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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갈라지맥(낙동.완)

갈라지맥 산행 자료들

by 칠갑산 사랑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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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산줄기인 갈라지맥 산행자료를 준비하면서 안동에서의 시간을 기대하며,

 

개인적으로 안동을 들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늘 가고 싶었던 곳 중 한곳인데 드디어 지맥 산행을 하면서 들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이렇게 들리게 되면 연이어 진행해야 할 지맥 산줄기들이 지나는 곳이니 조금 더 편안하게 갈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란 기대를 가진다.

이름도 생소한 갈라지맥이기에 세심한 자료 준비를 하고 선답자들의 산행후기를 챙기며 여러가지 진행 방법을 생각하지만 모두 장단점이 있기에 가능하면 애마를 끌고 내려가 현지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택시를 이용하는 벙법도 염두에 두고 진행을 해 본다.

가능하면 이틀 간 산행으로 마무리를 할 계획이며 첫구간은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할지 아니면 택시를 이용할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날머리는 성황고개에서 마치고 다음날 산행을 성황고개에서 영가대교까지 진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늘 계획은 계획일 뿐 또 현지에서는 어떤 돌발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니 그저 즐기려는 마음과 조금 더 운동을 하고 올라온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면 무리없이 진행되리라 생각해 본다.

 

 

갈라지맥이란 ???

갈라지맥은 744.6미터봉 직전에서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로 이어지는 보현지맥이 삼학재를 지난 553.8 미터봉(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사곡면 및 의성군 옥산면의 경계점)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48.6 Km의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검암리에서 그 맥을 낙동강과 미천의 두물머리에 넘겨주고 있는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금봉산(832.4봉), 황학산(780.0봉), 기룡산(542봉), 갈라산(545.7봉), 무주봉(260봉), 용두봉(271.5봉)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달곡천, 사촌천, 안망천, 미천 등이 낙동강으로 흐르며 동쪽에는 송제천, 길안천, 백자천, 현하천, 신기천, 이천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갈라지맥은 낙동정맥 고라산에서 갈라져 나온 보현지맥이 보현산, 노귀재, 문봉산, 구무산을 넘고 삼학재에서 올라 선 의성군 사곡면, 옥산면과 청송군 현서면이 갈라지는 삼면봉(550봉)에서 동쪽으로 산줄기를 나누는데 이 산줄기는 동으로는 길안천을 서로는 미천을 나누며 북진하다가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안동시 정상동 영가대교 아래에서 덕산지맥을 마주보며 낙동강으로 스며드는 도상거리 42.2 Km의 산줄기다.
전반적으로 북진하는 갈라지맥은 동으로 구암지맥과의 사이에 길안천을 흘려보내고 서로는 보현지맥과의 사이에 미천을 흘려 낙동강으로 보낸다.
지맥상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황학산과 갈라산 둘 뿐으로 최고봉은 840봉이나 이름이 없고 황학산이 더 높지만 칠곡의 황학지맥이 먼저 가져간 바람에 갈라지맥으로 명명되었던 것 같다.

 

갈라지맥 산행지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