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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이란 태풍도 물러가고 오랫만에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에 커피 한잔 즐기던 시간,
새벽 일찍 일어나 밖을 보니 하이선 태풍의 잔상이 약간 남아있지만 큰 피해없이 지나간 서울은 너무나 맑고 청명한 하루가 시작되고 피부를 스치는 싸늘한 가을 미풍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시키고 있다.
제일 먼저 e-mail를 확인하고 문자를 살펴본 후 느긋하게 아침식사 후 옆지기를 봉사장에 내려주고 사무실에 출근하니 따뜻하게 느껴지는 가을 햇살이 반겨주고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며 주위 풍경을 살펴보니 시시각각 변하는 관악산과 북한산 정상부가 자꾸만 마음을 흔들어 몇장의 사진에 남겨 본다.
이제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끼며 높은 하늘에 떠 있는 하얀 뭉게구름을 올려다 보며 하루 빨리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희망해 본 시간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고 내미는 서류를 받아드니 먹고 살기 빠듯한 생활에 세금 독촉은 왜 그리 많이도 날아 오는지 오늘도 걱정을 앞세우고 책상에 앉아 또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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