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과 삼성산 왕복 산행후기

2021년 9월 3일 금요일 오후

 

이번 주 주말과 휴일엔 다시 시골과 처갓집을 들려 추석 전 벌초를 하고 장모님 모시고 식사라도 하고 올라 올 계획이기에 산행하기가 힘들 것 같아 금요일 일찍 출근해 일을 마치고 점심 때 귀가해 간단히 점심식사 후 쌕에 작은 물통 3개만 넣고 뒷동산인 장군봉 지나 청룡산을 거쳐 다시 삼성산으로 오른다.

생각보다 빠르게 걸어 오르니 첫번째 돌산 국기대에 도착을 해 주위 풍경을 살펴보니 오랫만에 비가 개인 맑은 파란 하늘엔 하얀 흰구름이 두둥실 떠 있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몇장의 사진을 담고 돌산 지나 칼바위 능선 지나 장군봉으로 진행하니 생각보다 등산객이 적어 마스크를 벗고 편안하게 진행하다 등산객을 만나면 쓰면 되니 조금은 여유를 가져 본다.

다시 깃대봉 국기대로 올라 추억 몇장 남기고 오랫만에 암벽을 타고 내려가 도사바위를 지나 제2광장을 통과하고 관악공원을 통과한 후 청룡산과 장군봉 둘레길을 따라 귀가하니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빠르게도 잘 다녀 온 듯 하다.

이제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으니 하루 ㅏㄹ리 진행하다 중단한 지맥 산행에 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