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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만에 다시 텃밭에 들려 채소들을 가꾸며,
이번 주 내내 내리는 비로 인해 운동도 못하고 텃밭에도 들리지 못해 궁금했는데 오늘도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 아쉽기만 했었다.
좋아하는 산행도 못하고 오전에 집에서 머물다 이른 점심식사 후 날씨예보를 확인해 보니 갑자기 비소식이 사라지고 맑고 무더운 날씨로 변해있어 작은 쌕에 물 두통을 넣고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둘레길를 타고 강감찬텃밭으로 가 보니 얼마 전 파종한 아욱과 갓 씨앗들은 이제 막 새싹들이 돋아 나 예쁘게 자라고 있는데 새들이 씨앗을 먹었는지 골고루 파종한 씨앗들은 부분적으로 모여 돋아 난 모습이고 일부는 새들이 파헤쳐 새싹들이 쓰러져 있다.
잘 정리한 후 모종을 심어 놓은 김장채소들과 쪽파를 살펴보니 이제 완전히 착근되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어 모종은 큰 걱정이 없어 보인다.
이제 당분간 자주 들려 돋아난 새싹들을 살펴보고 채소 사이로 돋아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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