이 산객이 서 있는 우측 옆으로는 권총을 닮았는지 아니면 새조개를 닮은듯 보이는 바위가 눈길을 잡는다.

 

굵은 로프가 설치된 바위암릉을 넘기 위해 바위무명봉을 살짝 내려간 후 뒤돌아 본 방금 전 머물던 바위봉 정상에 새조개바위와 우측으로 비행접시를 닮은듯 보이는 바위가 나란히 놓여있어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짧지만 굵고 튼튼한 로프를 잡고 바위암벽을 올라 뒤돌아 보니 방금 전 올라 온 바위암릉 뒤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등로 전구간이 한눈에 들어오고 좌측으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도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우측 뒤 먼곳으로는 한강 넘어 북한산이 보이는데 약간의 박무가 있는지 흐릿하기만 하다.

 

바위암릉을 오르면 다시 이어지는 바위암릉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어 스릴를 즐기면서도 안전에 신경쓰며 오르고 있는 중이다.

 

바위암릉을 올라 다시 뒤돌아 보니 암반천계곡 넘어 승천거북바위능선과 사당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관악지맥 마루금과 국립현충원이 있는 서달산 지나 한강과 남산 그리고 북한산이 아름답기만 하다.

북한산 우측으로는 도봉산과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강북5산 종주 때의 추억을 그리워해 보고 우측 뒤로는 아차산과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야등을 즐겼던 시절을 추억도 해 본다.

 

바위암릉을 따라 조금 더 걸어 오른 후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가운데 두고 사진을 담아보니 좌측으로는 삼성산 들머리와 건우봉 및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오늘 이 산객이 산행을 이어 온 장군봉과 청룡산이 좌우측으로 펼쳐져 있다.

 

잠시 쉬면서 많은 사진을 담은 후 다시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기 전 파노라마 사진으로 서쪽에서 부곡과 동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을 전부 담아보기도 한다.

 

역시 수영장능선은 다른 등로에 비해 들머리 접근도 어렵고 바위암릉이 많아 등산객들이 적은데 오늘도 만났던 등산객이 손에 꼽을 정도로 자주 만나지 못해 여유롭게 걷고 있는 중이다.

길게 이어진 바위암릉을 지나 키 작은 소나무들이 보이는 무명봉을 넘으니 거대한 바위암반이 나타나고 그 입구에는 수영장(상)이라는 이정판이 서 있어 사진에 담는다.

 

제법 넓은 바위암반에서 이제부터 올라야 할 수영장능선에서 관악산 정상부를 살펴보니 좌측에서 우측으로 길게 휘어지며 이어지고 있다.

 

이제 관악산 정상을 가운데 두고 사진에 담아보니 좌측으로는 수영장능선이 우측으로는 자운암능선이 양날개를 펼친 모습으로 아름답게 올려다 보인다.

 

남서 방향으로는 관악산정상에서 자운암능선이 길게 이어지는데 우측 옆으로는 거대한 바위암봉 위에 자운암국기봉과 태극기도 보인다.

 

바위암반을 지나 오르며 진행방향으로 펼쳐진 바위암릉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보고 사진에 담는다.

 

이제 바위암반을 지나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다 뒤돌아 보니 바로 앞에 봉긋 솟아 있는 이정판이 서 있던 바위암반봉 넘어 청룡산과 장군봉이 보이고 국사봉 뒤로는 여의도의 드높은 빌딩숲들도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잠시 더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오르니 갈림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우측 바위벽에 멋진 싯구가 있음을 알기에 우측으로 오르니 바위에 다음과 같은 글씨가 쓰여져 있다.

힘들어. 그래도 산이났다.

 

멋진 글이 쓰여져 있는 바위 우측 옆으로는 가을의 전령사인 예쁘고 하얀 구절초가 반겨주는데 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실감하는 시간이다.

 

멋진 글이 쓰여져 있는 바위벽을 조심해 타고 오르니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작은 분재 소나무 옆으로 다음과 같은 글씨가 다시 보인다.

힘든데 산에 왜 오는가

인생이 더 힘들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리 힘들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힘든 삶이 아닌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었기를 바래본다.

 

바위에 쓰여진 글씨들을 읽어보고 사진에 담은 후 공터 끝자락으로 가 북쪽을 살펴보니 이제 제법 고도감이 느껴지고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지나 온 등로가 내려다 보인다.

좌측 가장자리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청룡산과 서울대학교 후문쪽 부속 건물들이 보이고 우측으로 사당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 저 사당능선은 관악산 정상을 만나고 내려오며 걸어 만나야 등로이다.

사당능선 뒤로는 관악지맥 마루금과 서달산 지나 한강이 보이고 그 한강 건너로는 남산과 북한산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온 등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보니 우측 뒤로 국사봉과 장군봉 그리고 청룡산이 보이고 새실봉이 있는 사색의길 지나 서울대학교 후문쪽 건물들 지나 길게 이어지는 수영장능선을 타고 이곳으로 올라 온 모습이 내려다 보이고 그 등로 좌측으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우측으로는 암반천계곡과 사당능선도 살짝 보인다.

 

이제 등로 우측을 보니 여전히 멋지고 거대한 자운암능선의 바위암봉들이 보이고 그 바위암봉 위로는 자운암국기봉과 태극기도 보인다.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삼성산 암벽도 보이는데 저곳으로도 자주 걸었던 등로이기에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게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많은 사진을 담으며 즐기다 보니 드디어 사랑바위에 도착을 하고 그 사랑바위 지나 뒤돌아 보니 지나 온 등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랑바위 지나 많은 사진들을 담고 잠시 더 바위암릉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뚜렷한 수영장 능선이 전체적으로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승천거부가위능선과 남산 및 북한산이 차례로 보이고 좌측으로는 여전히 삼성산 들머리와 목골산 및 건우봉도 보인다.

사진 가운데 뒤로는 거대한 회색빛 빌딩 숲과 여의도의 드높은 빌딩숲 뒤로 도도하게 흐르는 한강도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동안 더 머물며 멋진 주위 풍경과 조망들을 즐기고 많은 사진에 담은 후 오르니 길게 이어지는 지네바위같은 바위암반이 나타나고 그곳을 오르니 작은 분재형 소나무가 보이는 좁은 공터봉에 도착을 한다.

그 공터봉에서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사당능선 뒤로 서울 강남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 한강과 아차산이 보이며 우측 옆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와 그 뒤로 천마지맥 마루금도 여전히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북쪽으로는 오늘 올라 온 수영장능선 우측으로 암반천계곡과 사당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는 한강 넘어 남산과 북한산이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산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잠시 더 그 바위암반 정상에 머물며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무명봉을 넘어가니 연주대(하)라는 이정판이 보이는데 이제 수영장능선의 바위암릉도 거의 다 올라 온 느낌으로 관악산 정상도 멀지 않았음을 알리는 이정판이다.

 

이정판 지나 흙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니 우측 가파른 오르막 등로로 올라오는 갈림삼거리에 작은 돌탑이 보이고 그 돌탑을 지나자마자 다시 갈림삼거리가 보이는데 좌측은 사당능선 접속등로이고 우측은 바위암릉을 타고 무명솔봉으로 직등하는 바위암릉이기에 오늘도 역시 우측 바위암릉을 타고 직등해 보기로 한다.

 

바위암릉으로 오르는 중에 붉게 변해가는 예뿐 산부추씨가 보여 사진에 담아보는데 오랫만에 보는 산부추이기에 맛을 보니 상당히 매운맛이 난다.

 

바위암릉으로 오르며 뒤돌아 보니 수영장능선과 암반천계곡 우측으로 사당능선이 보이고 관악지맥 마루금을 가운데 두고 돤악구와 동작구 그리고 한강 넘어 남산과 북한산이 환상의 모습으로 산객의 눈을 사로 잡는다.

 

북서 방향으로는 모습이 변해있는 자운암능선과 자운암국기봉 우측 아래로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보이고 그 넘어로는 무너미계곡 건너 삼성산 주능선이 펼쳐져 있는데 그 삼성산 줄기 넘어로도 광명시의 도구가서 줄기와 저 멀리 인천의 나즈막한 한남정맥 마루금도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 온 장군봉과 청룡산 그리고 관악산 수영장능선을 온전히 담아본다.

 

관악산 정상을 만나고 하산길에 걸어야 할 사당능선과 그 우측 뒤로 우면산도 담아본다.

 

그렇게 즐기고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드디어 무명솔봉 옆 바위봉에 도착을 하고 그곳에서 우측 앞으로 올려다 보이는 나무계단 뒤로 관악산정상과 철탑을 사진에 담는다.

 

솔봉에서 서쪽을 보니 자운암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에 철헬기장과 자운암능선 그리고 자운암국기봉이 보이고 그 넘어 저 멀리 삼성산 주능선과 광명의 도구가서 및 인천의 한남정맥이 중첩된 모습으로 그리움을 더하고 있다.

 

다시 한번 더 올라 온 장군봉과 청룡산 및 수영장 능선과 서울대학교를 사진에 담아보고

 

하산해야 할 사당능선과 한강 및 남산 그리고 북한산도 다시 담아본다.

 

이제 사당능선 상 용마능선 분기점에 있는 헬기장봉 좌측 뒤로 롯데타워도 살펴보고 용마능선 뒤로는 과천시와 우면산 및 구룡산과 대모산은 하나처럼 붙어 있고 우측으로는 청계산도 높이를 더하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서쪽에서 북쪽 그리고 동쪽으로 펼쳐진 풍경들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보고

 

드디어 바위암봉을 지나 솔봉 옆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남동 방향을 살펴보니 과천시 넘어 좌측의 청계산에서 하오고개 넘어 우담산과 바라산 그리고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 온다.

 

솔봉은 너무나 많은 등산객들이 앉아 쉬고 있어 사진을 찍는 것은 포기하고 나무계단을 타고 관악산 정상으로 오르다 뒤돌아 보니 여전히 많은 등산객들이 솔봉에서 쉬고 있고 그 뒤로 북한산과 남산 그리고 우면산과 구룡산 사이로 롯데타워가 보인다.

 

조금 더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 뒤돌아 보니 방금 전 봤던 모습과 비슷하지만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조금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다 우측을 보니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온 등로가 한눈에 모두 보이는데 저 멀리 한강 넘어 북한산은 박무가 심한지 흐릿해 잘 분간조차 하기 힘들다.

 

잠시 더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니 계단 좌측 옆으로 예전에 계단이 설치되기 전 바위암벽을 타고 철로프를 따라 올랐던 등로를 확인하며 오르니 금새 관악산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정상석 앞에 추억을 만들려는 많은 등산객들이 줄을 서 있어 정상 바위암봉에서 주위 풍경과 조망을 먼저 살펴보기로 한다.

제일 먼저 북동과 동쪽을 살펴보니 사당능선 상 용마능선 분기봉인 헬기장봉과 용마능선이 보이고 그 넘어 과천시의 경마장과 서울랜드 그리고 좌측 뒤로 우면산과 롯데타워 우측 옆으로 구룡산과 대모산도 보인다.

우측 뒤로는 청계산이 보이는데 들머리에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풍경인데 언제 다시 저곳을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남동쪽으로는 관악산정상에 머물고 있는 많은 등산객 뒤로 괴천시가 내려다 보이고 그 넘어 청계산에서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청광종주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정상석과 그 앞 공터에 줄을 선 많은 등산객들과 장사꾼들 그 넘어 기암과 관악산기상레이더관측소와 KBS 송신소가 보이고 우측 뒤로는 비봉산과 수리산도 펼쳐져 있다.

 

북쪽과 북북동 방향으로는 관악지맥 마루금 지나 한강과 남산 및 북한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사당능선 우측 가장자리로 우면산과 롯데타워도 보인다.

사진 가운데 우측 뒤로 아차용마산도 보이고 그 뒤로는 여전히 천마지맥도 아름답기만 하다.

 

정상 암봉에서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바위암반을 내려 가 정상석 앞에서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언덕 위로 올라 천막 위로 보이는 관악산 정상부를 다시 한번 더 살펴보고 사진과 추억에 담아본다.

 

그곳에서 기암과 관악산기상레이더 관측소 좌측 뒤로 백운산과 광교산이 보이고 우측 뒤로는 수리산도 보이는데 오늘은 이곳까지 진행 후 다시 뒤돌아 사당능선을 타고 내려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좁은 시야 사이로 학바위능선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비봉산과 수리산도 보이는데 오늘은 이 풍경이 함께 볼 수 있는 마지막 풍경이 될 것이다.

 

다시 언덕을 내려 가 관악산 정상의 공터로 내려 가 다른 등산객들이 교대하는 사이 재빨리 사진 몇장 남기고 곧바로 바위암반을 타고 정상으로 오른다.

산 모양이 삿갓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최고봉은 연주대 옆 불꽃바위로 632m이고 효령대군과 관련되 연주암이 바로 정상 근처에 있다.

 

관악산 정상에서 시간을 보내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정상 지나 다시 사당능선 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 삼각점을 사진에 담는다.

안양23이란 2등 삼각점으로 해발고도는 632m이고 다른 등산객들은 관심없이 지나치는 삼각점이지만 이 산객에게는 의미있는 확인이다.

 

삼각점 지나 사당능선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진행하다 무명솔봉과 용마능선 헬기장봉 그리고 사당능선 뒤로 우면산이 보이고 그 뒤로 롯데타워와 우측으로 구룡산과 대모산이 펼쳐져 있다.

 

다시 우측의 용마능선 갈림헬기장봉에서 좌측으로 흘러 내리는 사당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중간 뒤로 우면산과 롯데타워가 좌측 옆으로는 한강과 남산도 보여 사진에 담으며 내려간다.

 

무명솔봉으로 내려 가 사진에 담고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나무계단이 끝이나고 이어지는 돌계단을 따르니 좌측으로 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 지나 글씨가 지워진 철 안내판이 서 있는 관악사 갈림삼거리도 통과하며 수영장능선과 헤어진다.

 

잠시 후 관악문(상)이란 이정판 지나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계단 좌측 위를 보니 바위 위에 분재형 소나무가 올려다 보여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을 이어간다.

 

이제 북쪽을 보니 방금 전 올라 온 수영장능선과 암반천계곡 우측으로 이제부터 내려가야 할 사당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좌측 가운대로 청룡산과 장군봉이 가운데 뒤로는 관악지맥 마루금과 서달산 지나 한강과 남산 및 북한산이 아름답게 보이는데 박무로 인해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계단 지나 바위암릉을 타고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등로 좌우측으로 다양한 풍경과 조망들이 보이고 사진에 담다보니 무명안부 지나 다시 완만하게 오르고 잠시 후 다시 나타나는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 우측 아래를 보니 촛대바위가 반겨준다.

그 촛대바위 위로 가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및 관악산기상레이더관측소와 KBS 송신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바위암릉을 타고 오른다.

 

바위암릉 위로 오르니 진행 방향 앞으로 관악문 위로 지도바위와 우측 옆으로 오뚜기바위 일명 눈사람바위도 보이는데 어느 등산객 한분이 그 바위정상으로 올라 앉아있어 이색적인 모습도 만난다.

 

지도바위와 오뚜기바위를 사진에 담고 관악문을 통과해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다 뒤돌아 보니 등산객들이 끊임없이 내려 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을 이어간다.

 

나무데크를 타고 우측으로 청광종주 능선을 살펴보고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다시 나무계단이 보이고 그 끝까지 내려가니 우측으로 과천향교로 내려갈 수 있는 관악사갈림삼거리 안부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담고 출발한다.

 

다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바위암릉을 따르니 군부대 초소가 보이는 언덕 넘어 평이한 등로가 열리고 곧이어 바위암릉 위에 안전목책이 설치된 곳 지나 우측으로 용마능선 들머리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오르면 헬기장봉도 만나는 지점이다.

그곳 지나 평이하게 걸어 진행하니 전망데크 만나기 직전 바위 위에서 좌측 뒤를 보니 관악문과 관악산정상 좌측 뒤로 KBS 송신소가 한몸처럼 보인다.

 

잠시 후 전망데크에 도착을 하는데 몇명의 등산객들이 쉬면서 간식을 먹고 있어 어렵게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출발해 내려가니 소나무가 보이는 평이한 등로가 열리고 곧이어 우측으로 케이블능선 갈림삼거리 헬기장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겨본다.

 

겨울이면 눈꽃과 상고대가 아름다웠던 평이한 등로를 따라 조금은 빠르게 내려가니 바위암릉에 안전목책이 시작되는 좌측 옆으로 분재 소나무가 보여 사진 한장 남기는데 이곳 역시 겨울 눈이 쌓인 모습이 아름다웠던 곳이기도 하다.

 

안전목책들이 설치된 바위암릉을 타고 완만하게 내려가니 다시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그 계단을 타고 내려가다 계단 좌측 뒤를 보니 관악문과 관악산정상이 좌측 뒤로 조금씩 멀어지며 손을 흔들기 시작한다.

 

한동안 더 나무계단을 따르니 전망대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진행방향인 북쪽을 보니 잠시 후 만나야 할 마당바위와 하마바위로 이어지는 사당능선 뒤로 관악지맥 마루금과 한강 그리고 남산 및 북한산이 빤히 보이는데 북한산은 박무로 인해 여전히 흐릿하다.

 

진행 방향으로 411.7 해태상 상 헬기장도 살펴보고 좌측 뒤로 서울대학교와 삼성산도 사진에 담으며 계속 내려가니 소나무 그늘이 시원한 흙길 지나 바위암릉 옆으로 두번째 분재 소나무가 보여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는데 이곳 역시 다른 등산객들이 쉬고 있어 방해되지 않토록 조심하며 추억을 남긴다.

 

분재 소나무 지나 좌측으로 승천거북바위능선 분기점이자 411.7 헬기장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며 통과하니 해태상(상)이란 이정판이 서 있고 곧이어 마당바위에 도착을 해 북쪽과 북서쪽을 보니 승천거북바위능선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이 보이고 우측 뒤로는 관악지맥 마루금 뒤로 남산과 북한산이 보이는데 남산에는 남산타워도 보이기 시작한다.

 

정북 방향으로는 관악지맥 마루금을 가운데 두고 국립현충원이 있는 서달산과 한강 넘어 여전히 남산과 북한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도봉산과 불암산 줄기도 흐릿하게 눈에 들어온다.

 

이제 진행 방향인 북동 방향으로는 무명봉과 하마바위가 이어지고 그 우측 뒤로 우면산과 저 멀리 쌍봉처럼 보이는 구룡산과 대모산 그리고 천마지맥의 산줄기들도 햇살이 서산으로 기울면서 조금 더 선명해진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이제 마당바위 위에서 남쪽과 남동방향을 살펴보니 케이블능선이 우측 위로 길게 이어지고 헬기장에서 사당능선과 만나 관악문과 관악산정상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이제 짧은 나무계단을 타고 마당바위를 출발하니 다시 바위암릉과 평이한 등로가 교대로 나타나고 무명안부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좌측으로 안전목책이 보이는 무명바위봉에 올라 진행 방향을 보니 햄버거바위 우측 뒤로 우면산과 롯데타워가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이제 북동과 동쪽을 살펴보니 롯데타워와 우면산 뒤로 구룡산과 대모산이 쌍봉으로 솟아있고 그 우측으로 케이블능선과 청계산이 드높게 솟아있다.

 

이제 눈을 남서 방향으로 돌리니 오늘 만나고 내려 온 관악산정상과 사당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햇살을 받아 사진 한장 남기는 것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서쪽으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뒤로 삼성산 줄기가 펼쳐져 있고 그 뒤로 광명의 도구가서 줄기와 저 멀리 인천의 한남정맥 마루금도 보이지만 그쪽으로 햇살이 넘어가며 흐릿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이제 북서 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 건물들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국사봉과 여의도의 고층 빌딩들이 성냥갑처럼 솟아 있으며 우측 뒤로는 남산과 북한산 그리고 그 앞으로 한강과 관악지맥 마루금도 펼쳐져 있다.

 

무명바위봉에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내려 와 조금은 빠르게 내려가니 무명안부 지나 다시 오르고 곧이어 햄버거바위 일명 똥바위를 만나 관악산정상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햄버거바위를 지나자마자 하마바위가 나타나고 바위 위에 보이는 어미하마와 새끼하마 두마리와 바위를 모두 통과한 후 거대한 하마 한마리 모두를 사진에 담고 다시 출발한다.

 

이제부터 평이한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넓은 산책로같은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좌측으로 두번의 낙성대역 하산 갈림삼거리 지나 우측으로 케이블능선과 남근석 갈림삼거리 안부에 도착을 해 사진 몇장 남기고 뒤돌아 올라 이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낙성대역 방향으로 하산하며 산행을 이어간다.

 

케이블능선 갈림삼거리로 내려가기 전 마지막 낙성대역 하산 갈림삼거리 이정표에서 북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며 관악산둘레길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바위암릉과 바위너덜길이 교대로 나타나고 조금은 조심하며 지루하게 내려가니 쉼터와 사각정자 그리고 약수터가 있는 공터에 도착을 해 잠시 쉬면서 남아 있는 사과 반쪽과 음료수로 허기를 달래고 진행하기로 한다.

 

운동기구들이 있는 쉼터공터에서 잠시 쉬고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 방향으로 좁은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드디어 바위에 새겨진 불상을 만나 고운 추억과 사진들을 남기고 출발한다.

 

이제 한동안 넓은 산책로 같은 소나무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우측으로 사당역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관악산둘레길처럼 보이는 곳이다.

 

잠시 더 평이한 마사토 등로를 따르니 등로 좌측 옆으로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그곳으로 올라 북쪽을 살펴보니 방금 전 내려 온 등로 뒤 저 멀리 관악산정상이 올려다 보이고 우측 뒤로는 삼성산 줄기도 살짝 얼굴을 내밀고 있다.

 

서쪽과 남서 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와 삼성산이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 새실봉과 사색의 길 산책로도 보이는데 그 우측 뒤로 보여야 할 청룡산과 장군봉은 산줄기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이제 평이한 마사토 등로를 따라 빠르게 진행하니 안전철봉들이 보이고 곧이어 정상적인 서울둘레길을 만나 좌측의 관악산공원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간다.

 

잠시 후 좌측으로 서울대학교 하산 갈림삼거리 지나 조망대에 도착을 하니 많은 안내판과 설명판들이 보이고 벤취쉼터와 전망데크에 많은 등산객들이 쉬고 있어 어렵게 사진 몇장 남기고 북쪽으로 관악구 마을의 빌딩들과 저 멀리 남산 및 북한산을 사진에 담은 후 곧바로 출발한다.

 

이제 야자매트까지 깔려있는 부드러운 산책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가니 사각정자 지나 사당역 갈림삼거리도 통과하니 좌측으로 휴게트리전망대가 나타난다.

 

여전히 넓은 등로에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등로를 따르니 나무계단이 다시 이어지고 한동안 주위 나무들을 살펴보다 보니 금새 낙성대공원에 도착을 해 날머리 방향을 사진에 담아본다.

 

낙성대공원 우측 옆으로 강감찬장군 영정을 모신 사당인 안국사가 있어 잠시 들려 사진을 찍어 본다.

 

안국사 내부에 모셔진 강감찬장군 초상화도 사진에 담아보고

 

안국사를 나오며 홍살문도 사진에 담아 보는데 휴일을 맞아 많은 어리아이들과 어른들이 운동을 즐기는 모습들이 보인다.

 

낙성대공원 한가운데 넓은 공터에 세워진 강감찬장군 동상도 사진에 담는다.

 

낙성대공원 건너편인 서쪽으로 관리하고 이는 강감찬텃밭이 있어 잠시 들려가기로 하고 입구 아치에서 관악산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본다.

 

텃밭에 가 보니 김장배추와 우무는 아주 잘 자라고 쪽파도 자리를 잘 잡았는데 바로 옆 배추잎이 커가면서 간섭을 해 두번째줄은 잘 자라지 못한다.

고랑에 파종한 아욱은 무성해진 무우와 배추로 전혀 자라지 못해 쪽파 가장자리로 이식을 해 줬는데 자리잡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서야 착근이 된 듯 보였다.

 

좌측부터 쪽파와 배추 및 무우들

 

채소들을 살펴보고 물을 준 후 뒤돌아 나오며 저 멀리 관악산정상을 배경으로 텃밭을 사진에 담는다.

 

다시 서울둘레길이자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도 통과한다.

 

잡풀이 무성한 134.6미터의 헬기장으로 이뤄진 삼각점봉에 도착을 하는데 안양422 삼각점이 박혀있다.

 

서울대후문 갈림삼거리를 만나는데 아침에 이곳에서 직진의 등로를 타고 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 방향으로 진행을 했으니 일곱시간 지나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관악산둘레길에서 내려 와 청룡산둘레길로 진입하기 전 관악로에서 좌측인 남쪽으로 삼성산 정상과 깃대봉 그리고 우측 앞으로 암벽을 살펴보며 사진에 담는다.

 

청룡산둘레길에서 만나는 잣나무 군락지도 사진에 담는데 늘 만나는 모습이라 반갑기만 하다.

 

신림배수지 위 운동장도 사진에 담아본다.

 

청룡산과 용천사를 벗어나 거대한 아파트 단지 옆 도로를 타고 장군봉으로 향하고

 

드디어 쑥고개에 도착을 하고 사진 한장 남긴다.

 

장군봉둘레길로 접어들어 조망처에서 도림천 건너 건우봉을 살펴보니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햇살이 지면서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남쪽 저 멀리 오늘 다녀 온 관악산도 다시 한번 더 사진에 담아보고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 위에서 봉천동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을 사진에 담으며 오늘 산행도 마무리가 된다.

 

이틀 전 11국기봉을 무탈하게 잘 진행하고 다시 관악산을 다녀오고 나니 장거리 산행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완전히 사라지고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 만나고 싶은 산행을 진행해도 좋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에 앞서 청광종주와 북한산 14성문 종주를 진행하고 조만간 지방으로 내려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즐겁게 다녀 온 관악산 수영장능선과 사당능선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을 마무리 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