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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무리는 힘들고 설레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어제 햇살이 쨍하고 나 있는 상황에서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며 힘든 산행을 진행했지만 결국 계획된 용천사까지 너무 늦지 않게 잘 도착을 하고 울진으로 나가 하룻밤 보낸 후 다시 어제 이용한 택시 기사님에게 부탁해 여명이 밝아 오는 시간에 용천사에서 안일지맥 마지막 산행을 시작한다.
안일지맥은 그 주인격인 안일왕산에 제댜로 된 정상석 하나 없고 실질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이라고 해도 두개가 전부이다 보니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산줄기이지만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의 금강송과 함께하는 마루금이기에 그나마 위안을 삼아 본다.
비산비야의 마루금을 따라 조금은 빠르게 진행을 하니 드디어 왕피천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합수점에 도착을 해 이틀간 걸었던 안일지맥 산행도 마무리를 하고 다음주엔 다시 웅석으로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 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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