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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삼성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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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삼성산 장군봉까지 왕복코스 일대

산행일 : 2023년 07월 18일(화요일)

산행날씨 : 아침부터 점심때까지는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햇볕이 강하게 내려 쬐였던 산행날씨

산행기온: 영상 24도에서 영상 27도

산행코스 : 집-장군봉과 둘레길-쑥고개 2차선 포장도로-서울대학교 제3차 e편한세상 아파트-용천사-청룡산과 둘레길-청능산-관악로-관악산역-관악아트홀과 관악중앙도서관-관악산 맨발공원-서울둘레길-돌산 국기봉-돌산-불난지역-칼바위 국기봉-칼바위능선-삼성산 장군봉(411봉)-서울대와 호압사 갈림사거리 안부-삼막사와 제2광장 갈림삼거리-자갈 너덜등로-제1깔딱고개 이정판-나무계단-돌계단-철쭉동산계곡-삼거리 이정판-나무계단-삼거리(하) 이정판-나무계단-약수터-삼막사와 연주대 갈림삼거리-제2광장-성주암 갈림삼거리-제1광장-호수공원 갈림삼거리-장미공원-관악산공원입구-관악산역-관악로-서림동텃밭-청룡산둘레길-용천사-서울대학교 제3차 e편한세상 아파트-쑥고개 2차선 포장도로-장군봉과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트랙 :

20230718 장군봉-청룡산-삼성산 장군봉.gpx
0.10MB

 

산행시간 : 05시간 40분 (14시 02분부터 19시 42분까지 삼성산 장군봉 지나 왕복 산행)

산행거리 : 19.50 Km (집에서 출발해 장군봉-청룡산-삼성산 장군봉 지나 왕복 산행코스 따라 다시 집에 도착까지)

 

 

오랫만에 장맛비에서 벗어난 시간에 빠르게 삼성산 장군봉까지 다녀오며 흠뻑 땀흘리며 무더위를 이겼던 시간들

 

 

오늘도 눈을 뜨고 밖을 보니 여전히 빗줄기가 내리고 막히는 도로에 공사까지 하고 있어 어렵게 사무실로 출근을 해 일을 보고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을 보니 삼각산은 보이지도 않고 관악산 정상에는 하얀 안개가 춤을 추며 관악산 정상부가 보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가랑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어 혼자 식사하기도 귀찮아 날씨를 확인해 보니 관악산 주위는 오후 3시 이후 비가 그친다는 소식에 조금 일찍 퇴근을 해 큰아이와 식사를 하고 기다리니 오후 2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이슬비로 비뀌면서 굵은 빗줄기가 그쳤다.

늘 하던대로 쌕에 물 한병 넣고 장군봉과 둘레길 지나 쑥고개와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니 금새 축축한 청룡산 둘레길과 정상 지나 관악로로 이어지는데 습도가 높아 온 몸은 벌써 굵은 땀방울로 훔뻑 젖어 물에 빠진 생쥐 모습이다.

관악역과 관악산공원입구에서 어느곳으로 진행을 할까 고민하며 시간을 보니 관악산정상까지는 무리일 듯 싶어 우측 삼성산으로 오르는데 벌써 오후 3시 20여분이 지나고 있어 어짜피 정사아지는 어려워 보인다.

돌산 국기대와 돌산 지나 칼바위 국기대를 통과하니 칼바위능선이 나타나는데 아직 바위가 비에 젖어 있어 좌측 계단을 타고 올라 호암산 갈림사거리 넘어 장군봉으로 오르니 벌써 오후 4시 30여분이 지나고 있다.

그래도 오후 5시까지는 올라보자고 생각하며 가능하면 국기봉 지나 암벽을 따라 하산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보지만 장군봉 지나 제1깔딱고개 갈림삼거리에서 5시가 넘어가고 있어 철쭉동산계곡으로 하산을 결정하는데 이 등로는 처음 삼성산을 오를 때 걸어보고 20여년이 지나 다시 찾게 된 등로처럼 느껴진다.

내려가다 오전까지 내린 많은 비로 말랐던 계곡에도 물이 넘쳐나고 있어 잠시 옷을 벗어 물놀이도 즐기고 약수터에 들려 물도 마시면서 여유롭게 내려가니 다시 관악역 지나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장군봉 둘레길에 도착을 한다.

이제 오후 7시가 넘어가고 있어 장군봉으로 올라 시간을 보낸 후 둘레길을 따라 귀가하니 서서히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하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우니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부자된 기분으로 오늘 하루도 좋은 추억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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