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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금장지맥(낙동.완)

금장지맥 산행 자료들

by 칠갑산 사랑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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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이번 겨울엔 호남지방의 남아 있는 지맥 산행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했는데 최근에 내린 눈으로 인해 자꾸만 경상도 지방의 남아 있는 지맥 산줄기에 눈길이 가는데 특히 동해바다로 향하는 지맥 산행들 중 상당수가 아직 남아 있어 가족들과 함께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개인적일 일과 가족들의 사정들로 인해 자꾸만 미뤄지다 보니 이곳 역시 홀로 가는 시간이 많아지는 아쉬움이 생긴다.

지난주에 다녀 오려던 화림지맥은 갑자기 생긴 일로 이번주에 내려가기로 하고 가능하면 첫 구간을 길게 탄 후 이튿날은 짧게 강구항에서 화림지맥 산행을 마무리하고 올라 오는 길에 잠시 금장지맥 상 구주령에 도착을 해 금마산까지 왕복 산행을 하고 올라 와 다음주에 금장지맥 산행도 마무리를 할까 계획을 세워 보지만 계획은 계획일 뿐 또 일이 생기면 언제 진행하게 될지 모르는 금장지맥일 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자료를 준비하다 보면 조금 더 신경을 쓰고 계호기보다 늦지 않게 다녀 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해 보기도 한다.

 

 

금장지맥이란 ???

금장지맥은 낙동정맥 검마산(1019봉) 남쪽 1 Km지점인 916미터봉 직전에서 동북쪽으로 가지를 쳐 구주령을 지나 금장산(862봉), 현종산(418.4봉), 선유산(201봉) 옆을 지나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 동해 바닷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4 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왕피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고 제일높은 금장산의 이름을 따 금장지맥이라 부른다.

 

금장지맥 산행지도

 

 

 

 

 

 

 

 

 

지난 해 안일지맥 산행을 마무리하며 남대천과 왕피천 사이로 이어지는 마지막 산줄기가 동해바다로 빠지는 지점에서 남쪽으로 망양정으로 이어지는 금장지맥 마지막 지점을 살펴보며 조만간 내려올 것을 기대했는데 다시 반년이란 세월이 흘러 계획하게 되니 감개무량한 시간이다.

걷기좋은 산길도 있고 지독한 가시잡목들도 있으며 거대한 풍력단지도 지나야 하는 산줄기이지만 스스로에게 약속한 산줄기 이어가기 산행이니 멀고 힘든 산행일지라도 즐겁게 걸어 볼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래 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