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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만한 지맥 산줄기는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어제 짙은 안개와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속에 높은 해발고도를 유지하며 복잡한 인간세상과는 달리 단순한 초록세상에서 힐링하듯 걸으며 즐겼지만 가랑비와 안개로 인해 기대했던 조망과 풍경이 제한되어 아쉬움도 남겼다.
오늘은 또 다른 힐링을 기대하며 백덕산으로 오르니 다시 짙은 안개속에 보이는 것 하나 없이 오래 전 올라 담았던 추억만 되새기고 진행하다 신선바위에서 그 아쉬운 갈증을 풀어내며 그곳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바위암릉 구간을 통과하니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내림으로 인해 산행 막판에 체력적인 문제로 어려움도 겪게 되었다.
그래도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푸른 세상에서 혼자만의 힐링시간을 갖고 다시 복잡한 인간세상으로 내려오니 그래도 또 한동안 가슴속에 남아 있는 백덕지맥 산행에서의 시간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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