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과천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그리고 강감찬텃밭 일대 산행코스
산행일자 :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 종일 약간의 구름이 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맑았던 전형적인 가을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5도에서 영상 18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과 둘레길-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 둘레길-청룡산(159.8봉, 헬기장)-약수터-138.8봉(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서울둘레길-사색의길(135.5봉)-179.7 삼각점봉-서울대 관악사 삼거리-승천거북전망대-411.7봉 헬기장(사당능선 접속)-분재소나무-전망대-관악문과 지도바위(579.5봉)-촛불바위-솔봉(579.5봉)-관악산(629.8봉, 안양23 삼각점)-전망데크(연주암 암자 조망)-말바위-마당바위-제3깔딱고개-관악주능선-연주암 갈림삼거리-바위너덜등로-삿갓승군-학바위 능선-학바위 국기대-학바위능선2 이정판-전망바위-삼거리약수터 상 이정판-무너미고개(삼성산 갈림사거리)-의자바위-삼거리약수터 이정판-약수터-제4광장-해골바위-호수공원-관악산공원입구-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강감찬텃밭-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낙성대입구 남부순환로-서울대입구역-봉천역-장군봉길 포장도로-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22.90 Km (스마트폰의 GPX와 트랭글 트랙 기준)
산행트랙 :
산행시간 : 가을풍경을 구경하며 늘 하던대로 꾸준하게 진행하여 06시간 18분 (10시 44분에서 17시 02분까지)
관악산에서 가을단풍을 구경하고 하산길에 텃밭에서 쌈채소를 수확하며 저녁 고기파티를 준비했던 시간들
어제는 홀대모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신나라 최상배님과 가을동화 문현화님이 백화지맥에서 백두대간과 9정맥 및 6기맥 그리고 162전지맥 완주를 하는 날이기에 충북 영동과 충남 금산의 경계에 있는 바깥모리 주차장으로 내려가 월영산과 갈기산으로 한바퀴 돌며 지맥팀들과 만나 축하해주고 올라 왔기에 오늘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가까운 관악산이나 삼성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가족 모두 제각각 바쁜 일정 때문에 얼굴 한번 보기 어려운 휴일 아침이기에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 지체되면 산행 자체를 못할 것 같아 옆지기가 준비해 준 떡과 사과 하나를 배낭에 넣고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둘레길을 거쳐 쑥고개를 통해 새로 생긴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타고 청룡산으로 오르니 오전임에도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이 제법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도 약수터에 들려 졸졸졸 흐르는 약수터 한사발을 들이키고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옆지기가 오후에 텃밭에 들려 쌈채소를 수확해 저녁에 가족 고기파티를 하자던 기억이 생각 나 관악로를 건너 관악산둘레길 일명 사색의 길을 타고 서울대 후문에서 승천거북전망대 능선으로 진행해 본다.
오랫만에 들리는 승천거북전망대 능선을 치고 오르는데 요즈음 계속 운동을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어렵지 않게 일찍 주능선에 도착을 하고 울긋불긋 변해가는 주위 풍경들을 사진에 담으며 사당능선이자 관악지맥 상 411.7봉 헬기장에 올라 잠시 심호흡 후 사당능선을 타고 관악산 정상으로 향하는데 휴일을 맞아 젊은이들이 줄지어 오르고 있어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진다.
몇일 사이에 여름에서 가을로 깊어가는 자연을 만끽하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다 보니 어느덧 관악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 와 정상석 앞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긴 줄이 형성되어 있어 멀리에서 사진 몇장 남기고 삿갓승군 지나 학바위국기대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기로 결정하고 쉬엄쉬엄 내려가다 보니 무너미고개 넘어 삼성산까지 다녀오고픈 욕심이 나지만 옆지기와 텃밭을 다녀와야 하기에 욕심을 버리고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옆지기를 만나 텃밭으로 향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가을 쌈채소를 수확해 가족고기 파티를 열다보니 작은 텃밭으로 인해 가족간 사랑과 화합이 많이도 좋아졌는데 특히나 올해는 텃밭사진 콘테스트에 당첨이 되어 내년 텃밭 한구역을 배정 받을 수 있어 기대가 커지는 시간이다.
가족 모두 텃밭에서 쌈채소를 수확하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김장 무우와 배추를 사진에 담고 귀가해 고기파티를 즐기다 보니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마무리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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