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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갈라지맥(낙동.완)

갈라지맥 제2구간 성황고개에서 낙동강까지 산행 중 만난 조망

by 칠갑산 사랑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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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지맥 마지막 구간에서 박무로 아쉬웠지만 무탈하게 마무리한 시간들

 

장마기간 중 내리던 장대비 같은 가을비가 내린 후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손을 호호 불면서 서리가 내려 미끄러운 낙엽 등로를 따라 진행하는 시간이 참으로 힘들기만 하다.

좋아 오르는 산행이지만 미끄러운 활엽수 낙엽을 밟으며 두발 오르면 한발 뒤로 밀리는 상황에 힘은 빠지고 시간은 한없이 늘어지기만 하다.

그래도 쉬엄쉬엄 그러나 꾸준히 걷다 보니 어느새 새벽 어둠속에 헤어진 안동시의 낙동강 위에 놓여 있는 영가대교에 도착을 하고 추억 한장 남기며 힘들고 어려웠던 갈라지맥 산행을 완주한 후 돌아 와 남긴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이 꿈결같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