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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삭이란 태풍이 다시 힘들게 만드는 월요일 아침에,
밤새 강한 비가 내리더니 아침이 되니 맑게 개이는 듯 싶던 날씨가 다시 짙은 먹구름이 밀려오며 태평양에서 올라오고 있는 마이삭이란 태풍을 실감하게 만든다.
약간의 바람이 불며 무더위는 사라졌지만 깊고 커다란 태풍의 눈을 두고 강력한 바람과 거대한 반경속에 많은 비를 몰고 남해안을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 나간다는 예보에 벌써 긴장감이 돌기 시작하는 한주일의 시작이다.
이틀 후 한반도 남쪽 대한해엽 위를 통과해 진행되면서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예보에 이번에도 무탈하게 큰 피해없이 사라지길 간절히 바래보지만 그저 바램일 뿐 예측할 수 없으니 올해는 참으로 먹고 살기에 고단한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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