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과 텃밭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까지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6월 24일 (월요일 당일 산행과 텃밭 둘러보기)
산행날씨 : 새벽에 비 내린 후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흐리고 강한 햇살이 비췄다 숨기를 반복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21도에서 영상 28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118.5m)-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둘레길-청룡산(159.8m, 군부대 헬기장)-청룡산둘레길-약수터-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새실봉(179.7 삼각점봉, 바위암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서울대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남부순환로 낙성대입구-원당초교입구 교차로-서울대입구역-봉천역-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2.11 Km (스마트폰의 GPX와 Tranggle 트랙 기준, 강감찬텃밭에서 약 한시간 쌈채소 수확 후 대파 이식하기)
산행트랙 :

20240624 장군봉-청룡산-관악산둘레길-강감찬텃밭.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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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 오랫만에 운동을 즐기며 여유롭게 진행하여 04시간 10분 (14시 28분에서 19시 09분까지)

             강감찬텃밭에서 마지막 봄 쌈채소 수확 후 잡초제거와 대파 이식하고 물 뿌려준 시간 포함

 

오랫만에 다시 둘레길을 따라 텃밭으로 가 마지막 봄 쌈채소를 수확했던 시간들

 
 

지난주에는 자주 비가 내리고 일이 생겨 뒷산에도 오르지 못하고 지내다 보니 정기검진에서 의사로부터 잔소리만 듣고 돌아 와 마음으로는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걱정이다.

의사의 조언에 따라 귀찮음을 극복하고 오랫만에 다시 작은 쌕에 물 한통 넣고 장군봉과 청룡산둘레길을 타고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일주일 전에 만났던 야생화와 비슷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개량된 원추리가 지천으로 피어있어 새롭게 다가온다.

낙성대로를 따라 강감찬텃밭으로 가 보니 지난 2개월 가까이 풍족하게 가족 건강을 책임졌던 봄상추들이 이제 꽃대가 올라오며 상추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가족 단톡방에 올리고 출발하니 옆지기로부터 다급한 문자가 와 아삭이 곷와 봄채소를 수확해 오라는 연락이다.

어렵게 비닐봉지를 준비해 쌈채소들과 아삭이 고추를 수확하고 있으니 옆지기가 도착을 해 함께 정리한 후 대파를 이식하고 물을 뿌려주니 큰 아이도 퇴근한다고 연락이 와 지하철역에서 만나 함께 귀가하게 되었다.

귀가해 수확한 쌈채소와 햄으로 저녁식사를 하다보니 또 과식을 하게되고 이제부터 8월 중순까지 어떻게 비어있는 텃밭을 이용할까 잠시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내일부터는 귀찮이즘을 극복하고 꾸준한 운동을 즐기는 시간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