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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화림지맥(낙동.완)

화림지맥 마지막 제2구간에서 만난 풍경과 조망들

by 칠갑산 사랑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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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게로 가족 행복을 느꼈던 하루

 

원래 가족들과 함께 내려가려고 준비했던 화림지맥 산행은 결국 코로나19 시태로 인한 부스터 삿과 옆지기의 봉사 활동으로 홀로 내려가 어제 계획했던 우곡리 도로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삼거리재 지나 자부터고개까지 진행을 했기에 내일 조금 일찍 마무리가 되면 금장지맥 상 구주령으로 이동을 해 검마산을 찍고 분기점을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한다.

하지만 세상사 일이 계획대로 되기 보다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변하기 때문에 오늘 하루 어떨까 뒤돌아 보면 역시나 혼자만의 시간보다는 가족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본 하루기 되었다.

화림지맥 산행을 마무리하고 강구항 앞 주차장에서 구주령을 검색하며 출발하려는데 시간이 벌써 오후 1시가 가까워진 시간으로 계획대로 진행하기 쉽지 않아 잠시 강구항 어시장으로 들어가 보니 대게가 눈에 들어 오고 잠시 둘러보는 동안 금장지맥의 검마산을 왕복하려는 계획은 사라지고 박달대게를 구매해 오늘 저녁 가족들과 의미있는 저녁을 만들어 보기로 하고 가격을 알아보니 생각했던 가격보다 많이 비싸다.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며 최선의 산택을 한 후 금장지맥 첫 구간 산행은 계획으로만 남겨 두고 급하게 귀가하니 저녁 6시 전에 도착을 하고 만족하는 영덕 대게 만찬을 마치고 나니 또 하루가 의미있게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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