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까지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당일 산행과 텃밭 둘러보기)
산행날씨 :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비가 내린 후 오후부터 구름이 끼고 흐렸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7도에서 영상 21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118.5m)-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둘레길-청룡산(159.8m, 군부대 헬기장)-청룡산둘레길-약수터-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새실봉(179.7 삼각점봉, 바위암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서울대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관악산둘레길(사당역과 관악산공원입구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134.6 삼각점봉(안양422 삼각점, 헬기장)-서울대학교 후문 갈림삼거리-관악로6차선 포장도로-청룡산둘레길-신림2동 배수장-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과 장군봉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5.9 Km (스마트폰의 GPX와 Tranggle 트랙 기준, 강감찬텃밭에 들려 텃밭 관리한 시간 포함)
산행트랙 :
산행시간 : 흐리고 걷기 좋은 날씨에 빠르게 걸어 텃밭 들린 후 장군봉에서 운동기구까지 즐기며 04시간 20분 (13시 42분에서 18시 03분까지)
김장철이 다가오며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텃밭의 채소들이 궁금해 오늘도 둘레길을 따라 운동을 하면서 잠시 들려 가꾸고 귀가하면서 가을을 느꼈던 시간들
지난 주말과 휴일은 개인적인 일 때문에 산행도 못하고 어제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로 쉬어 갔는데 오늘도 오전 내내 비가 내려 산행은 힘들겠다 생각했지만 점심시간 이후로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늘 하던대로 작은 물병 하나와 우산을 챙겨 장군봉 둘레길로 오른다.
비에 촉촉히 젖어있는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이제 완연한 가을정취가 묻어나고 한바퀴 돌아 정상으로 오르니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올라 와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보인다.
복잡한 장군봉을 내려 가 조망처로 진행하니 흐린 날씨에 관악산 정상부는 이미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어 보이지 않고 가까운 삼성산에도 박무가 드리워져 있어 흐릿하기만 하다.
쑥고개 넘어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니 가을 야생화가 피어있는 청룡산둘레길이 나타나고 짧지만 가파르게 오르니 금새 군부대 헬기장이 보이는 청룡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 역시 동네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올라 와 웃음꽃을 피우고 있어 사진만 남기고 곧바로 둘레길로 진행한다.
졸졸졸 흐르는 약수터 지나 둘레길을 따라 이정표가 서 있는 청능산을 지나 내려가니 금새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를 통해 관악산둘레길로 올라간다.
낙엽이 수북히 떨어진 사색의 길을 따라 서울대후문 방향으로 빠르게 걸어가니 금새 바위암봉에 삼각점이 박혀있는 새실봉에 도착하고 흐릿한 삼성산과 관악산을 살펴보며 내려가니 금새 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코를 자극하는 은행나무에 달려있는 은행들을 사진에 담고 도로 따라 내려가니 내리는 비에 생각보다 많은 은행들이 도롯가에 떨어져 있어 냄새가 지독하기에 조심하며 내려가니 텃밭이 보이고 달려 가 살펴보니 내린 비 때문인지 모두 씽씽하게 잘 자라고 있어 잡초들만 제거해 주고 사진을 담아 가족 단톡방에 올려준 후 관악산둘레길과 청룡산 및 장군봉 둘레길로 뒤돌아 와 장군봉정상에서 시간이 있어 잠시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도 해 본다.
하지만 저녁 6시가 가까워지니 금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며 하루해가 많이도 짧아졌음을 알리고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내려오니 가로등에 불이 켜지기 시작하고 짙은 어둠이 내려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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