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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들리지도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다시 텃밭을 둘러보니,
오늘도 운동으로 뒷동산인 장군봉과 청룡산 둘레길을 따라 빡쎄게 굵은 땀을 흠뻑 흘리고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몸을 푼 후 다시 강감찬 텃밭으로 가 보니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토마토와 고추가 가꾸는 재미를 더해주고 이제 완전히 뿌리를 내려 매주 한봉지씩 쌈채소가 부자를 만들어 주니 하루만 들리지 못해도 궁금해지는 텃밭이 되었다.
내일은 온 가족 모두 시골로 내려 가 부모님 산소를 손보고 대천으로 이동해 하룻밤 묵으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야기 나누며 휴가를 보내고 오기로 했기에 충분히 자란 쌈채소를 수확해 귀가하니 또 하루가 지나며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코로나로 인해 몇 년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의 만남도 기대를 해 보며 기분 좋게 텃밭에서 또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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